물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군포 물 누리 체험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한 생활오수는 어떻게 처리될까요?

과거에는 생활오수를 강이나 호수에 그냥 방류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됐었죠.

하지만 지금은 하수처리장을 통해 오수를 철저히 정화하여 방류한답니다.

 

특히 경기도 군포시 수도사업소에서는 오염된 물을 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그 노력 중 하나는, 다시는 하수로 인해 강과 호수가 오염되지 않도록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물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 '물 누리 체험관'을 조성한 것입니다.

 

유스로거와 함께 군포 물 누리 체험관으로 떠나볼까요?!

 

 

입구에 들어서니 ‘물 말끔터’라고 쓰여져 있는 이정표가 유스로거를 맞이하네요.

이곳엔 물 누리 체험관뿐 아니라 하수처리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물 누리 체험관 옆엔 반월호수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맑게 정화된 물에서 낚시를 하는 관광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체험관 앞에는 Information map이 있습니다.

길 잃을 일은 없겠죠?!

 

 자, 이제 본격적으로 체험관으로 들어가 볼까요?

 

물 누리 체험관은 1층과 2층 그리고 3층의 미니문고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1층에는 물에 대한 개요를 알아보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층에서는 물에 대한 모든 것과 군포시의 물 보존 노력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1층부터 둘러볼까요?

 

 

물 누리 체험관 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 그곳에 ‘물 이야기’라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동화 속 물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네요. 

물을 순환시키는 비, 눈, 구름, 파도가 어떻게 생겨나는지 알려주네요.

 

그럼 여기서 퀴즈! 비와 눈, 구름, 파도는 어떻게 생겨날까요?

정답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정답을 맞혀주신 분께는 칭찬의 박수를~~^^드립니다.

 

 

바로 옆에는 ‘에코 갤러리’가 있었는데요.

군포 8경과 더불어 군포에 흐르는 물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군포의 아름다움과 물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또한 1층에는 4D 시뮬레이션 체험관이 있었는데요.

평일에 30명 이상의 단체에게 예약을 받아 상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주말에 방문한 탓에 유스로거는 볼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제 물 누리 체험관 워밍업이 끝났네요.

2층으로 올라가 물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 볼까요?

 

 

2층에 올라 제일 처음 본 것은 ‘물의 여행’입니다.

문명의 탄생이 강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와 더불어 물의 용도, 물의 이용, 우리가 이용한 물의 오염 상태와 미생물을 통해

물이 깨끗해지는 과정을 화면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다시 태어나는 물’입니다.

하수처리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하는 공간이에요.

특히 이곳 하수처리시설에서 어떻게 하수를 처리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어떤 동식물들이 다시 나타났는지를 알려주네요.

환경오염에 대해 아직 잘 인지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어요.

 

 

다음으로는 ‘군포 환경이야기’인데요.

이곳을 조성한 군포시의 생태계를 분야별로 소개하는 공간이에요.

군포의 숲, 땅, 땅 위, 수중 생물들을 소개함으로써

환경을 위해 노력했더니 예전과 달리 맑고 깨끗해진 군포를 소개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공간은 ‘에코 연못 놀이터’입니다.

환경을 살리는 생물들을 탁본해 보여주네요.

바닥에서 물고기가 헤엄치는 영상도 있습니다.

영상을 보고 있으니 연못에서 노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전시관 안에는 아이들이 물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게임도 있었는데요.

반월호수에 쓰레기를 버리는 나쁜 아이를 대신해서

손짓과 발짓을 이용해 쓰레기를 줍는 게임과 물속의 쓰레기들을 퇴치하는 게임도 있었어요.

 

이 곳 방문자들에게 방문을 기념할 수 있도록 디지털 포토 방명록을 만들었습니다.

유스로거는 물 누리 체험관에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직접 방명록을 작성해 보았어요.

 

 

먼저 사진을 찍고, 하고 싶은 말을 남겼답니다.

이제 반 정도 지난 유스로거 4기 활동을 더욱 힘내자는 의미에서 ‘유스로거 파이팅!!’이라는 문구를 넣어봤어요.

천재는 악필이라는데....^^;

 

 

3층에는 조용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미니문고가 있는데요.

책 읽기를 장려하는 군포시의 노력이 돋보이는 공간입니다.

책들을 놓고 편안히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체험 뒤 휴식 시간을 가지며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았어요.

반월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풍광도 좋답니다.

 

 

체험관 외부로 나가면 편히 쉬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있고

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분수도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물을 맞는 것도 또 하나의 추억이 될 수 있겠죠?

 

 

재밌게 구경 하셨나요?

물은 우리 몸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물은 동식물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아주 가까이 있는 것이기도 하죠.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삶에 필수 요소인 물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물 누리 체험관에 가보는 것이 어떨까요?

 

유스로거가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