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프로그램을 통해 한창 유행하고 있는 차가 있습니다. 도로를 쌩쌩 달리는 차가 아닌 마시는 차, 바로 우엉차인데요. 각종 쇼핑 판매 사이트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에 링크되며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엉차가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몸에 부종을 없애주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기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우엉차를 구매하려고 이곳 저곳 둘러보다 보면 생각보다 높은 가격에 흠칫 놀라곤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몸에도 좋은 우엉차를 만들 수는 없을까? 여러분의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유스로거가 직접 홈메이드 우엉차를 만들어보았는데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우엉차, 유스로거와 함께 만들어볼까요?
1. 재료 준비하기
우엉차를 만들 때 필요한 것은 무엇? 단 하나, 바로 우엉만 있으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2. 재료 손질하기
사실 우엉을 손질하는 것은 매우 힘이 듭니다. 특히 우엉 껍질은 딱딱하고 질겨 잘 벗겨지지 않는데요. 여기서 팁! 우엉 껍질을 잘 벗겨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칫솔을 사용하면 됩니다. 우엉을 흐르는 물에 두고 힘을 주어 칫솔로 빗질하듯 벗겨내면 금방 벗겨낼 수 있답니다.
정말 쉽고 깨끗하게 손질되었죠? ^^
3. 우엉 썰기
잘 손질된 우엉은 깍둑썰기 또는 어슷썰기로 작고 얇게 썰어줍니다.
4. 우엉 말리기
잘 써은 우엉은 햇빛이 드는 곳에 3일에서 4일가량 말려줍니다. 장마기간이라면 건조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유스로거 역시 건조기를 이용했습니다.
건조기를 이용해 한 번 건조된 우엉입니다. 아직은 수분기가 있는데요. 이럴 때는 두 번 정도 더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 건조된 우엉입니다. 수분기 없이 잘 건조되었죠? 자, 이제 말린 우엉을 덖어볼까요?
5. 우엉 덖기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리지 않고 말린 우엉을 약한 불에 덖습니다. 여기서 잠깐! 덖다라는 말이 조금은 새롭죠? 덖는다는 것은 물기가 조금 남아있는 고기나 야채를 기름을 두르지 않고 팬에 볶는 행위를 말하는데요. 물기가 남아있는 마른 우엉을 볶는 것 역시 덖는다라고 표현합니다. 처음 덖을 때는 우엉 특유의 알싸한 향이 코를 찌르는데요. 아주 약한 불에 은근히 덖어주어야 합니다.
3번 덖은 후 우엉의 모습입니다. 색이 조금 더 진해진 것이 느껴지나요? 우엉 특유의 알싸한 냄새가 많이 줄어들고 고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분이 남아 있네요.
5번 덖은 우엉입니다. 색이 진해진 것은 물론 수분기 없이 바싹 마른 것이 눈에 보이죠? 이제 앞으로 총 4번 우엉을 더 덖으면 되는데요. 우엉차 만들기 정말 쉽지 않네요.
짜자잔~~ 9번 덖은 우엉입니다. 무려 3일에 걸쳐 만들어진 우엉차인데요. 한 잔의 차를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죠?
6. 우엉차 우리기
미지근한 물에 9번 덖은 우엉을 우려내면 맛도 좋고 당뇨, 치매예방에도 탁월한 우엉차가 완성됩니다. 무엇보다 우엉차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제거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인데요. 텀블러에 담아 하루에 한 잔씩 마시다 보면 살이 쏙쏙 빠져 S라인이 되겠죠?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 하루 한 잔 우엉차! 유스로거와 함께 나른한 오후, 차 한잔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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