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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을 나누자! 착한 크라우드 펀딩

油유지우 2017. 2. 3. 10:00



시대가 변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투자형태, 크라우드 펀딩! 스타트업의 제품 제작에 투자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여러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등 크라우드 펀딩의 범위는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는데요. 오늘 SK에너지에서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공익을 실천하는 크라우드 펀딩의 대표적인 사례들을 모아봤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1. 착한 크라우드 펀딩이란?


크라우드 펀딩이란 인터넷이나 SNS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얻는 행위를 말합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소셜 펀딩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크라우드 펀딩의 자세한 개념과 사례는 아래의 포스팅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그렇다면 착한 크라우드 펀딩이란 무엇일까요? 크라우드 펀딩은 모금 방식에 따라 크게 투자형, 후원형, 기부형으로 나뉘는데요. 이 중에서 공익을 위해 후원하거나 기부하는 펀딩을 소위 착한 펀딩이라고 합니다. 내가 아닌 모두를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더 특별한 의의를 지니는데요. 본격적으로 착한 크라우드 펀딩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네이버 출처 : 해피빈 홈페이지>



2. 북극곰을 돕기 위한 그린피스의 프로젝트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빙하가 엄청난 속도로 녹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상태로라면 앞으로 100년 안에 북극곰이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다고 예견하는데요. 전 지구적인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작년, 북극곰을 돕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습니다.


그린피스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2016년도 탁상 달력을 판매했는데요. 달력에는 사진작가들이 직접 촬영한 아름다운 대자연과 사람, 동물들이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목표액의 433%라는 엄청난 초과 금액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죠. 달력의 수익금은 북극 석유 유출로 인한 피해를 연구하거나 북극 생태계 파괴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지원 자금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텀블벅 홈페이지>



3. 작은 소녀상 프로젝트


지난 2015년 말,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가 이뤄지면서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전국 각지에서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작은 소녀상 프로젝트는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반대하고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누구도 강제로 철거할 수 없고,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는 ‘작은 소녀상’을 제작하는 이 프로젝트는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했던 김서경, 김운성 작가가 직접 진행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프로젝트엔 9,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며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성공적인 크라우드 펀딩 사례로 손꼽혔습니다.


 


<이미지 출처 : 스토리펀딩 홈페이지>



4. 유기동물을 돕는 미소팔찌 캠페인


반려동물의 수가 늘어나는 만큼, 유기되는 동물들의 숫자 또한 점점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해 발생하는 유기동물의 수가 10만을 넘어서는데요. 이와 같은 사태를 안타깝게 여긴 단국대학교 봉사동아리 ‘미소’에서는 유기동물을 돕는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열었습니다.


이 캠페인에서는 항상 유기동물을 생각해 달라는 의미로 미소팔찌를 제작했는데요. 순 수익금을 전부 사설 유기견 보호소에 후원하며 벌써 3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유기동물을 돕는다는 따뜻한 목적은 물론이고, 팔찌 디자인 또한 예뻐서 큰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쳤습니다.




<이미지 출처 : 해피빈 홈페이지>



5.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플랫폼 소개


1) 해피빈 (홈페이지 바로가기)

해피빈은 NHN과 재단법인해피빈이 함께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기부 포털입니다. 해피빈에서는 '콩'이라는 사이버 머니로 기부가 가능한데요. 콩은 유료로 결제하거나 네이버페이 포인트 를 전환해 얻을 수 있습니다. 또, 네이버의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콩을 얻는 방법도 있어요.




<이미지 출처 : 와디즈 홈페이지>



2) 와디즈 (홈페이지 바로가기)

와디즈 역시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중 하나인데요. 와디즈는 힘과 정보의 불균형을 해결하고 공급과 수요를 직접 연결하는 금융 커뮤니티를 지향합니다. 스타트업이나 영화에 투자하거나 아이디어 제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종류의 펀딩을 지원하죠.


3) 텀블벅 (홈페이지 바로가기)

텀블벅은 주로 예술·문화 관련 펀딩을 지원하는 사이트입니다. 이곳에는 특히 만화나 음악에 대한 프로젝트가 많은데요. 텀블벅에서는 후원 기간 동안 목표 금액이 달성된 경우에만 후원된 금액이 이체되는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창작자와 후원자 모두에게 리스크가 부여되지 않습니다.



 

<이미지 출처 : 스토리펀딩 홈페이지>



4) 스토리펀딩 (홈페이지 바로가기)

스토리펀딩은 창작자와 후원자를 연결하는 콘텐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입니다. 누구나 직접 만든 창작물이나 아이디어만 있다면 펀딩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이 외에도 창작자를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피플펀딩'과 공감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하트 펀딩' 등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 SK에너지에서는 공익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및 사례를 살펴봤는데요. 내가 원하는 프로젝트에 쉽고 간편하게 후원이 가능하며, 거기에 의미 있는 기념품까지 얻을 수 있는 착한 크라우드 펀딩! 지금부터라도 따뜻한 마음을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