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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현대병! 허리 디스크 바로 알고 바로 잡기!

油유지우 2017. 2. 6. 10:00



허리는 우리 몸의 중심부로 허리 건강이 나빠지면 몸 전체 균형이 흔들릴 수 있는데요. 오랜 시간 컴퓨터나 책상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직장인이나 학생의 경우 특히 허리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현대인에게 있어 피할 수 없는 질병 허리디스크! 오늘은 SK에너지와 함께 잘못된 자세나 습관을 바로 잡고 허리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허리디스크란?

 

디스크란 요추 사이 충격을 완화해주는 말랑말랑한 성분으로 걷거나 뛸 때 생기는 충격을 완화해줍니다. 디스크는 마치 스프링 같기 때문에 앉으면 체중이 과도하게 실려서 짓눌리고 찌그러지는데요. 이렇게 압력이 가해진 상태가 지속되면 주위 조직이 약해지고 디스크가 밀려 나와 신경을 누르며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것이 바로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입니다. 





2. 허리디스크 자가진단 방법

 

허리디스크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한두 달 안에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80%입니다. 수술하는 경우는 10% 미만인데요. 때문에 허리에 이상을 느낄 경우 수시로 자가진단을 통해 허리 상태를 체크하고, 증상이 악화되기 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허리디스크 자가 진단법


1) 바르게 누워 다리를 쭉 편다

2) 한 쪽 다리씩 무릎을 굽히지 않은 상태로 올린다

3) 정상인 경우 80도 이상 올라가는 반면, 디스크인 경우 45도 이하에서 다리가 당기는 증세를 느끼게 된다.



이 외에도 허리가 끊어지듯 아프거나, 다리 쪽으로 당기는 느낌, 다리 감각이 이상하거나, 허리를 굽히기 힘들고 서있을 때 통증이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허리건강을 망가뜨리는 습관

 

① 낡은 매트리스에서 잔다

매트리스가 오래되면 탄력성을 잃는데요. 이는 골반이 기울고 허리가 곡선형으로 변하는 주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5년 주기로 교체해주고 매트리스를 고를 때는 너무 딱딱하지도 푹신하지도 않은 것으로 고릅니다.


②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한다

구부정한 자세가 습관이 되면 허리뼈의 정상적인 S자 곡선이 일자로 변합니다. 그리고 장시간 서 있을 때도 허리뼈가 뒤로 젖혀지면서 허리 뒤쪽 관절에 큰 부담을 줍니다.




 

③ 술을 자주 마신다

잦은 음주는 허리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알콜은 체내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로 변화합니다. 이는 세포와 혈관, 근육들을 손상시키고, 척추와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근조직으로 침투해서 근육통과 극심한 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④ 하이힐 or 플랫슈즈를 자주 신는다

하이힐을 신으면 무게중심이 발끝으로 이동합니다. 이 때 몸은 중심을 잡기 위해 엉덩이를 뒤로 빼고 허리는 앞으로 굽어지는데요. 이 때 골반이 젖혀지면서 허리 라인이 틀어지고 무리가 가게 되죠. 반대로 굽이 너무 없는 플랫슈즈도 걸을 때마다 충격이 허리에 그대로 전달되면서 허리 건강을 악화시킵니다.



3. 허리건강을 지키는 방법


① 틈틈이 일어서자

앉으면 체중의 2배,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 삐딱하게 앉으면 2.5배의 하중이 허리에 실립니다. 반면 서 있으면 체중의 1.5배, 누우면 3분의 1이 실리는데요. 따라서 적어도 1시간에 한 번씩 2~3분 정도는 일어나서 허리의 부담을 줄여주는 게 좋습니다. 


잠깐 일어선 것만으로도 산소와 피 공급이 원활해지며 디스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건데요. 이때 상체를 앞뒤, 양 옆으로 움직이는 스트레칭을 해주면 더 좋겠죠?




 

② 바른 자세를 유지하자

허리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선 10도 정도 허리를 뒤로 젖히고, 정면에서 15도 정도의 높이를 바라보며 목을 들고 앉는 자세가 좋습니다. 허리나 등을 등받이에 대면 디스크 내부 압력이 감소되는데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등받이에 허리를 닿게 앉아줍니다.


허리에 오목한 부분에 쿠션이나 받침대를 받쳐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 허리 쿠션은 두께가 4cm 이상일 때 효과적인데요. 허리에 통증이 있다면 발을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③ 다리를 많이 쓰자

허리디스크 관리 시 중요한 것은 다리근육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다리 운동을 많이 하면 허벅지 주위로 근력이 생기면서 척추를 지탱해주기 때문이죠. 특히 엉덩이 쪽 근육이 발달하면 척추에 쉽게 충격이 가해지지 않아 허리디스크 증상을 막아줍니다.


무엇보다 다리를 많이 쓸 때 허리에 무리가 덜 가는데요. 무거운 것을 들 땐 허리에 큰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최대한 물건에 몸을 가까이 붙여 허리보다 다리를 굽혀 들어야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신체 균형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허리! 나도 모르는 사이에 허리 건강을 망치고 있진 않았나요? 똑바로 알고 관리할 때 허리 건강을 제대로 챙길 수 있답니다. 오늘 SK에너지가 알려드린 올바른 허리디스크 관리 방법을 통해 보다 건강한 허리를 가꾸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