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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기 좋은 2월!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油유지우 2017. 2. 10. 10:00


 

일 년 열두 달 중 이사를 가장 많이 하는 달은 언제일까요? 바로 2월입니다. 2월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달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기 좋은 시기인데요. 이사하기 좋은 2월! 오늘은 SK에너지와 함께 이사 전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사 전 체크리스트


1) 손 없는 날 확인

손 없는 날이란 혼례, 이사, 개업 등의 날짜를 선택할 때 기준으로 삼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신앙 중 하나입니다. '손'이란 '손님'의 줄인 말로, 흔히 사람을 해코지하는 악귀를 뜻하는데요. 악귀가 방해하지 않는 날인 '손 없는 날'은 이사하기 좋은 날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사 수요가 몰려 포장이사비용이 비싸진다는 점을 참고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올해 2월 중 이사하기 가장 좋은 손 없는 날은 언제일까요? 바로 15일, 16일, 25일입니다. 이 중 오는 25일은 주말인 만큼 이사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 없는 날을 확인하고 이사 날짜를 정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이사 준비에 돌입해 볼까요?



 


2) 포장이사 예약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간적인 여유나 일손이 부족해서 포장이사를 선택하는데요. 원하는 날짜에 이사하기 위해선 날짜를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업체는 이사업종에 대한 허가를 받은 업체로 선정하는 것이 안전하며, 예약은 최소 1~2달 정도 여유를 두고 하시기 바랍니다.


3) 물건 정리하기

이사 요금을 책정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되는 부분이 바로 옮겨야 하는 짐의 부피입니다. 짐이 적으면 적을수록 저렴하게 이사할 수 있죠. 쓸모없거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미리미리 정리해 두세요. 버릴 건 과감하게 버리고, 사용하지 않으나 쓸만한 것은 주위에 나누거나 기부를 해도 좋습니다. 

 




4) 인터넷, 전화 케이블 미리 신청해두기

인터넷이나 전화 케이블은 당일에 신청했다간 종종 시간이 밀려 며칠 동안 연결이 안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사하기 전 미리 신청해야 이사 당일에 기사님이 방문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세요. 


5) 도배하기

새 집으로 이사하는 경우엔 상관없지만, 대부분은 누군가가 살았던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이 경우, 아무리 깨끗하게 썼다고 하더라도 곳곳에 숨은 때가 끼기 때문에 도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빈 집이라면 미리 도배를 해 주고, 만약 당일에 짐이 빠진다고 하면 도배할 시간까지 체크해서 계획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2. 이사 당일 체크리스트

 

1) 구석구석 꼼꼼히 확인하기

꼼꼼히 짐을 쌌다 해도, 미처 확인하지 못한 물건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 중요한 물건을 빠트리진 않았는지 집안 곳곳을 잘 살펴보세요. 


2) 관리비, 공과금 계산하기

이사를 하기 전에 살았던 곳에서의 공과금, 관리비 계산은 당일까지 확실히 처리하고 가야 나중에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일이 없습니다. 또한, 자동이체를 해 놨을 경우 잊지 말고 해지해야 합니다.

 




3) 분실, 파손된 물건 확인하기

이삿짐을 새 집으로 전부 옮겼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이사하는 도중 분실되거나 파손된 물건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혹시 문제가 발생했다면 이사 요금 정산 시 참고해야 합니다. 


4) 수도, 가스, 전기, 인터넷 케이블 연결 확인하기

새 집으로 이사를 마쳤다면 먼저 당장 써야 할 수도나 가스, 전기 등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도시가스는 해당지역 도시가스업체에 바로 신청하고 미리 신청해 두었던 인터넷, 전화 등 케이블은 서비스 업체가 제시간에 방문하는지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민원24 홈페이지>




3. 이사 후 체크리스트

 

1) 전입신고하기

이사를 하게 되면, 새로 살게 된 곳의 관할청에 이사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전입신고는 이사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꼭 해야 하는데요. 예전에는 동사무소에 방문해서 전입신고를 해야 했지만, 최근엔 공인인증서만 있다면 인터넷으로도 가능합니다.


2) 전/월세의 경우 확정일자 받기

전세나 월세로 이사했다면, 전입신고를 할 때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아야 합니다. 확정일자는 확정일자를 받을 당시에 계약서가 존재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나중에 건물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꼭 받아 두는 게 좋습니다. 




 

미리 신경 쓰고 준비할 게 많아 번거롭고 귀찮게 여겨지는 이사. 하지만 낯선 환경 속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일상 속 이벤트임에 틀림없는데요. 본격 이사철인 2월을 맞아 이사를 준비하신다면 오늘 SK에너지에서 알려드린 이사 체크리스트를 꼭 확인하시고 기분 좋게 이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