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로거 홈커밍데이, 만나서 반갑습니다!
여러분 연말은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모임이 늘고 있는 요즘입니다. 사람들과 만나 2013년의 아쉬움과 기쁨을 함께 나누다 보면, 어느새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스트레스가 확 풀리기도 하는데요. 비록 일하는 곳도 고민도 모두 다르지만, 그저 반가운 얼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큰 힘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13년 12월 20일, 유스로거 홈커밍데이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SK에너지 블로그를 빛내주었던 유스로거, 에너지로거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특히 이번 홈커밍데이는 유스로거 3기가 무려 한 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고 합니다. SK에너지 블로그의 숨은 주역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유스로거 홈커밍데이! 그럼 지금부터 그 현장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12월 20일,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유스로거 3기가 뭉쳤습니다. 긴 시간 동안 준비했던 행사였기 때문인지 처음엔 다들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는데요. 하지만 준비를 하다 보니 어느새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답니다. ^^
짜잔~! 가렌드와 풍선으로 행사장 이곳저곳을 꾸미다 보니 제법 행사 분위기가 물씬 풍겼는데요. 그동안 SK에너지 블로그를 빛냈던 주인공들이 모이는 만큼 행사장 한쪽에 포토존도 마련했답니다. ^^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유스로거 3기가 먼저 포토존에서 촬영해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것 같다며 모두들 뿌듯해했답니다. 포토존은 홈커밍데이의 가장 인기 있는 코너이기도 했습니다.
홈커밍데이 사회는 신송희, 김현기 유스로거가 맡아 진행해주었습니다. 두 명 모두 어마어마한 끼를 가지고 있다고 소문이 자자했었는데, 과연 오늘은 어떤 멘트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지 기대됩니다. ^^
▲ 손기복, 변재현, 곽종웅 에너지로거
어느덧 행사 시간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SK에너지 필진들의 정신적 지주인 손기복, 변재현, 곽종웅 에너지로거도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
▲ 박성진 유스로거(2기), 정지석 유스로거(2기)
지난 1기와 2기 유스로거로 활동했던 친구들도 행사장에 도착하기 시작 했습니다. ^^ 부쩍 성숙해진 모습에 몇몇 사람들은 유스로거를 에너지로거로 착각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SK에너지 필진이라는 이름으로 유스로거와 에너지로거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드디어! 홈커밍데이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SK에너지 CR팀의 정혜원 과장의 환영사가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유스로거 3기에게 격려와 함께 오늘 홈커밍데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자주 만들어졌으면 한다는 말을 전해주었습니다.
홈커밍데이는 유스로거 3기가 제작한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시작했습니다. 임창정의 ‘문을 여시오’ 노래에 맞춰 발랄한 댄스와 연기를 선 보인 유스로거 3기! 특히 권태윤 유스로거의 명연기는 행사장을 일순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
영상 소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별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이름 돌려 맞추기 게임’이 진행되었는데요. 역대 유스로거, 에너지로거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서로의 이름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위해 유스로거 3기가 최첨단 룰렛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했는데요. 유스로거 3기의 예상대로 같은 기수의 이름은 잘 맞혔지만, 이따금씩 오답이 나와 재미를 더해주었답니다.
곧이어 ‘몸으로 말해요’라는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정해진 시간 동안 주어진 제시어를 몸 동작으로 설명해 맞히는 게임이었는데요. 각 조마다 기상천외한 몸동작을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 황현인 유스로거(1기)와 이지원 유스로거(2기)
한편, 행사장에는 늦게 도착한 유스로거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제는 어엿한 직장인이 된 유스로거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기뻐했는데요. 두 유스로거 모두 간단한 인사와 함께 유스로거 활동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자주 모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곧이어 ‘물체 맞추기’ 게임도 진행했는데요. 조별로 두 명이 앞으로 나와 촉각, 청각, 미각, 후각 등 총 네 4가지 감각으로 물체의 이름을 맞히는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유스로거 3기가 심혈을 기울여 고난이도의 문제를 준비했지만, 모두들 생각보다 단숨에 정답을 맞혀 유스로거 3기를 허탈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숨겨왔던 SK에너지 필진들의 끼를 확인하는 장기자랑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오토바이 성대모사, 헬륨가스 마시고 노래부르기 등 다양한 장기자랑이 이어졌지만, 그 중의 백미는 단연 이로운, 이지원 유스로거와 강인수 에너지로거가 함께한 크레용팝의 “빠빠빠” 춤이었습니다. 미리 동작을 맞춰 본적도 없었는데, 노래가 흘러나오자 정말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답니다. ^^
공식적인 행사가 끝나고 신나는 술자리가 이어졌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인지 행사장에는 이야기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비록 지금은 일하는 곳도, 고민도 다르지만 유스로거라는 이름 하나로 서로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에너조이가 “2013 SK에너지 필진 홈커밍데이 행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제 2013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SK에너지 블로그 가족 여러분도 남은 2013년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는 모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
현재 유스로거 4기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혹시 아직 지원하지 않은 분이 있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공고 확인하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