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사! 나트륨을 줄여라
무엇이든 과하면 지나친 법! 음식에도 예외가 아닌데요.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고혈압, 위장 질환, 심혈관 질환, 부종의 원인이 되는 물질은 무엇일까요?
바로 나트륨입니다. 우리는 이를 쉽게 소금이라 칭합니다. 약방의 감초처럼 어느 음식에나 빠지지 않고 그 맛을 깊게 해주죠. 그러나 그 정도를 넘어서는 순간 독이 되고 마는데요. 언급한 대로 과잉 섭취하면 크나 큰 질병을 유발한답니다. 이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 여러분께 일종의 Tip을 드리겠습니다.
알게 모르게 섭취하게 되는 나트륨. 그 양을 줄이고 싶으신가요? 지금부터 유스로거와 생활 속 나트륨 줄이기에 대해 알아봐요~ 이해를 돕기 위해 이 과정을 식사 전, 식사 시, 식사 후로 나눠보겠습니다.
식사 전, 참고하세요!
먼저 식사 전, 요리를 할 때 참고사항인데요. 요리에 빠질 수 없는 소금, 기왕이면 저 나트륨 소금을 이용하세요. 저 나트륨 소금이라고 해서 덜 짜거나 맛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염소와 나트륨으로 이루어진 소금은, 짠맛을 내는 염소만 있어도 맛이 그대로 유지된답니다.
일반 정제염이 나트륨을 98% 이상 함유하는 반면 저 나트륨 소금은 57% 미만으로 함유하고 있다고 하니 가족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저 나트륨 소금으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또한 소금을 그대로 사용하기보다 간장과 된장을 사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발효과정을 거친 간장과 된장은 나트륨성분 외에도 여러 가지 아미노산이 함유되어있는데요. 이 아미노산이 깊은 풍미를 주기 때문에 소금으로 간을 할 때보다 적은 양의 나트륨만으로도 음식의 맛을 낼 수 있답니다.
굳이 짠맛을 내는 게 아니라면 향미를 가진 식품은 어떠세요? 고소한 맛을 가진 견과류나 상큼한 레몬즙을 이용하는 것도 음식의 맛을 더하는데요. 소금의 짠맛과는 다른 은은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건강에 훨씬 좋답니다.
식사 시, 주의하세요!
다음으로 식사 시 주의사항입니다. 한국인이라면 단연 선호하는 따끈한 밥과 얼큰한 찌개의 궁합. 이런 음식들은 집에서 종종 해먹을뿐더러 밖에서 사 먹는 경우도 허다하죠. 이 경우 집에서 먹든 밖에서 먹든 국물은 각자가 알아서 졸이는 방식을 택할 텐데요. 이때 명심할 사항은, 찌개를 오랫동안 끓이지 말라는 겁니다. 대신에 수분이 많은 야채나 두부를 듬뿍 넣어서 훨씬 맛있게 음식을 즐기세요.
식사 메뉴로 인스턴트 식품을 고르는 것 또한 피해야 할 사항인데요. 워낙 자극적인 맛을 내는 음식이다 보니 생각 이상의 많은 양의 나트륨을 함유한답니다. 인스턴트 식품의 주성분인 글루탐산나트륨은 체내 나트륨양을 늘리는 주범이죠. 백해무익한 인스턴트 대신 건강하게 조리된 음식을 찾아주세요.
빠질 수 없는 반찬인 김치에도 주의를 기울이세요. 김치는 담그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나트륨이 들어가기 마련인데요. 집에서 직접 담글 때에는 살짝 심심하게 맛을 내고, 외식을 하는 경우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식사 후, 관리하세요!
나트륨을 최대한 피한다고 했지만, 본의 아니게 많은 양을 섭취한 날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런 땐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 칼륨의 양을 조절하면 되는데요. 우선, 추가적으로 술이나 커피 등을 마시는 일을 삼갑니다. 술의 알코올성분과 커피의 카페인은 몸속에서 수분과 칼륨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한 편, 칼륨이 많은 식품을 섭취해주는데요.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 버섯, 토마토, 감귤을 대표적으로 꼽습니다. 또 감자, 고구마, 부추, 고춧잎, 늙은 호박, 미나리 등에도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니 건강을 위해 챙겨 드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유스로거와 함께 생활 속에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어떠한 일상의 재미도, 성취감도 느낄 수 없습니다. 오늘만큼은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에서 벗어나, 몸속을 건강한 에너지로 가득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