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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음식 보관, 신선한 음식으로 식중독 예방하기!

油유지우 2013. 8. 7. 10:00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합니다. 며칠 전 구매했거나 조리한 음식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날 때가 있죠? 상한 음식을 잘못 먹으면 식중독 걸리기에 십상입니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품 구매법, 보관법, 조리법, 섭취법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럼 유스로거가 여름철 음식 보관법을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식품 구매법, 식품 구매는 1시간 이내로

 

 

슈퍼에서 무엇부터 장바구니에 넣으시나요? 식품은 실온에 1시간 이상 있으면 세균이 급속도로 증가합니다. 따라서 생활 잡화를 먼저 구매한 후 식품을 사야 해요.

 

식품 장보기를 할 때도 순서가 있는데요. 냉장의 필요성이 덜한 식품부터 구매합니다. 순서대로 냉장이 필요 없는 쌀∙통조림∙라면, 실온 보관이 가능한 채소∙과일류, 냉장이 필요한 햄∙우유∙어묵 등의 가공식품, 닭고기 등 육류, 고등어∙조개 등 어패류 순으로 구매해야 하는데요. 식품을 보관할 때는 반대순으로 냉장고에 넣어 줍니다.

 

만일 집까지 30분 이상 소요된다면 육류, 어패류 등은 아이스박스에 넣어 오는 것이 좋습니다. 김밥, 튀김 등 즉석식품은 구매 후 바로 드시는 편이 좋답니다.

 


식품 보관법, 냉장고 정리하기

 

 

이제 구매한 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이때 식품의 특성과 냉장고 위치별 온도를 고려해서 보관해야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냉장고 문쪽은 안쪽보다 온도가 높고, 온도 변화가 큰데요. 따라서 빨리 먹을 식품만 냉장고 문쪽에 보관하고 오랫동안 저장하는 식품은 냉장고 안쪽에 보관합니다. 오래 보관할 육류와 어패류는 냉동실 하단에 보관하는데요. 조개류는 잘 씻어서 밀폐용기에 넣어 저장해야 합니다.

 

 

두부는 사온 즉시 물에 담가 보관합니다. 채소나 과일은 흙, 이물질을 제거한 후 보관해야 하는데요. 특히 채소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수분을 빼앗김으로 밀폐용기에 넣어야 합니다. 국이나 찌개는 무조건 팔팔 끓여 보관해야 합니다. 단, 여러 번 끓이지 않도록 먹을 만큼만 만들어야겠죠? ^^

 


식품 조리법, 청결이 최우선

 

 

식품을 조리할 때 중요한 것은 청결입니다. 칼, 도마 등 조리 도구를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물론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가장 먼저겠죠? ^^

 

여름철에는 식품 안까지 익도록 충분히 가열해야 하는데요. 특히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익혀야 합니다. 생선은 조리 전 차가운 물로 겉을 씻어야 합니다. 한 번 개봉했던 포장 식품은 변질 여부를 확인한 후 사용해주세요.

 

 

식품 섭취법, 날음식은 피하자 

 

 

여름철에는 생선회나 육회 같은 날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습니다. 끓이거나 볶지 않은 음식은 조리된 음식보다 더 빨리 상하기 때문입니다. 조리된 음식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는데요. 조리된 음식은 반드시 냉장 보관을 해주세요~

 


이제까지 여름철 음식 관리법을 설명했는데요. 식품을 관리하기에 앞서 적량만을 구매하는 습관도 중요하답니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더욱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