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해외여행 시 필수품과 반입 금지 물품
최근 여행, 출장, 어학 등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소한 나라를 방문할 때에는 예상치 못한 일로 적잖이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때를 대비해 필요한 정보를 미리 알아두면 갑작스러운 일로 당황하게 되는 일을 줄일 수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스로거가 해외출장과 해외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 유스로거와 함께 해외출장 및 여행 시 꼭 필요한 물품과 반입이 제한된 물품에 대해서 함께 알아볼까요?
해외출장•해외여행 체크리스트
중요한 물건을 두고 왔다는 사실을 공항에 와서야 아는 것만큼 기운 빠지는 일도 없는데요. 해외여행 시 꼭 챙겨야 할 물건의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미리 준비한다면 공항에서부터 당황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해외로 나가기 전 꼭 체크해야 할 물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여권사본
해외에서 여권은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증과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런 여권을 잃어버린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요. 여권을 미리 복사해두면 분실 시 사본으로 대신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므로 여권을 분실하면 가능한 한 빨리 가까운 대사관에서 재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목베개와 귀마개
장거리 비행 중에는 숙면을 취해야 도착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 소음과 불편한 좌석 탓에 아무래도 비행기 안에서 숙면을 취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이럴 때 귀마개와 목베개를 사용하면 숙면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답니다.
또 필요할 경우에는 승무원에게 수면용품을 요청할 수도 있는데요. 항공사 별로 제공하는 용품이 다르므로 비행기 탑승 전 항공사 지급 물품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캐리어 잠금벨트
공항에 도착한 뒤 짐을 찾을 때 캐리어가 파손되거나 분실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캐리어가 파손됐을 경우엔 보상은 둘째치고 내용물을 분실할 위험이 있는데요. 이럴 땐 캐리어 잠금 벨트를 이용해 가방을 고정하면 분실이나 보안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독특한 무늬나 눈에 띄는 색의 잠금 벨트를 사용하면 내 캐리어를 쉽게 찾을 수도 있답니다.
멀티어댑터
나라별로 콘센트 모양이 다르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우리나라는 동그란 막대 두 개짜리, 일본은 납작한 막대 두 개짜리, 그리고 막대가 세 개 이상인 곳도 있는데요.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 등 전자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요즘에 콘센트가 맞지 않아 기기를 충전할 수 없다면 참 골치 아픈 일이겠지요?
바로 그럴 때 필요한 멀티 어댑터가 있습니다. 트랜스포머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어댑터인데요. 하나 준비해가면 여러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다양한 모양의 콘센트뿐만 아니라 USB 단자를 포함한 것도 있다고 하니 활용도를 잘 생각해서 고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상의약품
해외에 나가면 갑자기 바뀐 환경이나 먹거리로 인해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럴 경우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종합 감기약, 소화제, 연고, 밴드 등의 비상 의약품은 꼭 챙겨야 합니다. 더욱이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나라에선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므로 절대로 잊어선 안 되는 필수품입니다.
하지만 국가별로 반입 가능한 의약품이 다른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설명해드릴 국가별 반입 제한 품목표를 참고해주세요.
슬리퍼
좌식문화가 익숙한 한국인에겐 실내에서도 신발을 신은 채 지낸다는 건 꽤 불편한 일인데요. 하지만 센스 있게 가벼운 슬리퍼를 챙겨간다면 숙소에서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슬리퍼는 무더운 날씨에 야외 활동에도 사용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한 물품이랍니다.
우산
출장이나 여행 중에 갑작스럽게 비를 만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고 비가 그칠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도 없고, 만약 해당 지역이 평소 비가 적게 오는 곳이라면 우산을 구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작은 우산을 준비해 항상 소지한다면 갑작스레 비를 만나도 발이 묶일 염려가 없어 계획대로 움직일 수 있답니다.
신용카드
유스로거는 신용카드를 참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는 비단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랍니다. 특히 호텔예약, 공연예약 등 각종 예약을 할 때에는 신용카드가 필수이며, 현금을 분실하거나 다 써버렸을 경우에도 신용카드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준비해 놓으면 해외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해외여행이 목적이라면!
앞서 소개해드린 것 외에도 해외로 나갈 때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요. 해외여행 필수 아이템을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미리 살펴보시고 나에게 필요한 것이 뭔지 알아보면 좋겠죠?
기내 반입이 제한되는 물품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공항에서 짐을 검사하는데요. 만약 아무런 정보 없이 짐을 쌌다면 전부 풀어헤쳐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흔히 괜찮을 거라 생각하는 물 또는 음료, 화장품, 김치나 젓갈류 같은 액체류는 폭발물로 오인될 수 있어 기내 반입이 제한되는 물품인데요. 그렇다면 기내 반입이 제한되는 물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액체류, 분무류, 겔류는 100㎖를 초과하면 안 돼요!
물, 소스, 로션 같은 액체류를 비롯한 스프레이, 탈취제 같은 분무류와 잼, 치약, 립글로스 같은 겔류는 100㎖ 이하의 용기에 담아야 하는데요. 1ℓ 이하의 투명 비닐봉투에 지퍼락이 잠길 정도로 적당량 담긴 경우 1인당 1개가 허용됩니다.
단 의사처방전이 있는 약품이나 음식, 의료목적으로 사용되는 비 의약품, 어린아이 용품은 승객이 사용할 분량에 한해 비닐봉지에 넣을 필요 없이 직접 휴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물건
칼, 가위, 공구류, 또는 끝이 뾰족한 우산과 같이 타인에게 상처를 위해를 줄 수 있는 물품도 기내 반입이 제한됩니다. 맥가이버 칼로 유명한 다용도 칼, 사무용 칼이 많이 적발된다고 합니다.
폭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과 인화성 물질
휴대용 부탄가스, 각종 스프레이, 스쿠버 다이빙 공기통이나 산소통과 같이 폭발 가능성이 있는 물품들은 기내 반입뿐 아니라 위탁 수화물 규정에서도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단 휴대용 라이터의 경우엔 일회용에 한해 1인 1개 소지가 가능합니다.
이외에 노트북, 카메라, 시계와 같은 귀중품은 파손 및 분실의 위험이 있으니 직접 가지고 탑승하는 게 좋습니다. 반입 금지 물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공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별 입국 시 통관 기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죠? 국가별로 입국 시 주류, 향수, 의약품 등 각각의 통관 기준 및 면세 기준이 있는데요. 해외출장이나 여행 전에 해당 국가의 통관 기준을 알아두면 빠르게 입국 절차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반입 금지 물품은 무기로 오인될 수 있는 물건들인데요. 어린아이들의 장난감인 비비탄총 같은 것도 제한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주요 국가별 반입 금지 품목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나라 외에도 대부분의 국가는 식품 통관기준이 특히나 까다롭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음식은 액체성분이 높은 게 많으니 꼭 알아보셔야 합니다. ‘해외통관지원센터’에서 총 164개국의 통관 정보를 PDF 파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가별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해당 국가의 한국 대사관에 이메일로 문의하거나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민원신청으로 문의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해외에 나갈 때 꼭 필요한 물품, 반대로 가져가면 안 되는 물품들을 미리미리 알아서 챙겨두시면 갑작스런 상황에서 당황할 일이 없겠죠? 미리미리 알아보시고 좀 더 성공적인 해외출장, 좀 더 즐거운 해외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