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더위에 지친분들에게 듣기만 해도 땀이 송골송골 맺히고, 보기만 해도 오싹해지는 ‘SK에너지 울산CLX의 사하라와 시베리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곳은 여의도 면적의 약 3배인 250만 평, SK에너지 울산CLX를 가동하는 데 꼭 필요한 전기와 스팀을 종합제어하는 동력시설동 보일러 앞입니다. 푹푹 찌는 폭염 속에서도 현장 구성원은 발전용 스팀을 생산하는 보일러 버너 불꽃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보일러 내부 온도는 1,200℃를 넘어가고, 이 때문에 보일러 외부 온도는 사람이 견디기 어려운 수준인 60℃ 이상입니다. 사람이 화상을 입는 온도가 70℃ 이상이라고 하니, 얼마나 뜨거울지 가히 상상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이런 뜨거운 보일러 앞에서 땀을 비가 오듯이 흘리면서 불꽃 버너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SK에너지 울산CLX 동력시설동 구성원이 있기에 오늘도 SK에너지 울산CLX는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또 안정적으로 에너지가 공급되고 있습니다.
한편, 여기는 앞서 설명한 동력보일러와는 정반대인 곳입니다.
바로, SK에너지 울산CLX 나프타분해동 내에 있는 에틸렌 냉매 압축기가 있는 곳인데요. 나프타 분해 결과로 나오는 수소, 메탄, 에틸렌 등의 가스를 응축시키기 위한 냉동에너지를 공급하는 설비이며, 내부 최저 온도는 무려 -99℃이나 됩니다. 계절과 날씨에 영향을 받은 외부 기온과는 상관없이, 이곳은 최저 온도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곳으로 연중 상시 얼음이 얼어 있습니다.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날엔 한 번쯤 근무해 보고 싶은 곳일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이제 차츰 더위가 물러가고, 곡식이 무르익어 풍요로움이 가득한 가을이 다가오는 시기입니다. 그럼에도 SK에너지 울산CLX의 사하라와 시베리아는 언제나 활활 타오르는 온기와 으슬으슬 찬기를 머금고 365일 변함없이 가동될 것입니다. 물론, 그곳에서 우리나라의 에너지를 짊어지고 있는 현장 구성원들과 함께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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