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지난 2013년부터 아이들이 희망과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사랑의 책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 알고 계시죠? 지난 제주도 '꿈꾸는 공부방' 책나눔에 이어 이번에도 여러분의 사랑을 모아~ 모아~ ‘해맑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고 왔습니다.
군포시에 위치한 ‘해맑은 지역아동센터’는 2011년 개소 후, 지역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따뜻한 안식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아이들의 건강은 물론 학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하나뿐인 학습실은 많은 아이들을 수용하기에는 턱 없이 좁고, 난방시설 대신 깔아놓은 카펫 역시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SK에너지가 나섰습니다.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우리 아이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SK에너지의 사회 공헌 프로젝트! 사랑의 책나눔과 ‘해맑음 지역아동센터’를 개보수 하는 작업이 실시되었습니다. 수도권에서 처음 진행된 사랑의 책나눔 행사였는데요. 지난 6월 16일 현판 기증식과 500여 권에 이르는 도서기증 현장에 유스로거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해맑은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해맑은 지역아동센터'로 함께 가볼까요?
이른 오전에도 센터는 아이들의 책 읽는 소리와 마무리 공사 작업으로 분주했습니다. 센터장님의 친절한 안내로 변화된 센터를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해맑은 아동센터' 내부 중 가장 크게 변화된 공간은 어디일까요? 바로 프로그램실입니다. 사실 프로그램실은 아이들이 가장 많이 뛰어 놀고, 책을 읽는 곳입니다. 하지만 여름철이면 냄새가 진동하는 것은 물론, 열악한 환경에 아토피와 천식인 아이들을 유난히 힘들게 했던 공간인데요. 특히 바닥에 깔린 카펫은 아이들의 기침을 유발했습니다.
더 이상 난방 시설 없이 카펫 한 장으로 추운 겨울을 나지 않도록 바닥 전체에 보일러를 설치했습니다. 또 먼지가 풀풀 날리던 카펫대신 나무로 깔끔하게 정리된 바닥 보이시죠? 반짝 반짝 윤이 나는 것 같네요. 보일러가 설치된 나무 바닥은 겨울에 따뜻한 것은 물론 여름에는 더욱 시원~~한데요.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겠죠? ^^
프로그램실 한 쪽 벽에는 아이들의 개인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장이 마련되었습니다. 그 동안 보관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개인 물건을 자주 잃어버렸다고 아이들이 말했었는데요. 이제 가위, 풀 그리고 공책을 잃어버리는 일은 절대 없겠네요!
그 옆으로 에어컨이 들어섰는데요. 그 동안 선풍기 몇 대로 여름을 힘들게 났던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었답니다. 이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공부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했습니다.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 도착했습니다. 댓글 사랑의 책나눔을 통해 많은 분들이 사랑을 나누어주셨는데요. 총 500여 권이 넘는 책들이 책장을 가득 채웠답니다. 텅 빈 책장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종류의 책으로 가득 찬 책장을 보니 유스로거의 마음도 뿌듯해졌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책장을 채우는 센터장님과 직원들의 손놀림이 빨라졌는데요. 수십 박스에 이르는 책들이 순식간에 책장에 꽂혔답니다. 책장 앞에 '작은 도서관' 팻말도 두었답니다.
우리 아이들 학업에 도움을 주는 문제집도 한 가득 기증되었는데요. 과학, 수학, 영어 등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겠죠?
깔끔하게 변한 학습실입니다. 이제야 정말 학습실 답지 않나요? 꽃무늬 벽지가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데요. 기존에 사무실로 사용하던 공간을 나누어 학습실을 넓혔답니다. 더불어 이리저리 배치된 의자와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했는데요. 새롭게 변화한 학습실에서 공부도 아이들의 우정도 쑥쑥 자라겠죠?
불필요한 물건이 잔뜩 쌓여있던 창고도 추가 학습실로 변신했습니다. 그 동안 학습실이 부족해서 이곳 저곳을 옮겨 다니며 공부하느라 집중하기 어려웠던 우리 아이들! 이제 편하게 앉아 공부에 집중 할 수 있겠죠?
짜잔~~ 이곳은 주방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주방과 프로그램실의 구분 없이 모두 연결된 구조였습니다. 주방에서도 책을 읽고 공부도 했었는데요. 이는 턱없이 부족한 학습실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학습실이 늘어난 만큼 이제 주방은 이제 아이들이 맛있는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실 주방에서 공부를 하던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는데요. 프로그램실과 주방이 따로 분리되어 이젠 마음이 놓입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유스로거의 마음이 절로 뿌듯해졌는데요. 다가오는 더위에도 아이들이 편히 공부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새롭게 변한 해맑은 지역아동센터, 작은 도서관에서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 정말 편안해 보이죠?
시종일관 설레고 뿌듯한 미소로 유스로거에게 이곳 저곳을 소개해주시던 센터장님과 인터뷰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답니다.
유스로거
새롭게 바뀐 '해맑은 아동센터' 어떤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이시경 센터장님
사실 다 마음에 들어요.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없어요. 하지만 그 중에서 프로그램실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 동안 프로그램실이 부족해서 프로그램이 교대로 진행되었어요. 한 그룹은 밖에 나와있고, 한 그룹은 수업을 들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어수선했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램실과 학습실이 생기니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마치 자기 방이 생긴 것 같은 기분이라고 해요. 그런 아이들을 보니 저 역시 기쁩니다.
유스로거
아이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이시경 센터장님
'이게 정말 해맑은 아동센터 맞아?!'라고 묻더군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어요. 지금도 뛰어 놀고 있잖아요. 사실 아이들이 공부하고 뛰어 놀기엔 너무나도 환경이 열악했어요. 오래된 카펫 때문에 매번 기침을 했었죠. 그런데 이제 따뜻한 보일러가 나오는 마루에 누워도 되니 정말 행복합니다. 그리고 감사해요! 앞으로 사랑의 책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아이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낯설어하던 모습도 잠시, 어느덧 카메라 앞에서 브이를 그리며 포즈를 취해주었는데요.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유스로거도 절로 흥이 났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이 모여 우리 아이들을 웃게 할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작은 도서관' 앞으로도 더 많이 만들어지겠죠?
작은 변화가 행복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것과 같이, 사랑의 책 나눔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곳의 아이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주, 울산, 대구에 이어 경기도 군포시까지 다가온 행복 바이러스~~ 사랑의 책나눔, 꿈을 이루는 '작은 도서관' 여러분들도 아이들의 꿈을 이루는데 적극 참여해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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