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울산대공원에서 열린 '울산대공원 아티스트 공연'에 이어 9월 20일 SK광장에서 울산 대공원 아티스트의 밤이 열렸습니다. 울산대공원 아티스트의 밤은 SK에너지 메세나 운동의 일환으로 SK에너지 울산Complex가 울산을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로 가꾸기 위해 2006년부터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활동 중 하나인데요.
이번 울산대공원 아티스트의 밤 공연에서는 통기타, 마림바, 합창,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멋진 아티스트들이 참가 해 울산 시민들에게 깊고 풍성한 문화 공연을 선물했습니다. 유스로거와 함께 그 따뜻한 공연 현장을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공연에 앞서 매직 풍선을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꼬마들이 풍선으로 칼싸움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연출되었답니다.^^
은은한 통기타 소리가 무대를 열었습니다. ‘맨투맨’팀의 7080가요 메들리 공연이었는데요. 추억에 젖은 표정으로 공연을 감상하는 중년층 관객들이 많았습니다. 깊어가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무대였습니다.
다음은 독특한 개성을 가진 8명의 구성원이 하나로 뭉쳐 조화로운 음색을 선보인 ‘큐브’의 무대였습니다. 큐브는 마림바라는 조금은 생소한 악기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는 팀이었는데요. 팀원 모두가 학생이지만 2013 대한민국창의체험페스티벌 은상, 2014 동의대 전국 음악 콩쿨 금상 수상 등 빵빵한 수상 실적을 보유한 만만치 않은 팀이었답니다. 큐브의 연주를 실제로 듣자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하는 노래 가사가 떠올랐습니다. 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뛰어난 실력에 유스로거는 감탄을 금치 못했답니다. 아티스트의 밤을 통해 처음 무대에 올랐다는 큐브의 손현태 학생을 유스로거가 만나보았습니다!
마림바의 아름다운 여운에 젖어있는 동안 귀여운 꼬마 친구들이 등장했습니다! 현대소년소녀 합창단 친구들입니다. 맑고 깨끗한 목소리가 SK광장을 청아하게 울렸는데요. 어린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과, 뛰어난 실력으로 울산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듬뿍 받는 팀이라고 합니다
울산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비보이 크루, ‘카이크루’가 환호 속에 등장했습니다. 카이크루는 멋진 개인기와 군무를 뽐내며 인상적인 비보잉을 보여주었는데요. 사진만 봐도 얼마나 역동적이고 인상적이었을지 짐작이 되죠? 세계정상 비보이 크루답게 멋진 공연뿐만 아니라 멋진 진행 솜씨로 울산시민들의 혼을 쏙 빼놓고 갔답니다. 열정적인 공연을 마친 카이크루의 차주훈 댄서를 인터뷰했습니다.
맑은 색소폰 소리가 시민들의 마음에 울려 퍼졌습니다. 울산 시민들과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나누고자 공연에 지원해 주신 아티스트라고 하는데요. 바로 SK에너지 울산 Complex의 SK 색소폰 동호회였습니다. 색소폰에 관심 있던 울산Complex 구성원들이 뭉쳐 쉬는 시간마다 열정을 불어넣은 끝에 완성된 연주라 그런지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이어지는 공연은 각양각색의 댄스로 무장한 댄스동아리 ‘링컨하우스 울산스쿨’입니다! 평범한 춤일 거라는 예상을 깨고 러시아 전통춤인 ‘깔린까’, 인도 전통춤 ‘더럭더럭’을 선보였는데요. 이국적이고 화려한 복장과 재미있는 춤이 기억에 콕 박혀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듯합니다.
분위기를 조금 가라앉혀서, 다시 통기타가 돌아왔습니다. ‘샤인통기타’팀의 통기타 연주였는데요. 가수 김광석씨의 명곡과 하모니카 라이브를 멋지게 소화했답니다. 눈시울이 촉촉이 젖을 만큼 감성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이어서 여성 3인조 어쿠스틱 밴드 ‘젬마’가 등장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최신 팝송과 가요를 어쿠스틱하게 편곡하여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들려주었는데요. 이미 알던 노래로 신선한 감동을 준 젬마에게 큰 박수를 보냈답니다.
마지막 공연으로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슬픈 그림 같은 사랑’의 주인공인 가수 ‘이상우’씨의 특별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울산대공원 아티스트의 밤 피날레를 장식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무대였습니다.
예정된 노래를 마친 후에도 울산 시민들의 뜨거운 앵콜 요청에 무려 네 곡이나 더 부르고 무대를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울산시민들의 열정이 느껴지시나요~? 마지막까지 열정적으로 무대를 즐기고 돌아가는 시민들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즐길 수 있었던 2014 ‘울산대공원 아티스트의 밤’은 안녕을 고했습니다. 울산에 숨겨진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공연이 벌써 끝나는 것이 너무 아쉬웠는데요. 오는 10월에도 아티스트들의 거리공연이 이어진다고 하니 음악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울산대공원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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