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지난해 5월부터 소외계층 아이들이 희망과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에 아동도서를 기부하고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랑의 책나눔’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사랑의 책나눔 캠페인이 진행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10월 24일에는 아주 특별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독서교육과 독서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SK에너지 사랑의 책나눔 독서사례대회 시상식’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 뜻깊은 시상식 현장에 유스로거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시상식 현장인 SK에너지 서린빌딩으로 찾아갔습니다. 서린빌딩 3층, 수펙스홀(SUPEX Hall)에 들어서자마자 벽면을 가득 채운 아이들의 작품이 유스로거를 반겨주었답니다.
작품의 표현 방식이 다양해서 유스로거의 눈이 아주 즐거웠는데요. 책과 그림부터 직접 만든 보자기 작품까지! 수상작들을 둘러보고 나니 이런 멋진 작품들을 만든 학생들이 누구일지 궁금해졌습니다. 서둘러 시상식장으로 발길을 향했는데요~
시상식장 입구에서는 수상자 등록과 명찰배부가 이루어졌는데요. 다들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부모님의 손을 잡고 등장했습니다. 부모님의 손마다 들려진 꽃을 보며 얼마나 행복한 마음으로 꽃을 고르셨을까 생각했답니다.
수상자석에 오늘의 주인공들이 쪼르륵 앉아있었습니다. 수상을 앞둔 아이들의 표정에 긴장이 한껏 묻어났답니다.
이런 아이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재미난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답니다. 아이들은 게임에 참여하며 긴장을 풀어나갔답니다.
본격적인 시상식은 축사와 시상, 사례발표순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시상식에는 SK에너지 마케팅본부와 마케팅개발실, 보건복지부 아동권리과, SBS 사회공헌부,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에서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SK에너지 마케팅본부의 정태윤 본부장님과 보건복지부 아동권리과의 김일열 과장님께서 축사를 전해주셨는데요.
SK에너지 마케팅본부의 정태윤 본부장님은 수상자들의 독후감을 읽어보고 아이들의 상상력과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씀하셨답니다. 이는 평상시에 독서를 많이 한 것이 드러난 것으로 생각한다며 SK에너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열심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어 보건복지부 아동권리과 김일렬 과장은 책 읽는 습관은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꾸준한 독서로 앞으로 원하는 꿈을 모두 이루길 바란다는 말을 전해주었습니다.
SK엔크린 대표모델! 배우 이광수도 영상으로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는데요. ‘책은 가장 싼 값에 오래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축사가 끝난 후 본격적인 시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상은 개인부문부터 진행되었는데요. SK에너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SBS사장상으로 나뉘어 각 부문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 날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장려상을 수상한 201명에게도 상장과 장학금이 전달 되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많은 학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답니다. 수상기념 촬영을 하면서 환하게 웃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유스로거도 같은 학생으로서 정말 뿌듯했답니다!
이어 단체부문 시상이 진행되었습니다. 단체부문은 SK에너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SBS사장상의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장상 장려상 열두 단체를 시상했는데요. 바다솔지역아동센터, 판암지역아동센터, 감나무골작은지역아동센터가 각 부문의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축하합니다!
시상을 마치고 우수사례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단체부문 사례발표는 보건복지부장관 대상을 받은 판암지역아동센터 노선방 대표님이 진행해주었습니다. 판암지역아동센터에서 시행되고 있는 독서 논술 프로그램, 꿈나무 생각 키우기 독서 통장, 다독왕 선발 시상제, 판암 책사랑 축제 등 특색 있고 모범이 될 만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해주었는데요. 유스로거도 어릴적부터 이렇게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접했다면 더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들었답니다.
다음으로 개인부문 SK에너지상 최우수상을 받은 길샘지역아동센터의 이동규 학생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는데요.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이라고 적힌 표지를 보고 톨스토이 단편선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사춘기를 겪으며 부모님께 상처를 준 자신을 반성하며 앞으로는 독서를 통해 사춘기를 극복해야겠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사례 발표가 끝나고, 특별한 자리가 마련되었는데요. 꿈이 있는 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결성한 ‘꾸마달’의 축하공연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지역아동센터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성장하게 된 것을 계기로 이러한 그룹을 결성하게 되었다는데요. 아이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노래여 날아가라’와 ‘너의 손을 잡아줄게’라는 멋진 노래를 들려주었답니다.
즐거운 축하공연까지 끝나고, 오늘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환하게 웃는 수상자들의 모습, 참 보기 좋지요? ^^
시상식이 끝난 뒤, 아쉬움에 발을 떼지 못하는 수상자들을 위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수상자 가족이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답니다. 수상자들의 모습, 정말 행복해보이지 않나요?
책 한 권의 무게는 가볍지만, 그 책을 읽고 그 마음을 나누니 행복과 기쁨이 배로 늘어났습니다. 앞으로도 ‘사랑의 책나눔’을 통해 많은 학생이 책을 읽고 자신의 감상을 나누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희망을 위해 여러분도 ‘사랑의 책나눔’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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