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SK 행복나눔 김장행사’가 11월 12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SK에너지의 사회공헌활동 업무를 맡게 된 저도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행사에 참가하고 왔는데요. 김장행사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 따뜻한 마음, 'SK 행복나눔 김장행사'
김장행사 당일. 수능을 하루 앞둔 날이라 그런지 부쩍 날씨가 추웠습니다. 지난주에 꺼낸 가을 코트가 무색해지는 매서운 바람 탓에 올림픽공원 지하철역에서 SK핸드볼 경기장까지, 5분여의 거리가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핸드볼 경기장 안은 영하의 추위를 불식시키는 봉사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후끈했는데요. 당일 총 참가자는 7,00여 명에 달했답니다.
SK 행복나눔 김장행사는 10년 동안 지속되어 온 ‘행복나눔 계절’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그룹 계열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종교계와 협력사의 자원봉사자까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행복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김장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치는 우수한 맛과 위생, 포장으로 김치를 받으시는 분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머리에는 위생모를 쓰고, 봉사활동 조끼 위에 비닐 앞치마를 껴입은 채 장갑, 고무장갑, 팔토시와 신발토시까지, 혹시 튈지 모를 김치 양념에 중무장한 봉사자들이 열심히 김치를 담그는 모습입니다. 김치 양념이 튈 자리가 없어 보이죠?^^
열정적인 자원봉사자분들의 김치 담그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졌는데요. SK 계열사 외에도 행복나눔재단, SK핸드볼 팀인 슈가글라이더스, SK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 대학생 봉사자, 각종 종교단체 봉사자분들까지, 많은 분의 정성이 모여 총 4만 3,000포기의 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전국의 사회복지기관과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당일 참가자들은 사회의 누군가에게 봉사를 하기 위해 김장을 하였지만, 집에 돌아갈때는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받아서 돌아가는 표정들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고마움, 김치를 드실 분들을 위한 흘린 땀과 정성, 각자의 사무실에서 벗어나 SK 계열사 가족 같이 호흡하며 하나되는 기분 등 김장행사 참가자들에게는 봉사 이상의 활동이었을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김장행사가 매년 계승되고 발전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저도 매년 본 행사에 참가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 동료들에게도 적극 추천할 것입니다. 그로 인해 SK 행복나눔 김장행사가 보다 많은 구성원들이 참여하고, 보다 많은 분들이 우리의 정성이 담긴 김치를 맛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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