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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인사이드/브랜드이야기

제주도민의 행복날개, 제주유나이티드FC의 사회공헌활동


여러분 제주유나이티드FC를 아시나요? SK에너지 축구단이자, 제주도 유일의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 제주도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FC. 1982년 ‘유공 코끼리 축구단’으로 시작해서 2006년 제주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제주유나이티드FC라는 팀 명칭을 얻게 됐는데요. 처음 이전할 당시만해도 제주도민들에겐 생소하기만 했던 구단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지금은 어떻게 제주도민들과 한 가족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풀어 가려고 합니다.

 

 

제주도민과 한 식구가 된 제주유나이티드FC


제주유나이티드FC가 SK에너지 축구단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요. 그도 그럴 것이 다른 축구단과는 달리 제주유나이티드FC는 이름에서 전혀 기업명을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제주유나이티드FC라는 팀 명을 쓰게 된 것일까요?

 

2006년 제주유나이티드FC가 출범할 당시, 국내 K리그 14개 축구단 중 5개 팀이 수도권 지역에 밀집되어 있고, 제주도를 연고로 하고 있는 프로 스포츠팀은 없었는데요. SK에너지는 K리그의 저변 확대와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제주로 연고지를 이전한 만큼 그 목적에 더욱 충실하고자 팀 명칭을 SK에너지 축구단이 아닌 제주유나이티드FC로 선정하게 된 것이죠.

 

이렇게 제주도에 둥지를 튼 제주유나이티드FC도 처음부터 제주도민들과의 소통이 활발했던 것은 아니었는데요. 제주도민들과 진정한 한 가족이 되기 위해 바로, SK의 행복나눔 활동,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죠. 선수들이 직접 제주도민을 찾아가 함께 소통도 하고 K리그의 문화도 알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팬사인회를 개최한 제주유나이티드FC

 


제주유나이티드FC의 행복나눔

 

제주유나이티드FC의 사회공헌활동은 무척 다양합니다. 그 중 지역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활동으로 소외계층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축구 클리닉이 있는데요.

 

매주 화요일에는 복지시설을 찾아 직접 배식활동을 하고, 장애인 요양원에 방문하여 장애인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제주유나이티드FC 선수들의 강점은 바로 넘치는 힘과 성실함! 아니겠어요? 많은 힘이 필요한 화장실 청소 및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어 시설 관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소아병동을 찾아가 어린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사인볼을 나눠주기도 하는 등 다양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복지시설에서 배식활동 및 화장실 청소를 하는 제주유나이티드FC 선수들

 

제주유나이티드FC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사회공헌활동은 바로 재능나눔 일 텐데요. 제주도에서 열리는 축제는 물론이고 초∙중∙고등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여 축구 꿈나무들에게 축구를 지도해 주고 있답니다. 축구공을 다루는 방법, 개인기 등 선수들만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어 참가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은데요.

 

▲<축구 클리닉>을 진행 중인 선수들

 

또, 지난 여름에는 ‘모다정 놀게마씸’(모여서 놀자꾸나)이라는 이벤트를 열고 제주유나이티드FC의 학생 팬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모다정 놀게마씸’에 참가한 선수들과 학생들

 

 

가치에 가치를 더한 행복나눔

 

제주유나이티드FC의 사회공헌활동은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바쁜 훈련시간을 쪼개서 행복을 나누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데요. 제주유나이티드FC의 골키퍼, 김형록 선수에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소감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사회공헌활동을 다니다 보면 팬들과 소통할 기회가 자주 있는데, 이때 축구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제 전문 분야인 축구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기쁨을 줄 수 있어 저 역시 쾌감을 느끼기도 하고 이 길을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저는 팀에서 사회공헌활동에 가장 많이 참여합니다. 사실 매일 훈련을 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을 하다 보면 가끔 힘에 부치기도 하지만,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으로 즐기며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통해 제주도민과 교감하고 싶습니다." - 김형록(제주유나이티드FC 골키퍼)

 

▲제주도민과 함께 하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FC 골키퍼 김형록 선수

 

 

제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즐거운 변화

 

제주유나이티드FC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제주도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제주유나이티드FC 홈구장을 찾는 관중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을 다니면서 만난 학생들을 이제는 경기장에서 만난다고 하는데요. 매 경기 때마다 학생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선수들을 응원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제주유나이티드FC가 만들어 낸 즐거운 변화, 어떤가요? 바쁜 훈련 중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제주도민들과 소통한 제주유나이티드FC. 앞으로도 제주유나이티드FC와 제주도민의 즐거운 만남은 계속되겠죠? 따뜻한 제주, 행복한 제주, 제주유나이티드FC가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참! 제주유나이티드FC뿐 아니라 SK에너지도 제주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얼마 전 진행된 사회공헌활동도 SK에너지 블로그에 소개됐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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