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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인사이드

[신재생에너지] ⑬ 변화의 길목에서 (마지막화)

신재생에너지


지속 가능한 태양, 풍력, 해양 에너지. 재생 가능한 바이오 에너지. 전혀 새로운 에너지, 수소와 핵융합, 메탄 하이드레이트까지. 에너조이는 일곱 개의 신재생에너지에 관해서 그 활용과 장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로 손꼽히는 다양한 종류의 에너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실현 가능성이 높거나 연구가 상당 부분 진척된 에너지를 위주로 살펴보았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특히 지속 가능한 에너지는 이미 상용화에 성공한 케이스가 많습니다. 석유를 대체할 만큼 ‘효율’이 높지는 않지만, 혹자는 태양 에너지의 미래가 나쁘지 않다고 말합니다. 태양광 에너지 산업과 관련된 세미나는 매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긍정적인 정책이 채택되면 태양 에너지 산업의 성장도 지속되라라는 긍정적인 예상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재생 가능한 에너지는 환경의 회복과 에너지 대체라는 훌륭한 취지에도 불구하고 '어떤 식물을 이용할 것인가'하는 의문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대한민국에서는 식량 작물이 아닌 ‘억새’에서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거대 1호’라 불리는 이 억새는 난방용 연료로도 유망하다고 합니다. 억새는 가뭄이나 염해에도 우수하다고 알려졌는데, 이를 수확할 토지 문제를 개선한다면 ‘거대 1호’를 통해 바이오 에너지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날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혀 새로운 에너지의 경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재생 가능한 에너지가 가지는 단점들을 모두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기 위해 연구와 개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핵융합, 수소 에너지는 태양에너지만큼 전도유망한 에너지로 통합니다.


신재생에너지


교토의정서가 발의된 지 17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어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2013년 올해부터는 의무대상국이 개발도상국으로 확장됩니다. 언제든지 환경을 위한 고통 분담을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압박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현재 석유, 자동차, 선박, 반도체 등의 기술이 대한민국의 산업과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국제 사회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드높여야 할 때입니다.


석유의 시대를 뒤늦게 맞이한 대한민국은 SK에너지의 전신인 대한석유공사의 출범으로 비록 산유국은 아니지만 일류 에너지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석유의 다양한 활용과 신재생에너지의 연구와 개발을 동시에 도모하여 미래를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석유의 시대, 우리의 고민은 항상 미래를 향해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해결책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에너지의 생산과 개발에 집중되어 있는 관심을 조금씩 옮겨,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측면으로 발상을 전환해보는 것이지요. 일각에서는 에너지 개발에 힘쓰고, 또 우리들은 우리 나름대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환경보전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말이지요. 

 

최근들어 가정과 학교, 기업에서도 이러한 에너지 절약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에너지를 무한정 사용하고 남용하는 시대는 갔습니다. 아무리 탁월한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한다고 할지라도 이것이 인류에게 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더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신재생에너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변화의 길목에서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요? 오랜 고민 후에 해답을 찾을 수 있듯이 우리의 고민과 노력이 인류를 행복하게 하는 새로운 에너지의 탄생을 앞당기지 않을까요? 모두가 행복한 에너지를 꿈꾸며,


신재생에너지 시리즈는 13화를 마지막으로 인사드립니다. 그 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