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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인사이드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것도 요령!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것도 요령!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것도 요령!

 

올해 6월 1일부터 서울에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지금까지 음식물 처리를 단순히 분리 배출로만 끝냈다면, 종량제를 시행함으로써 쓰레기의 양만큼 비용적 부담을 무는 것이랍니다. 그렇게 되면 각 가정 및 업소에서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에 따라 수수료를 물게 되니 부담이 늘어나겠죠.

 

곧 시행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왕이면 환경도 아끼고 가계부담도 줄이면서 음식 쓰레기양을 줄이는 것에 앞장 서보는 건 어떨까요? 이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지금부터 여러분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1. 음식은 투명한 용기에 담고, 라벨을 붙여주세요.

 

야채를 투명용기에 담고 라벨을 단 그림입니다.

 

식재료 및 조리된 음식을 불투명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확인이 어렵습니다. 또 담긴 음식을 수시로 확인하지 않는 한 그 음식의 상태는 장담할 수가 없게 되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음식은 가능하면 투명한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불투명 용기에 담게 된다면 라벨지에 물건의 품목과 함께 유통기한을 적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성가신 마음이 들어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냉장고를 다 들어내서 정리할 필요 없이 라벨지만 확인하면 되니 오히려 수고를 더는 길이랍니다.


 

2. 야채는 세워서 보관해주세요.

 

야채를 세로로 담은 그림입니다.

 

야채는 자신이 흙 속에서 살고 있었던 방향 그대로 보관하면 더욱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실제로 이틀 동안 세워 보관한 시금치가 눕혀서 보관한 시금치에 비해 아미노산의 함유량이 1.8배나 높았는데요. 자신이 원래 자라던 모양 그대로 두게 되면 계속해서 긍정적인 생장 작용이 이어진답니다.

 

게다가 눕혀 보관하는 것에 비해 자리도 덜 차지하고 위에서 봤을 때에 한눈에 야채 종류를 분별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그럼에도 더욱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야채를 세운 상태에서 신문지나 비닐팩으로 한 번 더 감싸주세요. 그 신선함을 유지해 위생적인 면에서도 좋답니다.

 


3. 소량으로 포장된 제품을 구매해주세요.

 

야채를 소량 구매한 그림입니다.

 

야채는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기보단 기한을 넘겨버리면 그대로 음식 쓰레기가 되어버리곤 하죠. 최근 들어 마트에 소량으로 포장된 야채도 많이 판매 중인데요. 단기간에 많은 양의 요리를 할 계획이 아니라면, 번거롭더라도 적은 양을 자주 구매하는 것이 좋답니다.

 

불가피하게 대량으로 구매를 했을 시에는 위에서 알려드린 것처럼 비닐팩이나 신문지에 적당량을 나눠 보관해주세요. 또한 생물의 경우 냉장고에 뭉텅이로 쌓아 보관하게 되면 무게에 눌려 신선도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니 꼭 나눠서 보관하길 바랍니다.


 

4. 냉장고에 음식 품목을 적은 종이를 붙여주세요.

 

냉장고에 목록표를 붙인 그림입니다.

 

냉장고를 자주 여는 것은 불필요하게 전력을 소모할 뿐만 아니라 음식의 신선도를 떨어뜨리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잘 알면서도 하루에도 몇 번씩 쓸데없이 냉장고 문을 여닫곤 하죠.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냉장고 문에 음식 품목을 정리해서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더불어 에너지까지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답니다. 항목을 적을 때에는 칸 별로 자세히 적되, 수량까지 적는다면 더욱 좋겠죠?

 


5. 쇼핑 전에는 쇼핑 목록을 적어주세요.

 

장보기 전 메모한 그림입니다.

 

화려하게 진열된 상품과 세일의 유혹 때문에 마트에 가면 불필요한 물건을 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과잉소비는 과잉배출을 낳기 때문에 꼭 필요한 물건만을 사는 것이 좋은데요. 쇼핑 전 간단한 메모가 도움이 된답니다.

 

장을 보러 가기 전, 어떤 물건을 살지 꼼꼼하게 적는다면 예기치 않게 시선이 가는 곳을 냉정하게 외면할 수 있답니다. 이와 함께 적절한 소비를 장려하여 지갑이 두둑해지기도 하죠. ^^

 


6. 과일 껍질은 건조해서 버려주세요.

 

과일 껍질을 말린 그림입니다.

 

풍부한 수분 함유로 맛과 건강을 사로잡는 과일. 하지만 처리할 때만큼은 껍질에까지 가득 배인 수분이 여간 성가신 게 아닌데요.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 무게 또한 많이 나갑니다. 그러니 과일 껍질을 버릴 때에는 하루나 이틀 정도 건조한 후 버려주세요.

 

수분이 날아간 건조된 과일 껍질은 악취를 풍기지도 않으며 부피 또한 확연히 줄어들어 쓰레기봉투 양을 줄일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에 대비해 배출량 줄이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생활 속에서 이런 작은 노력을 실천해 나간다면 그 노력이 십시일반 모여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데에 일조하겠죠? ^^

 

유스로거 정유진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