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휘발유, LPG 등 다양한 연료를 활용한 자동차들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아시나요? 사실 이러한 자동차의 차이에 대하여 제대로 알아야 나에게 보다 더 잘 맞는 차를 고를 수 있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석유탐구생활' 다섯 번째, 각 연료 별 차이점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휘발유, 경유, LPG란?
휘발유, 경유, LPG의 가장 큰 차이점은 끓는 점입니다. 기화되는 온도에 따라 엔진의 구동 방식을다르게 적용하게 되는데요.
1. 구동 방식
휘발유와 LPG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의 경우 불꽃 점화식으로, 점화 플러그를 통해 전기 불꽃을 발생시키는 과정을 거쳐 엔진 구동이 이루어집니다.
그에 반해 끓는 점이 높은 경유의 경우, 압축 착화식으로, 점화 플러그 없이 공기의 압축열을 이용한 자연 발화식 구동 방식을 취합니다.
2. 승차감
앞서 살펴봤던 구동 방식에 따라 자동차 승차감의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불꽃 점화식 구동 방식을 취하는 휘발유나 LPG는 승차감이 좋지만, 자연발화식의 경유는 소음이 심하고 안락함이 부족하여 승차감이 좋지 못합니다.
3. 연비
연비란 연료 1 리터로 갈 수 있는 주행거리를 뜻합니다. 연비가 높을수록 적은 연료로 먼 거리의 주행이 가능해 경제적 지표가 되기도 하는데요. 2016년 발표된 현대차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중형차 기준, 경유의 연비가 약 16.4km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휘발유, LPG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연비의 결과가 차량의 경제적인 부분과 꼭 일맥상통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다른 운전방법과 운전의 환경에 따라 체감 연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운전 습관만으로도 연비 효율 개선이 가능하니, 일상 생활 속에서 함께 하면 좋겠죠?
지금까지 휘발유와 경유, 그리고 LPG의 차이와 각 기준 별로 연료의 장단점들을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운전을 위해선 본인에게 잘 맞는 연료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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