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아트센터 나비를 아시나요? 미디어아트 전문 미술관이죠.
이곳에선 특이하게도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SK에너지 서린빌딩에서 전시되는 융복합적 영역의 미디어아트, 한번 보실까요?
‘컨버전스 시대’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최근 기술, 미디어, 문화요소들이 발전과 융합과정을 거쳐 새로운 영역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예술 영역 역시 마찬가지로 더욱 자유롭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SK에너지 아트센터 나비에서는
3월 5일부터 6월 5일까지 <Butterfies2014>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도착하자마자 화려한 영상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영상들 덕분에 유스로거의 기대가 더욱 커졌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영상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찰칵 유스로거는 인증사진을 남겼답니다.
전시장에 들어왔습니다. 카페에 잘못 들어온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예술 작품을 전시공간 내 카페에서 열었네요.
편안한 분위기로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자 한 기획의도가 인상적입니다.
▲ 이선미 <풍선>
사람들이 쓰고 버린 안경렌즈를 가공해 조형물을 제작한 작품입니다.
빛을 투과시킬때 마다 전혀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나비 전시관 카페 곳곳에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많은 예술 요소들이 숨겨있습니다.
이왕 발품 팔아서 왔으니 아늑함을 즐기며 여유롭게 감상하는 것이 좋겠죠?
유스로거는 카페를 나와 또 다른 전시공간에 방문했습니다.
전시공간에 들어가기 전, 거울에 붙어 있는 카메라를 발견했는데요.
이 작은 카메라는 사람들의 얼굴을 인식해 기억하고,
전시장안 스크린에 곧바로 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죠?
여러분도 전시공간에 들어설 때 잊지 말고 스크린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박현우 <브이,엘,에이,디>
하나하나 작품을 감상해볼까요?
물체 공간을 수치화해 이에 맞게 3D 프린터로 제작하는 이 작품은
디자인 단계부터 3D 프린터를 이용한 생산과정까지 보여줍니다.
▲ 박진우 <라이팅 랩>
로봇이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짝퉁 루이비통 가방에 대한 풍자도 참 재미있죠?
▲ 방자영, 이윤준 <트랜스 페어런트>
투명하게 반짝이는 이 작품은 ‘우정은 투명하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커다랗게 쓰인 ‘FRIENDSHIP’과 길게 늘어진 광섬유가 인상적인 작품인데요.
이미지와 텍스트로 전환되는 데이터 트랜스퍼링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있답니다.
▲ 이재중, 장석준 <옵티미스틱 옵티미스트>
해골과 다양한 글귀들이 보이는 이 작품은 사람들이 스마트 폰 사진을 작품에 직접 전송하는 방식으로,
도시의 과잉된 빛을 수치화, 시각화했는데요.
작품 속 이미지들은 모니터에서 여러 색의 빛으로 바뀌어,
우리가 잊고 지낸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할 기회를 줬습니다.
▲ 정자영, <견월망지(見月望指)>
태블릿 PC를 이용한 이 작품은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작품입니다.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가야금 연주가 결합된 미디어 퍼포먼스 작품으로 태블릿 PC를 터치할 때마다
오른손은 가야금의 튕김을 느꼈고, 왼손은 농현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 김은진, 이완술, 정세준 <조물, 딱>
세탁기로 만든 작품이네요.
아트센터 나비 창작 플랫폼인 ‘나비 해카톤’에서는
오래된 세탁기, tv와 같은 중고 가전제품을 해체해 내부의 구조를 발견하고, 분해된 부품들을 재조합하거나,
새로운 것과 결합하는 작업이 이뤄지는데요.
이때 흥미로운 것은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한다고 합니다.
▲ 신믿음, 이재욱, 최지원 <데이 리드>
이 작품은 아트센터 나비 라이브러리가 소장하고 있는 도서들의 특정 키워드를 샘플링해 추출합니다.
그런후 책상 위에 키워드와 함께 재조합해 프로젝션 하는 작업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유스로거와 함께 SK에너지 서린빌딩에 위치한
<Butterflies 2014>를 감상해 보았는데요.
흔치 않은 작품이 많아 감상하는 동안 줄곧 색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세탁기와 오래된 TV의 변신, 가야금과 태블릿 PC의 만남,
광섬유를 하나하나 수놓은 작품 등을 만났습니다.
미디어아트 작품들은 깊이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든 예술 장르의 벽을 허물어 누구나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Butterflies 2014>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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