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의 ‘사랑의 책나눔 캠페인’을 알고 계신가요? 사랑의 책나눔 캠페인이란 소외계층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그려갈 수 있도록 SK에너지에서 2013년부터 지속해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인데요. 지난 군포시 ‘해맑은 지역아동센터’에 이어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목양비젼 지역아동센터가 멋지게 탈바꿈하였다고 하여 유스로거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목양비젼 지역아동센터는 2002년 공부방으로 시작하여 2006년 지역아동센터로 신고 및 설립된 센터로, 지역의 빈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방과 후 학습지도 및 숙제지도 등 교육적인 부분을 도맡아 왔습니다. 하지만 책을 꽂을 책꽂이가 없어 바닥에 책을 쌓아두고, 창고를 정리해 도서실로 이용할 만큼 열악한 환경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랬던 목양비젼 아동센터가 SK에너지를 만나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는지 지금 함께 보시죠!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주황빛의 정리된 공간에 아이들이 직접 만든 종이접기 조형물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센터장님의 말씀에 의하면 종이접기는 목양비젼 아동센터의 중점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종이접기를 배운 아이들이 근처 양로원이나 요양원으로 자원봉사를 나간다고 합니다.
도착한 유스로거를 제일 먼저 반겨준 건 바로 목양비젼 아동센터의 아이들인데요. 낯선 유스로거에게 먼저 다가와 장난을 치는 친구도 있고, 새로운 환경에서 홀로 조용히 독서를 하는 친구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이전과 비교하여 어느 곳이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아이들이 수업을 듣는 장소였던 기존의 프로그램실이 3개의 방으로 나뉘었습니다. 프로그램실에 모여있던 수많은 용품 때문에 큰 공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었던 단점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활동들을 구분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공간을 나눴습니다.
입구 쪽 공간도 재정비하여 사무실을 옮기고, 기존에 프로그램실과 입구에 따로 놓여있던 피아노들을 한 방으로 옮겨 피아노실을 만들었습니다. 이젠 아이들이 한 곳에서 아름다운 화음을 내는 모습을 볼 수 있겠죠?
다음은 식당인데요. 아이들에게 안정을 줄 수 있는 파란색 계열로 재도배를 하고, 낡은 책걸상도 새것으로 교체하였습니다.
도서실로 사용되던 곳은 피아노실로 바꾸고, 프로그램실을 나눈 공간에는 깨끗하고 잘 정돈된 새 도서실이 생겼습니다.
컴퓨터실에 있던 기존의 컴퓨터는 오래되어 인터넷으로 강의를 들으려고 해도 제대로 실행이 되지 않아 거의 사용할 수 없었던 공간이라고 하는데요. 리모델링을 하며 컴퓨터를 새로 구매하여 배치했습니다. 센터장님 말씀으로는 현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바뀐 장소는 화장실인데요. 노후화되어 아이들이 사용을 꺼려했다던 화장실이 민트색과 노란색의 조화가 화사한 깔끔하고 멋진 공간으로 변하였습니다!>_<
노는 중에도, 공부하는 중에도 웃음이 떠나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괜히 뿌듯해지는데요! 그렇다면 이쯤에서 센터장님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유스로거
김해 목양비젼 센터는 어떠한 아동센터인가요?
김산길 센터장님
과거 진영은 농촌 지역이었지만, 최근 지역개발이 되면서 젊은 사람들의 거주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근처 부산과 창원에 직장이 있는 분들과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 혹은 한 부모 가정 자녀들을 위해 초등 중학생들에게 방과 후 학습활동과 더불어 아이들을 돌봐주는 곳입니다.
유스로거
리모델링 전, 어떤 어려운 점이 있었나요?
김산길 센터장님
장판에 구멍이 많이 나 있어 위생상 문제와 아이들 안전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 비가 오면 비가 새기도 하고, 의자도 나무의자라 아이들이 자주 다리를 다치거나 가시에 찔리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유스로거
선정되었을 때의 기분과 앞으로의 운영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김산길 센터장님
처음에는 간단한 보수만 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전문적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체계적으로 공사해 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SK에너지에서 힘써주신 만큼, 지역에서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유스로거
아동센터가 변화한 후 아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리라 기대하시나요?
김산길 센터장님
우선 전체적인 벽지가 녹색이라 전보다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도서관에 책을 꽂아둘 수 없어 독서교육을 할 수 없었는데,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책을 읽는 것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아이들이 한층 더 발전된 생각과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인터뷰를 끝낸 뒤 유스로거는 다음에 다시 방문하겠다는 말을 남긴 뒤 다음 일정을 위해 발길을 돌렸는데요.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건네는 아이들을 보니 유스로거도 밝은 웃음이 절로 지어졌습니다. ^^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길 바라는 SK에너지의 책 나눔 캠페인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다음 변화의 바람이 불 지역은 어디가 될지,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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