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화합의 장 열다, SK인천석유화학 벚꽃축제

 

해마다 개화하는 4월, SK인천석유화학에서는 만개한 벚꽃을 지역민과 함께 만끽하기 위해 이 곳의 문을 활짝 여는데요, 올해도 어김 없이 열린 SK인천석유화학 벚꽃 축제는 2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인천 지역의 대표적인 벚꽃 축제로 자리잡은 SK인천석유화학의 벚꽃 축제 뒷이야기와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해 펼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SK인천석유화학 1969년 설립되어, 약 40여 년의 역사를 지니며 인천 서구의 향토 기업으로 자리잡은 SK인천석유화학은 원창동 소재 정제시설과 율도 소재의 부두 및 터미널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곳의 규모는 서울 여의도의 절반 크기인 총 50만평에 달합니다. 엔크린(EnClean)의 브랜드로 생산되는 석유제품뿐 아니라 고부가 가치제품을 생산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으로 수출하는 세계적 정유 및 석유 화학 회사이며, 2015년 4월 현재 610여명의 구성원과 수 백여 명의 협력업체 직원이 함께 하며, 연 매출 8조원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수도 서울의 관문이자 4대 항구도시인 인천에 자리하고 있어, 중국 및 동남아 수출에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김포 · 인천 국제공항으로의 항공유 공급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의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유 공장에서 벚꽃 축제가 열렸다?!

수도권에 위치한 정유 공장 안에 보기 드문 벚꽃 군락지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공장 본관 건물을 중심으로 약 1.2km의 산책로로 조성된 벚꽃 동산에는 40여 년이 된 600여 그루의 배나무, 밤나무, 벚꽃나무 군락지가 어우러져 있는데요, 유명 만화가인 강풀의 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배우 이순재 주연의 2010년작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배경지로도 촬영되었답니다. 

1985년부터 주민들에게 개방되어, 이후 30여 년 동안 이어온 벚꽃 축제는 일 년에 한 번뿐인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인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뿐 아니라, 지역과 이웃해 있는 회사와 공장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는 데에도 그 의미가 큽니다. 또한, 공장 안에서 아름다운 벚꽃 군락지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SK의 철저한 친환경, 안전 경영활동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벚꽃 축제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벚꽃 행사는 SK인천석유화학의 홍보·사회공헌팀에서 맡고 있어요. 기상청에서 예보하는 전국 개화 시기 발표와 제주 왕벚꽃축제, 진해 군항제,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등 곳곳의 축제일정을 확인하는 것부터 기획 회의, 행사의 주안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토론을 합니다. 이후 팀원들과의 의견이 모아지면, 행사 규모, 행사 내 프로그램과 이벤트는 물론, 관람객 동선 및 주차, 안전관리 등 세세한 부분까지 계획하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사내 유관부서에 협조를 요청합니다. 

 

전국 개화시기에 맞춰 행사일정이 최종 확정되면 꼭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인근지역의 독거노인, 장애인, 어린이집 학생 등 소외계층과 봉사단체 등을 초청하는 것입니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하고 소외된 이웃과도 벚꽃의 정취를 함께 느끼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의미에서 말이죠. 

 

▲ 지역 소외계층을 초청해 함께 즐기는 SK인천석유화학 벚꽃축제

행사 중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공장 내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직접 안내 활동을 하고, 사진도 찍어드립니다. 또한, 일일 점검회의를 통해 잘된 점과 보완할 점을 확인하며 관람객 안전 관리에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답니다. 행사를 마치면 협조해주었던 유관부서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금년도 행사 결과보고를 끝으로 공식 종료합니다.

지역민을 위해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활동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이라는 소재지를 사명에 넣을 만큼 인천 지역에 애정이 많은 기업입니다. 지역 사회와의 소통, 주민과의 상생을 중요시 여기며 지역 사회와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4월에 열리는 벚꽃축제를 비롯해, 5월에는 부모님의 날, 9월에 진행하는 사랑의 떡 만들기, 10월에는 인천재능대학교과 함께 복지시설 아동 초청 행사인 ‘어깨동무 페스티벌’, 11월에 실시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연탄 나누기 등 계절별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 지역 복지시설 보수공사 중인 SK인천석유화학 직원들

▲ 매년 11월 실시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이 뿐만 아닙니다. SK인천석유화학 사내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예향원, 낙원양로원, 인정효행원 등 노인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자원 봉사를 하고, 지역아동센터 지원 및 인근지역 환경 정화 등에도 앞장 섭니다.

▲ 정기적으로 지역 초등학생을 초청해 에너지 교실을 열고 있는 SK인천석유화학

지역주민과 소통과 화합하는 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 사회의 일원이라는 믿음으로, 지역 사회로부터 신뢰 받고 도움 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친숙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친환경과 안전을 중시하는 SK만의 경영활동을 펼치고, 또한 인근 지역 사회와 주민이 안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기업 모델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 인천아시안게임주경기장 인근 환경정화활동

 

▲ 회사 정문 앞 봉수대로변에서의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마라톤 단체응원 봉사

▲ 농경지 수해복구

 

▲ 서구 부모님의 날 행사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공장 부지 내 청정한 자연환경자원인 ‘벚꽃 군락지’를 지역민에게 개방하는 SK인천석유화학. 앞으로도 매년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친환경 안전 경영은 물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민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