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급격하게 낮아진 기온으로 감기나 독감에 걸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노인의 경우,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른다고 합니다. 가볍게 넘기기 쉽지만 알고 보면 위험한 병, 독감! 오늘 SK에너지에서는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 독감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1. 독감이란?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코나 목, 폐를 침범하여 갑작스러운 고열,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하는데요. 감기와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원인균이 다른 질병이죠.
독감은 전염성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노인이나 어린이 혹은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합병증이나 사망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젊은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강력한 독감 바이러스도 있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도 결코 방심할 수 없죠.
2. 독감 원인
독감의 원인은 독감 바이러스 혹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인데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는 A,B,C 3종류가 있지만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건 A형과 B형입니다. 조류에서 나타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C형에 속하며, 바이러스 내 유전자 변형이 일어나면 인체에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또한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등장하면 전 세계가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3. 독감 증상과 진단
독감은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과 인후통, 복통, 구토 등의 호흡기 증상을 동반합니다. 독감인지 아닌지 판별하기 위해서는 호흡기 검사대상물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하거나 바이러스 항원 검출 혹은 혈액 채취 후 항체 검사를 거치게 됩니다.
4. 독감의 전염성
질병관리본부의 2015-2016 인플루엔자 관리지침을 보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폐쇄 공간 내에서는 공기감염도 가능하고 건조한 점액에서도 바이러스가 몇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으므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만지고 나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5. 독감 합병증
독감 발병률은 유아기부터 아동기 사이에 가장 높지만, 독감 합병증은 만성 질환 환자가 많은 고령층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그럼 합병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1) 고령자
고령자의 주된 합병증으로는 폐렴이 있는데요. 종류로는 원발성 인플루엔자 폐렴, 2차성 세균성 폐렴 그리고 혼합성 폐렴이 있습니다. 고령자가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심장질환이나 콩팥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악화되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많아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소아
소아의 경우 독감 증상이 좋아질 무렵에 갑자기 구토나 흥분 상태를 동반한 경련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는데요. 이를 라이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라이 증후군은 아스피린 복용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 없이 소아에게 아스피린을 먹여서는 안 됩니다. 그 외에 근육이나 심장을 둘러 싸고 있는 막인 심낭의 염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6. 독감의 예방접종 및 이상반응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에서는 독감 예방접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1) 예방접종의 종류
먼저 예방접종의 종류는 백신에 따라 경구투여, 근육주사, 피하주사, 내피주사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잘못된 접종방법 혹은 잘못된 부위에 주사를 놓을 경우 이상 반응을 보일 수 있어 반드시 규정된 접종법을 따라야 합니다.
2) 예방접종 권장 시기
예방접종 권장 시기는 10~12월인데요. 만 9세 이상의 어린이와 성인은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만 접종합니다. 생후 6개월 이상에서 만 8세의 소아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2015년 7월 1일 이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력이 2회 이상 있는 경우 1회 접종(접종력이 없거나 모를 경우 2회 접종)하면 됩니다.
3)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간혹 독감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불활성화 백신의 경우 접종자의 15~20%에 발적과 통증이 나타나는데 보통 1~2일 내에 사라집니다. 비특이적 전신 반응으로 발열, 무력감, 근육통, 두통이나 백신 내 소량의 단백에 의한 급격한 알레르기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예방접종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독감은 독한 감기가 아닙니다. 일반 감기와 전혀 다른 병입니다. 기침이나 콧물 등 몇몇 특징만 조금 비슷할 뿐 예방하는 법도 치료법도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감기라고 생각하고 방조했다가는 더 악화될 수 있는데요. 오늘 SK에너지가 알려드린 독감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예방법을 꼭 숙지해주시고 남은 겨울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라이프 인사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따뜻함에 속아 아프지 말자, 저온화상의 위험성! (0) | 2017.01.26 |
---|---|
설날맞이 생활꿀팁, 남은 명절 음식 활용 레시피 (0) | 2017.01.24 |
겨울방학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 겨울 대표 축제 소개 (0) | 2017.01.20 |
겨울철 화재 주의! 전열기구 안전하게 사용하기 (0) | 2017.01.19 |
혼자가 더 좋다! 혼자서도 잘 사는 싱글라이프 (0) | 2017.01.13 |
겨울을 200% 즐기는 방법! 지역별 스키장 추천 (0) | 2017.01.11 |
한국을 강타한 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자(AI)의 모든 것 (0) | 2017.01.09 |
겨울철 도로 위의 불청객, 블랙아이스를 아시나요? (0) | 2017.01.06 |
스마트폰이 원인? 건강을 위협하는 현대사회 신종 질환! (0) | 2017.01.04 |
사회초년생 재.알.못을 위한 재테크 첫걸음 (0) | 2017.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