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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인사이드/브랜드이야기

[Superbrand K] 세계가 인정한 SK에너지 이야기, 하나

[Superbrand K] 세계가 인정한 SK에너지 이야기, 하나세계가 인정한 SK에너지 이야기


1997년 7월, 정유산업의 Super한류가 태동합니다. SK에너지의 아스팔트가 처음으로 중국 땅을 밟게 된 것입니다. 성능이 Super한 만큼 가격도 일반 아스팔트보다 다소 높았던 SK에너지의 고품질 아스팔트가 남한의 96배에 이르는 중국 대륙에 첫 발을 내디딘 것 만으로도 대단한 일이었는데요. 세계가 인정한 SK에너지 이야기 1화에서는 아스팔트계의 슈퍼브랜드, SK에너지 슈퍼팔트를 집중 탐구합니다.



슈퍼팔트는 SK에너지만 만들 수 있다?


슈퍼팔트는 SK에너지에서 개발한 SBS 개질 아스팔트 브랜드입니다. 여기서 SBS는 Styrene-Butadiene-Styrene Block Copolymer, 스틸렌-부타디엔-스틸렌 블록 코폴리머의 약자입니다. 아스팔트와 고무 계열의 개질제인데요. 이 개질제와 일반 아스팔트가 결합하면 슈퍼팔트가 탄생하게 됩니다. 얼핏 들으면 SBS 개질 아스팔트는 꼭 SK에너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처럼 들리는데요. 과연 그럴까요?

 

슈퍼팔트 수출


아스팔트에 화합물을 섞어 성능을 높이는 방법은 슈퍼팔트 이전에도 종종 이용되던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SK에너지의 월등한 기술력은 개질 아스팔트에도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단순히 물리적으로 아스팔트와 SBS를 섞는 것이 아니라 화학적으로 결합, 성능을 극대화했습니다. 강력한 탄성과 유연성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어느 정도냐고요?



아스팔트의 불로장생, 평균 수명이 2배로!


당시 일반 아스팔트의 평균 수명은 5년 남짓이었습니다. 그것도 일반 도로에서의 이야기, 고속도로나 공항과 같이 이용이 잦고 무거운 화물을 자주 옮기는 도로에서는 길어야 3년, 짧으면 2년 후에 금이 가거나 부분적으로 떨어져나갔습니다. 90년대의 도로 상황을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떤 현상인지 쉽게 떠올리실 텐데요. 도로가 뒤틀리고 밀리게 되어 이동이 불편했던 것은 둘 째 치고 부실한 도로 탓에 사고율도 꽤 높았습니다. 하지만~! 슈퍼팔트는 슈퍼급 탄성과 점성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 수명이 두 배나 늘었답니다.

 

슈퍼팔트 수명


개발 당시 대전 대덕기술원에서 남긴 자료를 살펴볼까요? 같은 조건에서 일반 아스팔트는 2,000번의 주행 끝에 도로가 상했지만, 슈퍼팔트는 1만 번 이상의 주행에도 건재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2001년 4월 18일 인정 받아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됩니다.



좋은 길은 더 넓은 땅으로 향하기 마련


SK에너지는 2,000년대 초 중국 아스팔트 시장에서 가장 주요한 기업으로 떠오릅니다. 1997년에만 중국에 1만 2,000톤의 아스팔트를 수출하며 다져진 입지가 계속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슈퍼팔트를 필두로 한 SK에너지 석유제품은 SK그룹의 중국 수출 대표 주자입니다. 2005년 베이징에 연구소를 설립한 후 2010년에는 ‘SK상하이아스팔트유한공사’라는 이름으로 현지화에 돌입했습니다. 중국 현지에서 슈퍼팔트 생산을 담당하는 생산기지만 8개에 이릅니다.

 

슈퍼팔트 F1


슈퍼팔트는 나날이 진화하며 해마다 60만 톤 규모로 대한민국의 도로를 견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영암 F1경기장을 당당히 수놓은 이력도 눈에 띕니다. 스피드웨이용 고성능 개질 아스팔트 ‘슈퍼팔트™SW’ 위를 내로라하는 레이서들이 달렸다고 하니, 참 뿌듯합니다. 또 배수 기능성 아스팔트 ‘슈퍼팔트™ 고점도 배수성’이 전국 각지에서 물보라나 소음, 미끄러움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인천대교, 서울-춘천과 서울-용인 고속도로, 영종대교와 부산 거가대교, 명지대교에서도 SK에너지의 슈퍼팔트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외에도 전 세계로 뻗어 나가며 지구에 명품 도로를 포장하고 있는 SK에너지 슈퍼팔트. 대한민국, ‘Korea’를 슈퍼브랜드로 이끄는 원동력이 아닐까요?

 

SK에너지 슈퍼팔트


Superbrand K 세계가 인정한 SK에너지 이야기, 2화는 또 어떤 이야기로 찾아오게 될까요? ^^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