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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인사이드

에코 패키징, 포장에도 신경 쓰자!

에코 패키징, 포장에도 신경 쓰자!

에코 패키징, 포장에도 신경 쓰자!

 

최근 전 세계는 지구 온난화, 이상기후 등의 심화로 미래 환경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친환경 제품은 물론이고 친환경 주택,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생활과 아주 밀접한 부분에서 에코트랜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편 SK에너지 블로그에서도 줄곧 에코에 관한 정보를 다루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해 왔는데요. 지난번 에코를 포장기술과 접목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그 2탄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에코 패키징, 어떤 제품이 있을까?

 

과거에는 패키지가 단순히 제품을 보호하며, ‘미(美)’를 더하는 것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환경을 생각하여 투입재료의 최소화, 패키지의 재활용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어떤 기발한 에코 패키징 제품들이 있는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명 스포츠 브랜드 퓨마(PUMA)는 신발 패키지의 불필요한 포장재들을 간소화한 에코 패키징을 출시했습니다.

퓨마 공식 사이트 (링크)

 

유명 스포츠 브랜드 퓨마(PUMA)는 신발 패키지의 불필요한 포장재들을 간소화한 Clever Little Bag를 출시했습니다. 이 가방은 운동화 포장박스에 들어가는 종이를 65% 가까이 줄여 약 8,500톤의 종이와 100만 리터의 오일 연료, 물을 절약할 수 있는데요. 특히나 신발 상자를 덮고 있는 비닐백은 다용도 가방으로 재활용할 수도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오스트리아의 대형유통업체 Interspar에서 판매하는 에코 패키징, Bio-Sackerl입니다.

▲출처: Interspar 공식 사이트 (링크)

 

다음으로 오스트리아의 대형유통업체 Interspar에서 판매하는 Bio-Sackerl입니다. 이는 오스트리아 전국 53개 매장에서 판매 중인 친환경 바이오 쇼핑백으로, 감자녹말전분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제작된 것입니다. 제조과정에서의 부담도 덜고, 부패과정에서도 자연적으로 폐기 처분되어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아주 탁월합니다. ^^

 

나무 주방용품을 만드는 덴마크 회사 Scanwood의 에코 패키징입니다.

▲출처: 산업디자인 매거진 (링크) 


마지막으로 나무 주방용품을 만드는 덴마크 회사 Scanwood의 제품입니다. 이 회사에서 제조하는 제품이 친환경적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패키지에도 그 의미를 담았는데요. 유럽과 중동에 판매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 패키지. 한눈에 봐도 친환경 제품을 담은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에코 패키징, 직접 해볼까?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 역시 독특하고 기발한 에코 패키징이 많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에코 패키징, 실생활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건 어떨까요? 아직 감이 안 오신다고요? 지금부터 유스로거가 쉽고 빠른 에코 패키징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에어캡이 실용성을 살린 포장지로!

 

에코 패키징을 실생활에서 만든 예입니다.

 

에어캡, 흔히 뽁뽁이라고 불리는 제품 보호용 팩입니다. 하지만 이를 이중 포장이 아닌 에어캡 하나로 단번에 포장할 수가 있습니다. 에어캡과 예쁜 테이프, 소량의 끈만 준비해주세요~

 

에코 패키징을 만들기 위해 에어캡을 자릅니다.

 

먼저, 사진에서처럼 제품의 크기에 맞게 에어캡을 잘라줍니다.

 

에어 패키징을 만들기 위해 에어캡의 위아래를 테이프로 마감처리 합니다.

 

제품을 에어캡으로 완전히 덮고 위아래에 테이프로 마감처리를 합니다. 이때에 예쁜 문양이 들어간 테이프를 활용하면 보기에도 좋겠죠~?

 

끈으로 묶으면 에코 패키징 완성입니다.

 

마지막으로 실이나 끈을 이용하여 리본을 묶어줍니다. 앗, 정말 순식간에 포장이 완성됐군요! ^^

 

서류봉투가 디자인까지 고려한 포장지로!

 

에코 패키징의 또 다른 활용, 서류봉투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종이의 구김을 방지하는 서류봉투도 새로운 에코 패키징으로 탄생 가능한데요. 서류봉투와 송곳, 그리고 두툼한 끈과 예쁜 스티커를 준비해주세요!

 

서류봉투의 끝을 돌돌 말아 에코 패키징합니다.

 

먼저, 제품을 서류봉투 안에 넣고 입구를 돌돌 말아줍니다.

 

양 끝에 송곳을 뚫어줍니다.

 

다음으로 양 끝을 서로 맞대어 적절한 지점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줍니다.

 

뚫은 부분을 실로 연결해 에코 패키징을 만듭니다.

 

또, 구멍을 뚫은 자리에 예쁜 끈이나 테이프 등으로 연결해줍니다.

 

서류봉투를 이용한 에코 패키징 완성입니다.

 

끊어지지 않도록 매듭을 지은 후, 예쁜 스티커로 표면을 장식하면 완성입니다. 서류봉투에 손이 달리니 왠지 낯설지 않나요? ^^

 


이미 많은 기업에서 시도 중인 에코 패키징. 그러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현명하지만, 스스로 만들어보는 것도 꽤나 흥미롭고 유익할 것 같은데요. 버릴 물건도 다시 돌아보는 지혜를 발휘해 여러분만의 특별한 에코 패키징을 만들어보세요~ ^^

 

유스로거 권소희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