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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부산 공원, 부산의 색다른 매력을 걷자!

부산 공원, 부산의 색다른 매력을 걷자!

부산 공원, 부산의 색다른 매력을 걷자!

 

주말에 보통 뭐하세요? 집 안에 있기는 답답하고 그렇다고 등산을 가거나 여행을 가긴 부담스럽고. 이럴 때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이 어딜까요? 유스로거는 ‘공원’이 딱 떠오르는데요. 오늘은 공원, 특히 ‘부산’에 있는 공원을 소개하려 합니다. 부산이 볼거리가 바닷가만 있다는 편견을 싹 날려버리게 할 가지각색의 부산 공원에 함께 다녀올까요?

 

 

광안리와 해운대가 한 눈에, ‘이기대 공원’

 

이기대 공원의 갈맷길 지도 이미지입니다.

 

먼저, 부산 남구에 있는 ‘이기대 공원’입니다. 해안을 따라 걷는 ‘갈맷길’이 아름다운데요. 영화 ‘해운대’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답니다. 이기대의 어원은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수영성을 함락하고 잔치를 벌이는 중 두 기녀가 왜장을 안고 물속에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기에서 왔답니다.

 

이기대 공원의 어울마당이라는 이정표와 그곳에서 본 바다 이미지입니다.

 

이기대 공원은 ‘이기대 어울마당’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길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크게 산책로는 ‘오륙도(용호농장)’와 백련사 방향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이기대 공원에서 본 바다입니다.

 

특히, 이기대 공원에서는 부산의 핵심 명소인 광안리와 해운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부산 바닷가를 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는 분들, 공원에서 느끼는 휴식과 바다를 한 번에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기대 공원을 강력 추천합니다~ ^^ 사방이 자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이기대 공원 가는 길

 

 

 

프로포즈 장소로 안성맞춤, ‘달맞이 어울마당’

 

달맞이 어울마당에 산책로 입니다.

 

다음은 부산 달맞이 언덕에 있는 ‘달맞이 어울마당’입니다. 이름 그대로 함께 어울려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인데요. 공원 주변 길이 흙 대신 깔끔한 아스팔트로 만들어져 바람이 불어도 먼지 날림 없이 상쾌한 바다향기를 맡을 수 있답니다. 

 

달맞이 어울마당에 공연장 모습입니다.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이는 7월, 8월에는 저녁마다 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들이 열린답니다. 저녁이 되어 가로등에 불이 켜지면,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관중석에는 돗자리를 깐 사람들이 자리 주인이 되어 공연을 관람하곤 합니다. 공연 관람료는 당연히 무료랍니다! ^^

 

공연장 뒤편에는 송정바다가 드넓게 펼쳐져 있어 공연장 분위기가 한층 업 시켜 준답니다. 데이트 장소로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인데요. 그래서인지 프러포즈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답니다.

 

달맞이 어울마당

 

 

 

저수지가 아름다운, ‘장산 대천공원’

 

장산 대천공원 입구 이미지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본 곳은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한 ‘장산 대천공원’입니다. 대천공원은 장산 입구에 조성되어 있어 등산객들의 쉼터로 이용되는데요. 또한,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많아서 가볍게 운동하는 주민들도 많이 나온답니다. 사진 속 조형물이 보이나요? 딱 보니 뭐가 떠오르나요? 바로, 부산의 상징! 바다의 거친 파도를 표현한 것입니다. 파도 조형물 밑에서 뜨거운 햇살을 피하는 사람도 많답니다.

 

장산 대천공원 저수지 이미지입니다.

 

대천공원의 상징 저수지입니다. 수심이 깊어 내부로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저수지를 중심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장산 대천공원의 저수지 근처 산책로 입니다.

 

산책로 폭이 넓어 두세 명이 한 번에 걸을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나 연인이 함께 운동하러 오면 좋겠죠? ^^ 자전거나 다른 운동기구들은 출입이 제안되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장산 대천공원의 야외공연장과 놀이터입니다.

 

저수지를 벗어나면 야외공연장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습니다. 야외공연장은 부산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다양한 행사나 공연들이 이루어진답니다. 야외공연장 옆에 위치한 놀이터는 7세 이하 어린이들만 출입이 가능한데요. 동네 놀이터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답니다.

 

장산 대천공원

 

 

 

지금까지 부산에 위치한 공원들을 둘러봤는데요. 이렇게 보고 나니 부산에 바다 말고도 좋은 게 많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여러분도 부산에 오면 해수욕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원도 둘러보며 여유를 느껴보세요~ ^^

 

정혜민 유스로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