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여름휴가는 세계인의 축제로!

 

2013년 7월 19일, 보령머드축제가 충남 보령에 있는 대천해수욕장에서 개막했습니다. 보령머드축제는 2013년 7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축제인데요. 록 페스티벌, 클래식의 밤, 스페인토마토축제 등 10일간 총 60여 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보령머드축제는 1998년에 처음 개최되어 이번이 벌써 16회입니다. 생각보다 오래되었죠? ^^ 보령머드축제는 보령머드 화장품이 성공한 것을 계기로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관광명소를 홍보하고자 만든 축제인데요.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된 보령머드축제를 유스로거가 직접 다녀와서 소개해드립니다. ^^

 

▲ 이미지 출처: 보령머드축제 홈페이지(링크)

 

보령머드축제는 청정갯벌에서 채취한 바다 진흙을 이용해 머드를 만들어 축제에 사용한답니다. 머드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대형머드탕, 머드슬라이딩, 갯벌스키대회 등 다양한 머드 관련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머드축제행사장 곳곳에 머드를 담아놓은 통이 있는데요. 바가지와 붓으로 몸에 머드를 바를 수 있답니다. ^^

 

▲ 이미지 출처: 보령머드축제 홈페이지(링크)

 

보령머드축제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데요. 그래서인지 축제 현장에는 외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외국인과 한국인 구분할 것 없이 머드를 몸에 바르고 즐겁게 노는 모습이 흥겨워 보였습니다.

 

▲ 이미지 출처: 보령머드축제 홈페이지(링크)

 

이곳은 보령머드축제의 중심인 머드체험장입니다. 규모가 어마어마하죠? 앞서 말한 대형머드탕, 머드슬라이딩 등 다양한 머드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참고로 머드체험장은 유료랍니다.

 

주말에는 인파가 몰려 주차장이 꽉 찬다고 합니다. 이럴 땐 시민탑광장 주변이나 분수광장 주변에 차를 세워놓고 대천해수욕장까지 걸어오는 게 편하답니다. ^^

 

 

머드체험장 뒤편에는 해변 무대와 머드몹씬이라는 무대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해변 무대에서는 공연을 하고 있었고, 머드몹씬에서는 디제잉과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무대 주위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에 더욱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보령머드축제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유스로거가 간 날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졌습니다. 하늘에서 묘기를 부리는 모습이 정말 근사했어요! 특별한 에어쇼를 선사한 대한민국 공군이 자랑스웠습니다~ ^^

 

 

해변에는 텐트를 치고 쉬고 있는 사람과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으로 가득했는데요. 유스로거가 간 날은 파도가 거세서 멀리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바다가 잔잔한 날이면 머드축제와 해수욕을 함께 즐기는 일석이조의 휴가가 될 수 있겠죠? ^^

 

보령머드축제에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였습니다.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난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어야겠죠? 보령머드축제에 가실 분들은 쓰레기를 해변이 아닌 쓰레기통에 버려주세요~ㅠㅠ^

 

▲ 이미지 출처: 보령머드축제 홈페이지(링크)

 

보령머드축제장 배치도입니다. 어디부터 가고 싶은가요? ^^ 보령머드축제에 가기 전에 계획을 잘 짜는 것도 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랍니다.

이제까지 유스로거와 보령머드축제를 둘러봤는데요. 시원한 대천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보령머드축제의 현장의 열기를 느끼셨어요? ^^ 아직도 여름휴가 장소를 못 정했다면 피부에도 좋은 보령머드축제를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