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종일 마주하는 컴퓨터부터 잠들기 전까지 들여다보는 스마트폰까지. 눈이 피로하다고 느끼는 직장인이 참 많을 텐데요. 눈이 뻑뻑하고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증상을 여러분도 느껴보신 적이 있나요? 그럴 때 그저 피로가 몰린 것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는 직장인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눈 건강의 적색신호이니 무시하면 안 됩니다. 충혈 증상이 3일 이상 지속할 경우, 안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눈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무엇일까요? 눈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피로가 쌓이면 간 기능이 저하되면서 눈이 피로하고 침침해지며, 충혈이 잦아지고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눈앞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현상인 비문증이나 이물감,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현상 등을 동반합니다.
이 같은 현상이 오래가면 머리가 아프고 전신피로가 누적되며, 심하면 혈액순환장애까지 올 수도 있는데요. 만약, 비슷한 안질환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전문 안과병원을 찾아 정밀검진을 꼭 받아야 한답니다!
우리가 오감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눈! 유스로거가 눈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눈 건강 미리 지키자, 눈에 나쁜 음식
수분을 빼앗는 소금
우리가 평소 섭취하는 나트륨의 양은 권장하는 기준보다 5배가 높답니다. 나트륨은 삼투압을 조절하는데요. 많이 섭취하면 수분을 빼앗겨 결막염,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관이 좁아져 백내장을 일으킬 수도 있답니다.
눈의 노화를 촉진하는 단 음식
단 음식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데요. 이 때문에 쉽게 부종이 생길뿐더러 혈액이 산성화되어 비타민B와 칼슘을 소비합니다. 칼슘은 각막염과 색소 층의 염증에 효과가 있는데요. 칼슘이 부족하면 시신경에 비타민이 감소하여서 눈의 노화가 촉진됩니다. 이 때문에 근시가 생길 수 있답니다.
안압을 상승시키는 커피
카페인 성분은 안압을 상승시키는데요. 이는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또한 가끔 눈떨림 증세가 있다면 커피를 즐겨 마신 것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또 커피는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서 체내 많은 양의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 안구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졸음을 떨치기 위해 마시는 커피를 조금은 줄여야겠죠? ^^
굴절 이상 증상을 유발하는 술
술에 있는 알코올 성분이 신체에 흡수되면서 심장박동과 혈류속도가 증가합니다. 이로 안압이 높아질 수 있으며, 근육의 피로도 함께 쌓입니다. 술을 마시면 눈이 풀리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굴절이상을 겪습니다. 굴절이상이 계속되면 시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눈 관리, 이렇게 하자!
앞서 눈 건강에 나쁜 것들과 심각성을 알아봤으니, 이제 눈 관리에 대해 알아볼까요? 생각보다 쉬운 방법을 습관화하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유스로거가 소개해주는 방법을 잘 따라오세요~ ^^
모니터는 약간 내려다보기
눈이 건조하다면 모니터를 살짝 아래로 내려다보게 설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니터를 내려다보면 안구의 수분이 공기에 덜 노출되어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이와 함께 ‘5010법칙’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컴퓨터를 50분 사용했으면 10분은 눈을 쉬어주어야 합니다. 이는 모두 알고 있지만 직장인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죠. 그렇지만 이제라도 틈틈이 눈을 감고 눈의 열을 식혀주는 습관을 들입시다! ^^
간단한 눈 운동
우선 눈을 감은 채로 안구를 좌우로 굴려줍니다. 다음 눈을 크게 뜨고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크게 굴려줍니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눈의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답니다. 눈을 감고 눈 주변에 볼록 나온 뼈를 꾹꾹 지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손가락으로 귀와 눈 사이에 관자놀이를 지압해주는 것도 좋아요!
피곤한 눈에는 냉∙온 찜질
눈이 피로에 시달릴 때에는 따뜻한 온찜질이 높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특히 안구건조증이 있을 때 온찜질은 눈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상황에 따라 냉찜질도 효과가 있는데요. 냉찜질은 결막염과 같은 눈 염증과 충혈을 가라앉히고 부은 눈을 진정시켜줍니다.
눈의 피로를 예방하기 위해 좋은 음식 섭취
우리 눈이 원하는 좋은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올바른 식습관을 가진다면 눈의 피로를 빠른 시간 안에 개선할 수 있답니다. 눈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는 시력보호와 시력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블루베리, 눈에 좋은 비타민A 등 좋은 영양소를 많이 함유한 당근, 피망,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황색 야채가 대표적인데요. 루테인이 함유된 계란도 눈 건강에 좋답니다. 무엇보다 골고루 섭취하는 습관을 지녀야겠죠? ^^
눈을 편하게 하는 색, 눈을 힘들게 하는 색
색이 가진 힘은 매우 다양한데요. 그중에서도 눈을 편안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색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눈을 편하게 하는 색상을 책상 주변에 배치하고, 눈을 피곤하게 하는 색상을 피해 볼까요? ^^
마음을 편하게 하는 녹색
녹색은 자연색으로 눈의 피곤함을 덜어준다고 이미 알고 있을 텐데요. 과학적으로도 녹색은 시야각을 가장 좁게 차지한답니다. 하지만 녹색이라 해도 원색에 가까운 녹색은 피로감 증가와 시야를 어지럽힐 위험이 있답니다. 따라서 다소 칙칙한 녹색이 눈에 편안한 색이랍니다. 이런 녹색은 정신적, 육체적 긴장을 완화해 주는데요. 또 모세혈관을 넓혀 혈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답니다.
에너지를 주는 빨간색
빨간색은 육체적 강인함을 가져다줍니다. 빨간 불빛을 심장부위에 비추면 적혈구가 증가하고 발바닥에 비추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답니다. 그 때문에 빨간색으로 에너지를 회복하고, 피로감을 낮출 수 있답니다. 피로에 의한 눈 질환에 도움이 되겠죠? ^^
눈을 지치게 하는 파란색
파란색은 뜻밖에 채도가 높은데요. 따라서 시원해 보이는 밝은 파랑은 눈에 무리가 간다고 합니다. 단, 파스텔톤이나 회색이 섞인 어두운 파란색은 눈을 편하게 하는데요. 일하다 문득 맑은 하늘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
직장인들 눈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 눈에 나쁜 음식부터 눈 관리 방법, 눈에 좋은 색까지 설명했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직장인은 오후 4시쯤에 눈의 피로도가 가장 높다고 합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피할 수 없는 직장인들은 짧은 휴식이나 소소한 습관들로도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답니다. 오늘부터 앞서 말한 눈 운동, 건강한 음식 섭취 등 작은 습관들을 바꿔보는 것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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