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기부'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 한겨울, 번화가 한복판에 놓인 빨간색 냄비와 그 옆에서 핸드벨을 울리는 구세군의 모습? 아니면 초등학교 시절 겨울마다 구매했던 ‘크리스마스 실’의 추억? ^^
예전에는 '기부'가 소수의 선행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기부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죠. 하지만 다양한 기부 문화가 퍼져 나가면서 이제 기부는 어렵거나 특별한 일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과연 기부는 어떠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새로운 기부 문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새로운 기부 문화의 탄생
21세기, SNS의 탄생은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요. SNS는 기부 문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전파성이 강한 SNS의 특성이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죠. 빠르고 간편한 것을 좋아하는 현대인은 클릭 한 두 번으로 편하게 기부할 수 있어서 좋고, 기부 단체는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렇다면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의 기부 문화는 어떨까요? 크고 작은 금전 기부나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능 기부’라는 이름의 기부 형태가 등장했습니다. '재능 기부'란 기존의 봉사활동과 조금 다르게 사용되는 단어인데요. 기부자 또는 봉사활동 참가자가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이용해 다른 사람을 돕는 활동을 뜻합니다. 화가라면 그림을, 음악가라면 음악을 제공하거나 가르치는 형태로 말이죠.
아직은 낯선 ‘지적재산권 기증’
'지적재산권 기증'은 조금 낯선 개념입니다. 문화 기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말 그대로 책이나 음악 등의 지적재산권을 기증한다는 개념이며, 2005년 안익태 선생의 유족이 ‘애국가’의 지적재산권을 한국 정부에 기증한 것이 시초입니다. 애국가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던 안익태 선생의 유족은 스페인 국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한동안 '외국인에게 애국가의 저작권료를 지급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인터넷을 달군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족의 지적재산권 기증으로 논란은 깔끔하게 해결되었죠.
이후로 박선홍 선생이 자신의 저서 '광주 1백년'을 광주문화재단에 기증하는가 하면 2012년에는 숭문고에 재직하고 있는 교사와 그 제자들이 '낙서열전'이라는 책을 만들어 저작권을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지적재산권 기증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기부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살펴 보는 '새로운 기부'
앞서 말씀드린 '재능 기부'의 출발은 1993년, 미국 변호사협회가 시작한 '프로 보노 퍼블리코(Pro Bono Publico)'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프로 보노 퍼블리코(Pro Bono Publico)'란 라틴어로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인데요. 미국의 모든 변호사가 연간 50시간 이상을 공익활동에 봉사하는 활동입니다. 변호사가 변호로 봉사한다는 점에서 요즘 말하는 '재능 기부'와 많이 비슷합니다.
▲ 출처: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링크)
다시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볼까요? 요즘에도 각계각층에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에서도 이를 독려하고 있는데요. 에너지 절약으로 2014년까지 원전 1기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을 절감하는 목표를 가진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을 살펴볼까요? 위 이미지의 BI는 국민대학교 윤호섭 명예교수가 기부했다고 합니다. 이어 '재능기부 전시회'를 열어 박재동, 은병수, 이상봉, 정고암, 홍지연 등의 예술가가 작업한 부채, 포스터를 전시했어요. 또 런던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와 스피드 스케이트 이상화 선수 등 다섯 명이 그 부채를 들고 화보를 촬영하며 함께 뜻을 모으기도 했답니다. 특별한 재능을 뜻 깊은 봉사활동으로 그야말로 '기부'한 예 아닐까요? ^^
▲ 출처: 장미란재단 홈페이지(링크)
스포츠 스타의 기부도 빼놓을 수 없지요^^ 오랫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힘든 시기에 국민들에게 힘을 주었던 박찬호 선수. 2012년 그런 박찬호 선수가 갑작스레 대한민국 리그로 돌아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었는데요. 박찬호 선수의 2012년 연봉을 아신다면 또 한번 놀라실 것 같습니다. 바로 0원! 구단이 제시한 최대 연봉6억 원과 프로야구 규정상의 최저 연봉 2400만 원까지도 유소년 및 아마야구를 위해 기부했어요. 역도를 통해 온 국민의 마음을 들었다 놓았던 역도 장미란 선수도 은퇴 후 자신의 이름을 딴 '장미란 재단'을 설립했는데요. 박찬호, 장미란 두 선수 모두 기부와 함께 자신의 역량을 잘 살렸다고 하니, 그들의 재능 또한 더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에 큰 도움이 되겠죠? ^^
SNS를 활용한 작은 기부
한 시간의기적, 굿네이버스. 어디서 들어본 것 같지 않으신가요? 가장 많이 알려진 SNS 기부 활동들입니다. 대학생이 한 시간 일한 금액으로 기부를 받는 ‘한 시간의 기적’은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알리고 기부 활동을 주도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만 눌러도 기부가 가능하도록 SNS를 적극 활용했어요.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유스로거의 콘텐츠를 참고하세요~
이렇듯 기부 문화는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고 있는데요. 새로운 형태의 기부가 탄생해 새로운 사람들이 기부를 시작하는 따뜻한 행복 나눔! 세상이 점점 더 행복해지기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참~! 그럼 SK는?? 많은 분이 알고 계시고 또 궁금해하시는 SK그룹과 SK에너지의 다양한 기부와 사회공헌활동 이야기는 다음 화에서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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