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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이색 영화 나들이를 즐기세요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이색 영화 나들이를 즐기세요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이색 영화 나들이를 즐기세요

 

혹시 이번 주말에 뭐하실 생각이세요? 주말 계획을 짜는 일은 즐거우면서도 또 머리 아픈 고민인데요. 매일 똑같이 영화보고 외식하고 이런 별반 다르지 않은 주말 일정이 지겹지는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다가오는 주말에는 조금 이색적인 나들이를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유스로거가 제안하는 이색 나들이는 바로 영화를 온몸으로 체험해 보는 것인데요. 영화배우도 아닌데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구요? 바로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는 가능합니다. 남양주종합촬영소는 한국 영화제작의 메카로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동시에 실제 영화 및 드라마의 촬영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답니다.

 

이곳에서 찍은 작품만 해도 <공동경비구역 JSA>, <취화선>처럼 굵직한 기록을 남긴 작품부터 최근 개봉한 <롤러코스터>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기황후>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있답니다. 다양한 야외세트장과 스튜디오, 그리고 장비 및 소품까지 갖춘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작 시설 남양주종합촬영소로 지금부터 가보겠습니다.

 


이색 체험 하나. 인상적으로 본 영화 세트장을 직접 방문하기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는 유명 영화와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졌는데요. 제작 시 사용된 야외 세트장이 그대로 남아 있어 직접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답니다. 영화 속 주인공이 취했던 포즈를 따라 해 보며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동경비구역 JSA 촬영지입니다.

 

다소 황량해 보이기도 하는 이곳은 어떤 영화의 배경이 됐을까요? 촬영을 제지하는 헌병의 모습에서 많은 분이 눈치를 채셨을 텐데요. 바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촬영된 판문점 세트랍니다. 이병헌과 송강호가 나오는 영화의 한 장면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이곳은 인기 있는 포토존입니다.

 

취화선의 배경이 된 민속마을 세트입니다.

 

위 사진의 민속마을 세트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취화선>을 위해 만들어진 세트인데요. 19세기 말의 종로거리를 철저한 고증을 거쳐 실제 그 당시의 건축방식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는 데에는 이 세트의 역할도 적지 않았겠죠? 그 이후에도 이곳은 영화 <황진이>, <스캔들>, 드라마 <추노>, <동이> 등 많은 작품의 촬영지로 사용됐습니다.

 

왕의 남자와 다모 등의 배경이 된 운당 세트장입니다.

 

민속마을 세트 외에 각종 사극 촬영에 이용된 세트장이 한 곳 더 있습니다. 바로 전통한옥 세트 ‘운당’인데요. <왕의 남자>, <스캔들>, <다모> 등의 사극이 촬영됐고 한옥이 나오는 현대극 <신데렐라 언니>도 이곳에서 찍었다고 합니다. 운당 세트장은 고정형 세트이기 때문에 일부 시설만 보완하면 실제 생활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색 체험 둘. 영상지원관에서 특수효과 체험하기

 

3D 상영관과 매직스튜디오 이미지입니다.

 

야외세트장이 촬영을 위한 곳이라면 영상지원관은 관람객을 위한 각종 체험장 및 전시실이 있는 곳입니다. 특히 2층에 있는 영상체험관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데요. 블루스크린을 이용한 영화의 합성을 체험해볼 수 있는 매직스튜디오와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스튜디오 영화촬영의 현장체험이 가능한 XPress 스튜디오, 그리고 3D 입체 애니메이션 영상체험을 할 수 있는 상영관이 있습니다.

 

XPress 스튜디오와 3D 입체 애니메이션 영상 체험은 관람 시간과 인원이 정해져 있으니 미리 확인 후 예약을 하시면 좀 더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폴리녹음체험관이미지입니다.

 

또 다른 체험 프로그램으로 폴리녹음체험이 있습니다. ‘폴리’는 인간의 신체와 각종 도구를 이용해 영화의 소리를 재창조하는 음향작업을 말하는데요. 영상지원관 1층에 있는 폴리체험관에서는 영화에 사용된 음향 효과를 체험관 내에서 직접 실현해 볼 수 있어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랍니다.

 


이색 체험 셋. '가족시네마' 프로그램으로 1일 VJ되어보기

 

가족시네마 프로그램 관련 이미지입니다.

 

‘가족시네마’ 프로그램은 서울시의 우수 가족체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남양주종합촬영소 곳곳에서 관람객이 일일 VJ가 되어 직접 영상물을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최소 일주일 전에는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하며 25,000원의 비용으로 카메라 대여부터 CD 제작까지 해주고 슬레이트 열쇠고리까지 기념품으로 제공됩니다. 가족 혹은 연민만의 특별한 영화를 만들고 싶은 분들에겐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답니다.

 


이색 체험 넷. 영화문화관에서 영화와 영화인에 대한 전시 관람

 

영화문화관 이미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발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인 영화문화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한국 영화뿐만 아니라 외국 영화의 자료들도 볼 수 있는데요. 전시품들을 둘러보면서 좋아하는 영화와 영화배우의 모습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지금까지 유스로거와 함께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영화, 드라마와 관련된 이색체험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의자에 앉아 영화를 보기만 하는 것이 지루하다 싶은 분은 이곳에서 영화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데요. 내가 좋아하는 영화의 촬영 현장을 직접 보고 촬영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남양주종합촬영소 관람 요금은 대인 3,000원 중고생 2,500원 어린이 2,000원인데요. 이 요금으로 촬영소 내 ‘시네극장’에서 평일 하루 한 번, 주말엔 두 번의 영화 관람도 가능하답니다. 이번 주말에는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영화에 흠뻑 빠져보는 건 어떠세요?

 

SK에너지 유스로거 현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