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가 되면서 본격적인 지구촌 시대가 열렸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저 멀리 외국에 나가 있는 가족이나 친구, 혹은 지인들이 한둘은 꼭 있을 텐데요. 요즘에는 인터넷에 발달해 이메일이나 SNS등을 통해 한국을 떠나 있는 친구들과도 손쉽게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정과 마음을 전하는 가장 따뜻한 방법은 정성스럽게 작성한 편지나 소포를 보내는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하지만 보내는 데 요금도 많이 발생하고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해서 잘 보내지 않게 되는데요.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국제우편을 보내는 팁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지인에게 소포를 보내기 전에 우선 국제 우편 이용 방법과 요금을 알아둬야겠죠? 지난 8월에 우편요금이 개정됐으니 이전에 국제우편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분들도 주목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표는 간략하게 준비한 도표입니다.
해외에 물건을 보낼 때 조금 시간 여유를 두고 보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선편을 통해 보내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보통 10~14일의 기간이 걸리는 선편은 약 7일이 소요되는 항공에 비해 시간은 좀 더 걸리는데요. 하지만 일본이나 중국 같은 인접국가가 아니라면 항공과 선박 우편의 비용 차이는 무시할 수가 없답니다.
참, 선편으로 보낼 수 있는 물건의 무게와 배송이 가능한 국가는 제한되어 있으니 물건을 보내기 전에 꼭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처음 해외로 우편을 보낼 때는 정보 미숙지로 배송물건이 폐기되거나 압수, 반송비용 추가지출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선편과 항공 외에도 국제우편을 보내는 방법으로는 EMS가 있는데요. EMS는 세 가지 방법 중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자랑한답니다. 그럼 우체국 EMS 특송의 EMS규격, 국제배송요금, 화물항공 및 항공택배 등의 특징과 요금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중량별 국가별 EMS 요금 안내입니다. 실제 요금은 중량 0.5kg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목적이나 물건 종류에 따라 화물항공, 항공택배 등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무려 200개가 넘는 국가로 해외택배를 보낼 수 있답니다. 간혹 EMS를 이용할 수 없는 국가도 있는데요. 그럴 경우에는 EMS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EMS 가능 국가, 프리미엄 서비스 조회 등 자세한 정보는 EMS 서비스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많은 물품을 EMS를 통해 보낼 경우에는 5~30%의 할인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많은 물건을 보낼 일이 드문 개인이 이런 혜택을 누리기는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우체국과 연계되어 할인혜택을 받는 물류사업부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지금까지 국제우편 이용 요금과 배송 가능 국가정보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국제우편을 보낼 때 주소를 한글로 기재할 수는 없겠죠? 그럼 주소지의 영문 표기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국내에서 흔히 쓰이는 주소 표기법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영문 주소 표기법이 살짝 다른데요. 예를 들어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린동 SK아파트 100동 500호를 영문 주소로 변환하게 되면 #100dong 500ho, SK APT, seoridong, Jongno-gu, SEOUL, KOREA로 표기해야 합니다.
우리가 보통 가장 나중에 쓰는 아파트의 동과 호수 혹은 도로명주소 등이 가장 앞에 나온다는 점이 가장 다른 점입니다. 또한 회사 또는 빌라와 같이 호수가 아니라 층수를 표기해야 할 때는 3F 또는 3cheung으로 표기하시면 됩니다. 복잡하신 분들은 새 주소 안내시스템을 통해 편하게 영문주소 변환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영문주소 작성 방법과 비용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았으니 이체 우체국으로 가볼까요? 아차, 그전에 하나 더 알아볼 것이 있답니다. 바로 반입금지 품목과 물품별 배송 주의 정보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반입금지 품목 안내
모든 국가의 정보를 알아볼 수는 없으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EMS 배송량이 많은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일본의 금지품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외에 다른 국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우체국 EMS 서비스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미국
미국의 경우 미국달러로 10,000불 이상인 화물은 세관에 제조자의 선서진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의료기구의 경우 현지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지 못한 물품은 반입할 수 없는데요. FDA의 승인을 받은 물품은 승인 증명을 위한 서류가 필요합니다. 관련 서류는 ①제조 원산지, ②제조자의 정확한 이름과 주소, ③제조회사의 의료기기 등록번호, ④의료기기 제품 등록 번호, ⑤의료기기 관련 서류 양식입니다.
캐나다
캐나다는 의약품, 주류, 칼, 보행기 등의 품목과 원산지•제조일•가격을 확인하기 어려운 개인 물품은 발송이 불가능합니다. 그 외에 책과 CD, 비디오는 제목을 기재해야 하고 필름은 인보이스에 내용을 기재해야 합니다. 수입 금지 품목인 의류와 침구류를 제외하면 안내 사항만 숙지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 거랍니다.^^
호주
의류제품이나 원단을 보낼 경우 라벨이 반드시 붙어있어야 하는데요. 라벨에는 혼용률과 원산지가 표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워킹홀리데이의 대표적인 국가인 만큼 다른 나라에 비해서 발송 가능 품목의 범위가 좀 더 개방적이라고 합니다.
중국
중국에 물건을 보낼 때는 금액에 상관없이 물품 원산지가 표기되어 있어야 하는데요. 보석류는 수입허가증서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또한 보내는 물품의 총 가격이 500달러를 초과할 수 없으며 각 아이템의 소매가격도 15달러 미만이어야 한다는 점도 숙지해주세요.
일본
일본에 물건을 보낼 때는 전 국가에서 공통으로 발송 제한, 금지하고 있는 품목을 숙지하고 계시면 배송에 큰 문제가 없을 텐데요. 다만 실크 제품은 원산지 증명서가 필요하고 리튬이온 전지가 들어있는 물품은 EMS로 발송할 수 없으므로 배터리를 빼고 보내야 한다는 점 기억하세요.
지금까지 안내해드린 국가 외에 전 국가별 공통으로 금지, 제한되는 품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해당 사이트 정보를 확인하셔서 물품이 반송되거나 폐기되는 불상사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유스로거가 국제우편을 이용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국제우편을 보내기 위해서는 가까운 우체국으로 가시면 됩니다.
국제우편 역시 일반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하는 박스와 동일한 박스로 보내면 되는데요. 다만 국제배송되는 물품은 거칠게 다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포장을 꼼꼼히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유스로거도 에어캡 일명 뽁뽁이를 이용해 이중삼중으로 튼튼히 감쌌답니다.
포장을 마치면 이제 EMS 접수 용지에 정보를 기입해야 합니다. 주황색 테두리 부분은 보내는 사람의 영문주소와 연락처를 적고, 빨간 테두리 부분에는 받는 사람의 영문주소 또는 해당 국가 언어로 주소와 연락처를 기입하면 됩니다. 그리고 밑에 잇는 분홍색 테두리 항목은 배송 물품이 무엇인지 기입하는 곳이랍니다. 거기까지 하셨으면 이제 서명만 하시면 된답니다.
접수가 끝난 뒤에는 접수용지와 영수증을 받는데요. 여기에 적힌 등기번호로 우체국 EMS 조회 사이트에서 배송정보를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중국과 일본과 같은 인접국가로 물건을 보내는 경우엔 EMS와 선편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데요. 그래서 가까운 나라로 보내실 경우에는 선편보다는 EMS를 이용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유스로거 역시 중국으로 물건을 보냈기 때문에 EMS를 이용했답니다.
지금까지 유스로거와 함께 국제우편 배송 정보와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고 연말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엔 가까운 사람과의 정이 그리워지는데요. 한국을 떠나 있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와 선물을 보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라이프 인사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찬란한 백제의 역사와 함께하는 2013 서울등축제 (5) | 2013.11.15 |
---|---|
인터넷 검색의 숨겨진 기능을 소개해드립니다 (6) | 2013.11.14 |
조용한 공원길을 따라 가을의 여유로움을 느껴보세요 (4) | 2013.11.12 |
[종료] SK에너지 뉴 트친 맺고 버거킹 가자! 이벤트 (9) | 2013.11.11 |
출근길, 얼마나 알고 계세요? (7) | 2013.11.11 |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이색 영화 나들이를 즐기세요 (7) | 2013.11.09 |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 영주 부석사의 가을 (12) | 2013.11.08 |
퇴근길에 시원한 맥주 한 잔! 스몰비어를 소개합니다 (2) | 2013.11.07 |
[이벤트 발표] 가을에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이벤트 (4) | 2013.11.06 |
산업화의 흔적을 간직한 서울 속 친환경 쉼터 선유도공원 (2) | 2013.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