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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해외여행객을 위한 꿀팁! 항공권 저렴하게 구매하기



연말연시 연휴나 내년 여름휴가 때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항공권을 구매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실 텐데요. 오늘은 이러한 분들을 위해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팁과 저가항공 이용 시 유의할 점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항공권 저렴하게 사는 법


해외여행 준비의 시작은 항공권 구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여행객이 몰리는 시즌에 따라 적게는 1~2%, 많게는 60% 정도까지 가격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잡히면 항공권 구입 가능 여부와 가격부터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꿀팁을 살펴볼까요?


1) 저가 항공 이용하기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팁은 저가 항공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방법이라 항공권이 조기 매진될 수 있습니다. 저가 항공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고 주기적으로 프로모션 메일을 발송하기 때문에 일단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저가 항공 사이트에 모두 가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행지와 관련된 프로모션이 예정되어 있는 경우, 예매를 진행하기 전에 동행자들의 여권 정보를 모두 입력해 두는 것이 좋은데요. 여권 정보를 입력하다 티켓을 놓칠 수도 있으므로 미리 준비해 두셔야 합니다.




 

2) 하드블럭 이용하기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두 번째 팁, 하드블럭 이용하기입니다. 하드블럭이란 여행사가 항공사로부터 선매입하는 표를 말하는데요. 저가항공권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일반 항공권보다는 많이 저렴합니다. 특히, 여름 성수기 유럽편의 경우에는 50~60만원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여행고수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드블럭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일정이 짧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여행사 홈페이지에서만 예약이 가능한데요. 저가항공사가 취항하지 않는 지역을 여행하는 경우, 동남아와 일본을 제외하면 하드블럭이 제일 저렴합니다.


3) 얼리버드 프로모션

유명 음악 페스티벌처럼 항공권에도 얼리버드 프로모션이 존재하는데요. 항공사, 여행사들의 정기 이메일이나 어플 알림을 받아 보면서 특가 이벤트를 수시로 체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례로 항공권 검색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 조사 결과, 출국 약 5개월 전인 19주 전에 예약 시 평균 8%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국가 별로 보면 중국은 출발 20주 전이 가장 저렴하고, 필리핀·영국이 출발 19주전, 홍콩 18주전, 미국·터키 17주전, 스페인 16주전, 프랑스·태국 15주전 순이었습니다. 또 해외 항공권은 평균 11월, 국내는 2월에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코드셰어 활용하기

코드셰어는 2개 이상의 항공사가 하나의 항공편을 공유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즉, 같은 항공편을 2개의 다른 항공사에서 판매하는 것입니다. 예로는 프랑스 발 항공편이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에서 각각 다른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국적기보다 외항기가 더 저렴하기 때문에 외항사인 에어프랑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코드셰어를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국내 항공, 여행사 사이트에서 ‘공동운항’으로 표시가 되어있거나 해외 항공사 사이트에서 ‘operated by’로 표기된 경우가 바로 코드셰어를 하고 있는 항공권인데요. 이를 확인해서 외국 항공사로 예매를 진행하면 더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5) 땡처리 티켓 모니터링 하기

여행사들은 항공권을 대량으로 구입한 뒤 남은 항공권을 땡처리로 판매하는데요. 땡처리는 비수기이거나 일, 월, 화요일 혹은 밤에 출발하는 동남아 노선이 주요 상품입니다. 출발 2주 전에 풀기 때문에 항상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는 사실! 또한, 유가나 환율 등 조건에 따라 매달 달라지기 때문에 유류할증료도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땡처리 프로모션 항공권은 대부분 환불이 불가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구매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6) 목/금요일은 피하기

항공권을 예매할 때 목, 금요일에 출발하는 항공권은 피하는 게 좋은데요. 특히 일본, 동남아시아, 홍콩 등의 가까운 지역의 경우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요일에서 화요일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 저가 항공 이용 시 유의할 점


일반 항공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저가 항공 이용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저가 항공 이용에 관한 정보가 부족해 일어나는 문제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해프닝을 겪지 않도록 SK에너지가 저가 항공 이용 시 유의할 점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추가요금

저가 항공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하기 때문에, 비행을 할 때 기본적인 서비스만 제공합니다. 즉, 여행객들이 일반 항공사의 요금에 포함돼 있는 서비스를 제공 받고자 한다면 추가로 금액을 지불 해야 하는데요. 공항 체크인, 좌석 지정, 수하물 탑재, 운동 장비, 기내식, 베개와 담요 등의 서비스는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2) 환불 및 교환

저가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항공편은 보통 환불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항공 요금보다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환 역시 환불과 마찬가지로 쉽지 않은데요. 일정을 변경해야 한다면 티켓을 새로 구입해야 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는 주로 저가 항공권을 얼리버드, 땡처리 등의 프로모션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지금 저렴하다고 해서 바로 구매하기보다는 확실히 떠날 것인지, 출발 시간 등 정보를 잘못 기입하지는 않았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합니다.



 


3) 체크인

저가 항공사들은 보통 일반 항공사에 비해 좀 더 일찍 체크인 하기를 요구하는데요. 시간 내에 체크인을 하지 않으면 탑승을 못 할 수도 있으니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또한, 일부 저가 항공사들은 공항에서 체크인을 원하면 추가 요금을 지불하게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출국하기 전 온라인으로 체크인을 하는 것이 추가 요금을 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4) 수하물 무게

저가 항공사는 수하물 무게 한도를 엄격하게 체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가방의 크기와 무게를 초과하면 수하물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탑승 수속을 하기 전에 반드시 가방 무게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항공편 취소

기상 상황이나 기타 문제로 인해 항공편이 취소되는 경우, 일반 항공사는 다음 편으로 좌석을 배정해 주지만 일부 저가 항공사는 항공편이 취소되더라도 책임을 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실 때에는 항공 탑승 조항을 꼼꼼히 살펴서 해당 내용을 확인해두셔야 합니다. 

 




6) 환승

일반 항공사들은 항공사 간 전략적 제휴인 얼라이언스를 맺어 공동 스케줄 및 마케팅을 운영하지만, 저가 항공사는 독자적으로 운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항공사에서 저가 항공사로 환승을 할 경우에는 환승 시간을 넉넉히 잡아야 하는데요. 수하물이 항공사 간 연결되지 않아 수하물 수속을 다시 진행함으로 인해 항공기가 늦게 이륙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7) 공항 및 공항터미널

저가 항공사 이용 중, 환승을 해야 할 때에도 다소 불편한 점이 있는데요. 일반 항공사가 이용하는 주요 공항이나 터미널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환승 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제 2의 공항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가는 시간과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저가 항공 전용 터미널은 일반 항공 터미널과 거리가 있으니 이용 시 참고해 두시기 바랍니다.

 



 

여행하면 설렘이 먼저 떠오르고 기분 좋은 추억들이 쌓일 것을 기대하는데요. 설렘이 앞서 놓치는 부분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팁들을 활용해 즐거운 여행 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