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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인사이드/브랜드이야기

유스로거, SK에너지의 심장 울산CLX를 방문하다!

유스로거, SK에너지의 심장 울산CLX를 방문하다!유스로거, SK에너지의 심장 울산CLX를 방문하다!

 

지난 11월 1일, 유스로거가 울산CLX를 방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유스로거 활동 중에서 가장 기대했던 것이 바로 울산CLX 방문이었는데요. 실제로 다녀와 보니 기대 이상이었답니다.

 

울산CLX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크기를 자랑하는 종합 에너지 화학 단지입니다. 처음 본 울산CLX는 정말 듣던 대로 입이 쩍 벌어지는 규모였는데요. 아직 감이 잘 안 오시죠? 유스로거의 울산CLX 방문기,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

 

 

에너지 넘치는 울산CLX

 

울산CLX 본관 이미지입니다.

 

울산CLX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이동한 곳은 울산CLX 본관에 자리한 브리핑룸이었는데요. 이곳에서 유스로거는 울산CLX 홍보 영상과 모델 플랜트를 통해 울산CLX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울산CLX 브리핑 룸에서 이현정 대리가 가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울산CLX 가이드는 울산CLX 홍보팀 이현정 대리가 맡아 진행해 주었는데요. 빼어난 미모만큼이나 친절하고 재치 있는 설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울산CLX 홍보 영상을 관람한 후에는 모델 플랜트를 통해 울산CLX에 대한 소개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울산CLX 하면 그 규모를 빼놓을 수 없겠죠? 울산CLX는 250만 평 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3배 정도라고 합니다. 이 넓은 공단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필요할까요? 놀랍게도 직원은 3,000명뿐이라는 사실, 바로 첨단화된 자동화 시스템 때문입니다. 이렇게 첨단화된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석유는 어떻게 운반될까요?

 

울산CXL에서 정제된 석유는 기차, 선박, 탱크 트럭, 그리고 울산에서 성남시까지 이어진 장거리 지하 파이프 라인, 이렇게 4가지 방법을 통해서 운반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파이프 라인을 통해서 공단 내에 20개의 석유화학 제조 회사에 원료를 보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울산CLX

 

울산CLX 전망대 모습입니다.


모델 플랜트를 관람한 후에는 본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울산CLX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었는데요. 엄청난 규모의 공장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탄성이 절로 나왔답니다. ^^


울산CLX는 흔히 정유 작업을 하는 곳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정유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윤활유, 첨단 신소재, 미래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술 기반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그 결과 최근 2년 누적 수출액 100조 원 돌파라는 성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중심에 울산CLX가 있다고 생각하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새삼 다르게 보였습니다.
 

유스로거가 그린폴 제품을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여러분 혹시 SK이노베이션 그린폴 광고를 본 적 있으신가요?


광고를 보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가지고 친환경 플라스틱인 그린폴을 만든다고 하는데요. 유스로거는 개인적으로 ‘아직 상용화하려면 멀었겠지’하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상용화만 되지 않았을 뿐, 이미 상용화 할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유스로거는 실제로 그린폴을 사용한 지갑을 볼 수 있었는데요. 겉으로 봤을 때에는 일반 지갑과 차이를 느낄 수 없었고 오히려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보통 합성 플라스틱을 사용한 지갑은 땅에 묻을 경우 부패 되는데 100년 정도 걸리는 반면에 그린폴을 사용한 지갑은 6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연소할 때에도 유해가스가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이산화탄소와 물이 배출된다고 합니다.

 

그린폴 제품은 지갑 외에도 건축용 자재, 포장용 필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2015년이면 상용화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옥수수 전분을 이용한 플라스틱 컵도 볼 수 있었는데요. 단순히 석유만을 정제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SK에너지가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울산CLX 내부 식당 모습입니다.

 

전망대 관람을 마친 뒤에는 맛있는 점심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당 한켠에는 환경 캠페인 홍보물이 세워져 있었는데요. 점심을 먹어보니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서 음식물 쓰레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

 

 

울산CLX 투어

 

울산CLX 투어 버스 안에서 가이드 분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는 버스를 타고 울산CLX를 본격적으로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울산CLX를 투어 하는 동안 정유 공장, 원유 저장탱크 등 엄청난 규모에 유스로거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놀랐던 사실은 울산CLX 내에 있는 배관의 길이를 전부 더하면 지구에서 달까지 연결하고도 남는다는 것이었는데요. 석유화학공장, 제품저장탱크, 부이시설 등 엄청난 규모의 시설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부이 시설 앞에서 유스로거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짜잔~! 유스로거 뒤에 있는 저 시설물은 어떤 용도로 쓰이는 것일까요? 바로 원유 하역에 쓰이는 부이 시설인데요. 해안까지 들어오기 어려운 큰 배와 해저 파이프를 바다 위에서 연결해 원유의 하역을 돕는 장치입니다. 말로만 듣던 부이 시설을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상당했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부이 시설은 현재 철거된 상태로 놓여 있었는데요. 일전에 바다 위에서 수많은 원유를 수송했을 때를 상상하니 부이 시설이 왠지 SK에너지 역사의 산증인처럼 느껴졌습니다.

 

울산CLX 원유저장탱크 이미지입니다.

 

울산CLX를 투어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시설은 바로 원유저장탱크였는데요. 원유 저장탱크는 그 안에 울산 시민들이 다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규모이며, 우리나라 국민이 석유를 열흘 동안 넉넉히 사용할 수 있는 양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투어를 하면서 수많은 원유저장탱크를 볼 수 있었는데요.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석유가 이곳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니, 울산CLX가 마치 SK에너지의 심장처럼 느껴졌답니다. ^^

 

고래박물관에서 유스로거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울산CLX 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울산의 명물인 고래박물관이었는데요. 유스로거는 이곳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했답니다. 유스로거는 이곳에서 잠시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한 후, 다음 목적지인 울산 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울산대공원

 

울산대공원 입구에서 유스로거가 울산대공원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울산대공원은 SK가 울산 시민들을 위해 1995년부터 2006년까지 약 10년에 걸쳐 조성한 공원인데요.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친환경 교육시설이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울산대공원에 도착하자 사회공헌팀에서 유스로거를 반갑게 맞아주었는데요. 유스로거는 사회공헌팀 김정용 과장의 인솔하에 울산대공원에 있는 환경에너지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울산대공원 환경에너지관 모습입니다.

 
환경에너지관에서는 곳곳에 설치된 모형과 사진을 통해서 환경 오염의 위험성과 친환경 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환경 오염에 대한 관심과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울산대공원 나비원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나비원이었습니다. 나비원에서는 살아서 움직이는 나비와 곤충들이 더욱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었는데요. 이 때문일까요? 아이들의 손을 잡고 관람하시는 분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

 

울산대공원 나비원 모습입니다.


여러분 혹시 나비와 나방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사실 나비와 나방은 생김새가 비슷해서 이 둘을 구분하기가 쉽지는 않은데요. 나비는 주로 낮에 활동하고, 나방은 대부분 밤에 활동한다고 합니다. 유스로거도 이곳에서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요.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답니다. ^^

 

유스로거가 울산대공원 곤충생태관을 방문한 모습입니다.

 

나비관을 지나 유스로거가 향한 곳은 곤충생태관입니다. 곤충생태관에서는 다양한 곤충 표본과 멸종 위기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겉보기에 비슷한 곤충들도 저마다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울산대공원에서는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SK와 울산 시민들의 노력으로 울산대공원이 만들어진 것처럼, 다른 지역에도 친환경 공원이 많이 생겨났으면 합니다.

 


에너지 산업의 중심에 있는 울산CLX! 짧은 시간이었지만,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수많은 발전을 이룬 울산CLX를 투어 하면서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도 에너지 강국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울산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꿈꾸며 발전하는 울산CLX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

 

유스로거 김대호, 김도훈 푸터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