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와 산더미와 같은 업무에 지치셨나요? 하루라도 진정한 휴가를 보내시고 싶으세요? 당일치기 여행을 원하시나요? 요즘 직장인의 SNS활동을 보면 "하루라도 어딘가 떠나고 싶다", "서울 근교에 당일치기 여행, 당일치기 피서! 꼭 가보고 싶어"와 같은 내용의 글이 많습니다. 직장인들은 그만큼 여행이 간절한 것 같은데요. 특히 긴 기간이 아니더라도 단 하루만! 을 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당일치기 여행 전문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당일치기 여행을 추천해줄 누군가가 흔하지는 않습니다. 놀러갈 만한 곳을 잘 알고 있는 게 아니라면 말이죠.
그렇다고 혼자서 알아보고 계획하기엔 너무 바쁜 직장인! 바다로 갈지, 계곡으로 갈지부터 고민이 시작됩니다. 이동수단도 자가용이 좋을지 기차가 좋을지 확신이 안서는데요. 당일치기 여행, 당일치기 피서 코스, 당일치기 가족여행! 어떤 목적으로도 추천할 만한 여행지를 SK에너지 유스로거가 추천해드립니다.
강과 산을 지나는 드라이브코스, 휴양림 계곡의 시원한 소리와 새들의 노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패러글라이딩까지!!!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을 SK에너지 유스로거가 직접 다녀오고 소개합니다. 당일치기 여행의 엑기스라고 할 수 있겠죠?
지친 직장인들을 위한 Relax & Active 당일치기 여행지 추천 가이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부릉부릉~ 출발 전 확인하세요!
STEP 1. 산뜻하게 시원해지기. 연료 소비 줄이는 에어컨 작동 요령
1. 공기 순환을 내부 흡입모드로 바꿉니다. 외부 흡입모드로 하면 더운 외부 공기가 계속 유입돼 에어컨 가동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2. 자동차정비업소에서 에어컨 콘덴서(응축기)를 깨끗이 청소합니다. 먼지가 없는 에어컨 콘덴서는 냉각효율을 약 10% 높일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 1만Km 마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것도 냉방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랍니다)
3. 처음 에어컨을 가동할 때는 4∼5단으로 세게 켰다가 냉기가 어느 정도 순환되면 1∼2단으로 낮춥니다. 완전 전자식 에어컨은 설정온도에 따라 냉기 배출량이 달라지므로 실내온도를 외부 기온보다 5∼7도 낮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에어컨은 신호대기 등 정지 상태에서 사용합니다. 고속 주행 상태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면 압축기에 순간적으로 무리가 가면서 연료소모량이 늘고 압축기가 손상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간편하게 깨끗한 기름 넣고 출발!
STEP 2. 간편하게 달리기, 셀프주유소 이용법
출발 전, 기름을 넣고 출발하기 위해 주유소를 찾았는데요. 주변에 셀프주유소로 이동하여 기름을 넣었습니다. 셀프주유소에서 넣는 기름이 특유의 기름 냄새가 덜하다는 사실 아시나요? ^^
직접 기름을 넣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자신이 넣을 휘발유의 종류를 고르시고 얼마나 넣을지 결정합니다. 결제방법을 정해 결제를 해주시고 OK캐쉬백 등의 적립카드가 있다면 적립도 가능합니다. 그런 뒤에 직접 호스를 넣어 주유를 시작하시면 되세요. 주유가 끝나면 호스를 걸어두고 가시면 됩니다. 참~~~ 쉽죠잉?
PARTⅠ Relax Healing
Relax 힐링을 위한 곳으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휴양림을 선정했는데요. 필요한 편의 시설들이 많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마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산림욕을 통해서 일상의 피로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는 휴양림의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가 소개할 중미산 자연휴양림은 서울근교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숲 해설가와 함께 숲 속을 거닐며 산림과 자연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의 당일치기 피서로 제격이죠.
(자료 출처 : 네이버 지도)
1 유명산 경기 가평군 설악면 유명산길 79-53 (031)589-5487 http://www.huyang.go.kr
2 중미산 경기 양평군 옥천면 중미산로 1152 (031)771-7716
3 산음 경기 양평군 단월면 고북길 347 (031)774-8133
4 용문산 경기 양평군 양평읍 약수사길 78-14 (031)775-4005 www.ypforest.com
5 설매재 경기 양평군 옥천면 산 29-21 (031)774-6959 www.snrf.co.kr
저희가 당일치기로 떠나는 중미산 자연 휴양림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국립자연휴양림입니다.
중미산 자연휴양림은 제1매표소에 캠핑을 할 수 있는 야영장이 있고, 제2매표소에 산책로가 있습니다.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길을 찾아가는 게임인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도 있어서 당일치기로 휴식과 레포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변관광지로는 가족과 함께 별자리 여행을 체험해볼 수 있는 중미산 천문대가 자연휴양림에서 5분 거리에 있으며, 30분 거리에는 '마의태자'와 '의상대사'의 전설이 전해지는 수령이 1100년 된 은행나무와 함께 오랜 역사를 지닌 용문사가 있답니다.
Relax 1. 엄마 품으로 돌아가는 태교의 숲
그럼 이제 자연휴양림의 입구인 태교의 숲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제2매표소로 들어가면 입구에 바로 태교의 숲이 나오는데요. 태교의 숲은 총 600m로 힘들지 않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한 당일치기 여행에 잘 어울리는 코스입니다.
태교의 숲은 태교를 위한 숲으로 조성되었지만,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도 달래고 편안함을 가져다줍니다. 초록의 숲을 거닐며 따뜻한 햇볕을 받고, 느릿했던 걸음은 저희에게 편안한 휴식으로 다가왔습니다. 피톤치드는 스트레스를 완화해 우울증이나 불면증을 개선해 준다고 하는데요.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숲에서 방출하는 피톤치드가 많아 스트레스에 시달린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따뜻한 햇볕과 맑은 공기, 그리고 흙냄새를 맡다 보면 자연스럽게 저절로 치유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길을 내려가다 보면 계곡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Relax 2.머릿속까지 시원해지는 계곡물
계곡으로 들어가자 물장난치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유스로거들은 망설임 없이 계곡물로 들어갔고, 서로 물놀이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중미산 휴양림의 계곡은 너무 깊지도, 얕지도 않아서 어른들이 발 담그고 있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여름 피서철에는 어딜 가도 사람이 많기 마련인데, 중미산 휴양림의 계곡에는 사람들도 많지 않고, 적당히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8월의 쨍쨍한 여름날, 더위를 이기면서 제대로 된 휴식을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계곡의 아름다운 물소리를 들으면서 당일치기로 휴식을 취하시는 건 어떨까요?
[TIP] 계곡에 가실 분들은 의자를 준비해 가보세요. 당일치기 여행으로 짐이 늘어나서 불편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 의자에 앉아서 발을 담그고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면 더 편안한 휴식이 될 거에요. 주의해야 할 점은 비가 오면 물이 불어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야영장 관리소의 안내에 따라야 하시는 거 잊지 마세요~
Relax 3.나무와 흙의 속삭임이 함께하는 등산로
중미산 휴양림 제2매표소로 들어가면 중미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중미산은 해발 834m로 그 정상에서 남한강과 북한강은 물론 서울의 전경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맞이 장소로도 유명해 매년 많은 산악인이 찾는아요. 자연휴양림 내에 2,176m(왕복2시간30분)와 6,436m(왕복3시간30분)로 조성된 2개의 등산로 코스가 있고, 코스에는 할미송, 연인송, 공룡바위 이빨 등과 같은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TIP] 중미산 휴양림 이용 요금
구분 |
기준 |
이용요금 |
비고 | ||
개인 |
단체 | ||||
입장권 |
어른 |
1인 x 1일 |
1,000원 |
800원 |
동절기(12월~3월) 입장료 면제 |
청소년 |
600원 |
500원 | |||
어린이 |
300원 |
200원 | |||
주차료 |
경형 |
1대 |
3,000원 |
1,500원 |
주차료 일 징수 |
Relax 4.가장 많은 별을 볼 수 있는 천문대
혹시 별에 관심이 있다면, 중미산 천문대에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중미산 천문대는 천문우주과학 체험학습을 시행하는 체험학습 기관입니다. 자체 천문연 강사들에 의해서 모든 교육을 진행합니다. 다년간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천문우주과학 체험학습도 함께 진행해요.
프로그램은 일반 및 가족 프로그램과 30명 이상의 단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모든 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개방하지 않고, 행사시간 3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
[TIP] 체험학습프로그램 (출처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프로그램 |
요금 (1人) |
내용 |
전화번호 |
중미산 천문대 |
20,000원 |
천체망원경으로 별, 토성 관찰 |
031)771-0306 |
들꽃수목원 |
5,000원 |
토종 야생화 체험장 & 전문 가이드 등 자연 체험 |
031)772-1800 |
세미원 |
무료 |
각종 수생식물 관람 |
031)775-1834 |
용문산 관광지 |
1,600원 |
1,000살 은행나무 등 |
031)773-0088 |
민물고기 생태학습 |
무료 |
민물고기 생태학습관 |
031)772-3480 |
Relax 5. 어떻게 가면 되나요?
(자료 출처 : 네이버 지도)
서울의 중앙인 용산구 한남오거리에서 출발하면 용문산을 도착기준으로 70km 정도 거리로 약 1시간 30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각 휴양림에 따라 더 일찍 도착할 수도, 조금 늦게 도착할 수도 있습니다. 예컨대 유명산이나 중미산 휴양림은 조금 일찍 도착할 수 있지만, 산음휴양림은 조금 더 오래 걸려요. 당일치기 여행으로 갈 때에는 시간 계획을 잘 짜야하니 참고해주세요!
주유비는 중형차 기준, 연비 12.4km, 7월 29일 유가기준 1,919원으로 계산하였을 때 약 1만1천원 가량이 나옵니다.
PARTⅡ Active Healing
서울근교에서 당일치기로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 중 하나인 패러글라이딩은 도심 속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힐링 방법입니다. 이번 여름 당일치기 휴가를 계획하고 계신 여러분 패러글라이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Active 1. 패러글라이딩이란?
패러글라이딩은 높은 산의 정상이나 절벽에서 뛰어내려 활공하는 스포츠입니다. 일반인이 체험하는 패러글라이딩은 전문가와 함께 탑승하는 2인 1조의 체험비행이고요^^ 전문가의 사전교육이 있으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행 중에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하늘에서 시내와 산, 강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비용을 추가하시면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드리니 당일치기로도 패러글라이딩의 추억을 평생 간직할 수 있습니다.
Active 2. 패러글라이딩 정보!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에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많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하고 많은 활공장이 있는 곳은 경기도 양평 유명산 주변입니다. 그 외에도 용인, 광주, 남양주, 구리, 성남 등에 활공장이 있습니다. 서울근교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위치여서 활공장 인기도 좋다고 하네요.
(자료 출처 : 네이버 지도)
A 패러러브 패러글라이딩학교 : 경기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331번지 게르마니아 스파랜드1층 031-774-1022
B 양평플라잉파크 : 경기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583-2 031-775-2681
C 대부산 패러글라이딩활공장 : 경기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D 유명산 패러글라이딩활공장 : 경기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E 패러글라이딩 명문파라오 : 경기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TIP] 양평 기준 패러글라이딩 이용 요금
코스 |
가격 |
내용 |
A |
11만 원 |
10분 비행 |
B |
14만 원 |
10~15분 비행, 사진&영상 촬영 |
C |
17만 원 |
20~30분 비행, 사진&영상 촬영 |
Active 3. 유스로거와 떠나 볼까요?
경기도 양평에 있는 유명산은 서울, 경기권에 있는 가장 높은 활공장으로 여러 가지 레포츠를 같이 즐기기 좋은 곳이며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활공장이라고 합니다. 당일치기 여행에 딱이죠?
예약은 인터넷이나 전화로 가능하고, 직접 찾아가서 다음 비행 시간대를 알아보고 참가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비행은 하루에 7~8번, 보통 한 타임에 5~7명이 참가합니다. 예약하지 않고 직접 방문한 뒤에 탑승하시려고 하시면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착륙장에서 차량에 탑승하여 이륙장으로 오르게 되며, 도착 후에 체험요령을 설명을 듣고 기념촬영과 이륙을 위한 장비착용을 합니다.
착륙장에서 차량으로 활공장이 있는 산정상으로 올라가는 데 30~40분이 걸립니다. 하지만 차량 안에서 파일럿의 안전교육이 진행되고 다른 사람들의 비행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올라가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숙련된 파일럿과 동행하는 비행이지만 조그만 실수도 위험한 결과를 불러오니, 차량에 탑승하면서부터 파일럿의 지시를 잘 따라야 안전하고 즐거운 비행이 가능 합니다!
산 중턱까지 올라가면 활공장입니다. 활공장에 도착해서는 함께 비행하게 될 파일럿과 장비를 착용합니다.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안전 장비는 크게 장갑, 헬멧, 무릎보호대입니다.
이런 폭염에 장갑은 벗어도 되지 않으냐는 질문에 파일럿은 혹시나 넘어지는 일이 생길 때는 이 장갑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꼭 끼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일에 대비하여 아무리 더워도 안전을 위해 모든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그리고 신발은, 이륙할 때 전속력으로 달려야 하기 때문에 운동화여야 합니다. 신발이 불편하면 예약 데스크에서 빌려주지만, 당일치기라도 본인 운동화를 가지고 가면 더욱 좋습니다.
복장착용을 마쳤다고 해서 바로 비행을 할 수는 없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바람이 아예 불지 않거나, 비행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불면 비행을 하기 힘들어서 지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바람이 안정되게 불게 되면, 있는 힘껏! 달려야합니다. 곧 발이 땅에서 뜰 텐데요, 무섭다고 바로 멈추면 가라앉습니다. 파일럿이 그만 뛰라고 할 때까지 뛰어야 해요^^;
(자료 출처 : 양평 플라잉파크 홈페이지)
착륙과정은 특별한 지시 없이 파일럿이 지시하는 대로 하면 안전합니다.
비행 중에 촬영한 영상과 사진은 메일로 전송하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개인 USB를 챙겨서 바로 받아 가시는 편이 좋아요. 저희는 USB가 있어서 간편하게 사진과 영상을 받아 올 수 있었습니다. USB가 없으면 다음날 메일로 받을수 있고요.
Active 4. 생~생한 패러글라이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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