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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추천! 당일치기 피서법] ③ 파주 여행 완전정복

당일치기 피서

당일치기 피서


시끄러운 도심 속에서 문화를 즐길 여유, 혹시 있으신가요? 당일치기 피서를 즐길 준비는 되셨나요? 이번에 준비한 당일치기 피서법은 조금 다릅니다! 당일치기 피서의 편안~한 휴식 속에서도 무언가 정서적인 만족도도 높일 수 있는 곳을 추천하기 때문입니다.  당일치기 피서, 당일치기 여행이라고 해서 무조건 신나게 놀기 보다는 무언가 기억에 남을 만한 코스를 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특히 당일치기 피서를 연인과 떠나는 사람들, 당일치기 피서에서 자녀와 함께 공감하고 싶은 사람들이 그렇지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공간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소, 바로 갈대 광장입니다. 부드럽고 길게 뻗은 갈대와 연꽃이 만개한 연못을 지나 보행자 다리 위에서 수생 식물을 구경하며 제멋대로, 하지만 자유롭게 자란 자연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또 갈대 광장에 현란한 볼거리와 먹거리는 없지만, 가볍게 소풍을 나와 도시락을 먹으며 자연을 즐기는 당일치기 피에 안성맞춤인 장소라고 할 수 있지요.


갈대광장은 공간예술의 장소로 유명합니다. 이종구의 '대화하는 의자', 임옥상의 '평화-바람은 소리이다' 와 같은 조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당일치기 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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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흔한 카페지만 누구에게는 재충전과 새로운 자극을 선사해주는 아지트! 한 쪽 높은 벽면을 뒤덮은 어마어마한 책을 보고 있으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커피와 책을 함께 즐기고 있으면 어느샌가 더위는 싹 사라져 있을 겁니다. 조금 더 문화적인 당일치기 피서가 되겠죠? 고전부터 최근 베스트셀러까지 선택의 폭까지 넓은 곳, 헤이리 북카페의 장점입니다.


당일치기 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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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 마을에 도착한 사람들을 제일 먼저 반기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디자인의 마을 지도입니다.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책 속 주인공들이 사는 마을에 들어온 것 같지 않나요? 프로방스 마을은 1996년 8월 프로방스 이태리 전통 레스토랑의 오픈을 시작으로 프랑스의 태양과 빛의 도시 프로방스를 모델로 삼아 형성되었습니다. 이 곳 프로방스는 유럽의 낭만과 감성, 열정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임진강을 배경으로 한 뛰어난 자연경관과 더불어 아름다운 색상의 유럽풍 건축물들 그리고 감성적인 아이템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친 도시인들에게 이국적인 체험과 자유에 대한 만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당일치기 피서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코 끝으로 전해지는 향기로운 허브의 향을 통해서 이 곳이 바로 허브정원 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치료 효능을 지닌 허브는 아주 오래 전부터 인간의 질병 치료와 건강 유지에 이용했죠. 당일치기로도 허브가 주는 아름다운 치유의 향기를 모두 느낄 수 있답니다.

당일치기 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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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허브들 사이로 낭만적이고 차분한 시간을 보내고 문을 나서면, 아름다운 프로방스 마을을 배경으로 한 연못과 마주치게 됩니다. 파스텔 톤의 다채로운 건물들 사이에 위치한 소박하고 아늑한 연못에 화창한 햇살이 비치게 되면 남녀노소 모두 동화책을 읽던 어린시절로 돌아가 행복한 추억에 잠기고 미소를 짓게 됩니다.

 

당일치기 피서


연못을 가로질러 허브정원과 반대편으로 향하면 이 전에 보았던 큰 길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좁은 골목길을 마주칠 수 있습니다. 네모난 돌이 나란히 쭉 이어져 난 골목길의 양 옆으로 화사한 색감의 건물들이 위치해 있으며, 마을 중앙의 연못에서도 다양한 꽃들을 구경할 수 있지만, 꽃의 마을 프로방스답게 골목길을 걸으면서도 곳곳에 위치한 예쁜 꽃들을 마주칠 수 있습니다. 좌우로 보이는 파스텔 톤의 건물 안에는 유럽 의류 브랜드 상점들이 입점해 있어 마치 유럽에 온 듯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럽의 낭만과 감성 그리고 열정을 즐길 수 있었던 프로방스에서의 강하고도 짧은 여행을 뒤로 하고, 골목길을 나와 아쉬움과 설레임을 지닌 채 다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으로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5] 평화누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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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은 프로방스에서 택시를 타고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택시 요금 - 16,000원)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은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분단과 냉전의 상징이었던 임진각을 화해와 평화의 공간으로 전환 시키기 위해 조성된 부지 3만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날씨가 더운데다가 평일이여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그리 많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차량들이 드문드문 주차되어있는 주차장을 가로지르자, 바람이 마중 나온 곳 뒤로 멋진 광경이 우리의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모래사장에서 드넓은 바다를 바라볼 때나, 산 정상에 올라 뿌듯하게 저 먼 곳을 살펴볼 때에 느낄 법 한 기분이 밀려 올만큼 광활한 잔디 언덕. 꾹꾹 눌려있던 스트레스들을 한꺼번에 쏟아낼 수 있을만큼 탁 트인 공간이 눈 앞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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