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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이상한 마법학교가 떴다, 마법사가 되고 싶다면 여기로!

 

이상한 마법학교가 떴다, 마법사가 되고 싶다면 여기로!이상한 마법학교가 떴다, 마법사가 되고 싶다면 여기로!

 

길고 긴 겨울 방학, 우리 아이들에게 좋아할 만한 볼거리 없을까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마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이상한 마법학교’를 진행하고 있어 유스로거가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이상한 마법학교는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가족체험전인데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학습으로 꽉 찬 놀이터로 볼 수 있겠네요.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티켓은 현장 구매와 인터넷 구매 모두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어른, 아이 상관없이 모두 2만 5천 원, 만 24개월 미만의 아기는 무료입장입니다. 

 

이상한 마법학교 입구 이미지입니다~

 

개장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많은 부모님이 아이들과 함께 표를 구입하고 있었는데요. 이상한 마법학교 홈페이지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체험 관은 1관, 2관, 3관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각의 관마다 테마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럼 이제 체험을 시작해 볼까요?

 

 

1관 ‘빛의 마술이 가득한 마법의 숲’, 숲 속 마법학교를 찾아서!

 

이상한 마법학교 반딧불 마술 이미지입니다.


먼저 1관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마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1관을 들어서자마자 반딧불 마술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술사가 손동작으로 빛을 없앴다, 만들었다 하는 마술인데요. 간단한 설명 후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상한 마법학교에서 플래시 불빛으로 그림 그리는 이미지입니다.

 
다음 코스는 ‘나는야 빛의 화가’였는데요. 어두운 방에서 작은 플래시 불빛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곳입니다. 유스로거도 그림을 간단하게 그려보고 주변을 둘러보았는데요. 아이들보다도 부모님들이 더 즐거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상한 마법학교의 마술 조형물 전시관 이미지입니다.


그림 그리기를 끝내고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1관의 인기 코너인 ‘마법에 빠진 성’이었습니다. 이 코너에서는 마술에 쓰이는 조형물들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조형물들을 이용해 사진을 찍으면 마술사들이 보여주던 신기한 장면들이 연출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정도였습니다. 
 

이상한 마법학교에서 마법주문과 노트로 마술을 배우는 이미지입니다.


1관의 마지막 코너는 ‘나도 나도 마술사’입니다. 아이들이 망토와 모자를 쓰고 마법사가 되어 주문과 함께 노트를 이용한 마술을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망토와 모자를 쓰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유스로거도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이상한 마법학교의 미끄럼틀 이미지입니다.


2관으로 이동할 때에는 이렇게 작은 미끄럼틀을 이용합니다. 물론 부모님들도 원하신다면 이용 가능합니다.

 

 

2관 ‘신기한 수업이 펼쳐지는 7개의 교실’, 이상한 마법학교!


2관에서는 7개의 교실에서 아이들이 직접 마술을 배워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마술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스로거도 이곳에서 몇 가지 마술을 배워보았는데요. ‘마술사의 방’에서는 다양한 교육 마술을 관람할 수 있고, ‘마술 과학실’에서 과학과 수학의 원리를 마술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마술 공작소’에서는 마술도구를 직접 만들고 간단한 마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상한 마법학교에서 마술을 배우는 아이들의 이미지입니다.

 

2관에서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마술 공작소’였습니다. 유스로거도 ‘카드 바꾸기 마술’과 젓가락 마술을 배워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모이면 테이블 중앙에서 마술사 선생님이 마술을 가르쳐주는데요. 직접 마술을 배워보는 시간인 만큼 아이들의 참여도 남달랐습니다. 사용한 마술도구는 집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상한 마법학교 마술 과학실 1관과 2관 이미지입니다.

 
아이들을 따라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마술 과학실이었습니다. 마술 과학실은 총 3개의 교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마술을 통해 삼투압, 자력, 정반사와 같은 과학의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각각의 교실에는 수업에 필요한 마술 도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상한 마법학교의 링 마술 교육 이미지입니다.

 

유스로거도 아이들과 함께 마술 도구를 이용해 마술을 배워 보았습니다. 지팡이를 화분에 대면 꽃이 나오고, 하나의 링에 다른 링을 대면 링이 붙는 재미있는 마술이었습니다. 더 흥미로운 것은 마술 속에 숨겨진 신기한 과학의 원리였다는 사실!

 

 

3관 ‘환상의 무대 마술쇼 & 일루전 조형물 체험관’, 마법학교 1기 졸업 파티!


마지막 3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마술쇼와 졸업증서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3관의 마술쇼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요. 주중은 4회(12시, 2시, 4시, 6시), 주말은 5회(12시, 1시 30분, 3시, 4시 30분, 6시) 공연한다고 합니다.

 

이상한 마법학교의 마술 체험 이미지입니다.

 

2관과 3관은 출입이 자유로워 2관을 체험하던 중 마술쇼가 시작되면 3관으로 이동해 마술쇼를 볼 수 있으며, 마술쇼가 끝나면 다시 2관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 2관과 3관 사이에는 간단히 배를 채울 수 있는 매점이 있으니 배고프시다면 참지 마시고 자유롭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공연 시작 전, 사진 속 아이들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시나요? 유스로거는 조형물의 구조를 알고 사진을 찍었는데도 여러 번 놀랐습니다. ^^

 

이상한 마법학교의 마술쇼 이미지입니다.

 

마법학교에 왔다면 마술쇼는 빼놓을 수 없겠죠? 진행 요원분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앞쪽 자리에 앉고, 부모님들은 뒤쪽 자리에 앉은 후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술사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질문도 던지고, 직접 무대로 초대하기도 하면서 아이들 참여를 이끌었는데요.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술쇼였습니다. 참, 공연 중에는 사진 촬영이 어려우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유스로거의 이상한 마법학교 체험기 잘 보셨나요? 이상한 마법학교는 모든 과정에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평소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쉬웠다면 이번 겨울 방학, 풍성한 볼거리와 가족 체험이 어우러진 ‘이상한 마법학교’로 나들이 가는 건 어떨까요?

 

유스로거 3기 김대호 푸터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