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찾아온 지난 3월 7일, 고용노동부 방하남 장관이 울산CLX를 방문하였습니다. 방하남 장관은 SK에너지 박봉균 사장, 이양수 울산CLX 부문장과 함께 이날 진행된 민/관 합동 방재 비상훈련에 참여, 화학사고 예방 대책 촉구 및 사업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격려했습니다.
이번 방 장관의 울산CLX 방문은 지난해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SK에너지의 안전보건 공생협력우수사례 발표, 안전보건 실태 점검 및 정부합동 방재 비상훈련 참여를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방하남 장관은 “화학사고의 근원적 예방을 위해 사고 발생 징후를 미리 포착하여 위험 경보를 발령하는 ‘화학사고 위험 경보제’를 3월부터 시행하고, 화학단지를 중심으로 안전보건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해 종합개선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역사가 가장 깊은 선두 기업인 SK에너지부터 사고예방 활동 및 대기업과 협력회사 공생 프로그램 확대에 더욱 앞장서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SK에너지 박봉균 사장은 “SK는 Global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SHE (Safety/ Health/Environment) 경영도 Global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의지와 철학에 입각하여 안전보건 경영을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정의하고 있다. 사람과 설비의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과 예방활동을 적극 실천하여 산업계의 리더로서 사업장의 안전문화 정착과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뜻을 전했습니다.
이날 방 장관은 민관합동 방재훈련 참관에 이어, 소방 호스를 들고 화재 진압 훈련을 하는 등 직접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SK에너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정비 및 보수 업무를 수행하는 68개 협력회사와의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해 영예로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SK에너지는 "협력회사와 Win-Win하는 비즈니스 구조와 탄탄한 기업생태계를 만들고, 일회성 상생 프로그램보다 협력사의 경쟁력을 본질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진정한 동반성장"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안전보건환경 분야의 공생협력 방침 및 전략과 전략 별 추진 활동상, 성과 등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SK에너지는 협력회사의 안전 관리 수준을 모기업 수준과 동등하게 올리기 위해 교육 분야에서부터 위험성 평가, 안전철칙 등 모두 7개 분야의 세부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협력회사에 대한 기술품질평가를 포함한 안전보건환경 분야 평가 및 보상 제도 운용을 통해, 우수 협력회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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