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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6.4 지방선거, 투표로 응원하세요!

6.4 지방선거, 투표로 응원하세요!

 

투표 독려 포스터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정부라는 말이 있죠? 미국 링컨대통령의 말을 굳이 떠올리지 않더라도 선거는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바로, 내일 6.4 지방선거가 실시됩니다.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 꼼꼼히 살펴보고 계신가요?

 

선거는 우리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선거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데요. 제대로 된 선거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먼저 선거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소중한 권리, 투표가 진행되는 과정을 유스로거와 함께 알아볼까요?

 

 

대한민국 선거전

 

선거관리위원회 마스코트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 들어서자 선거관리위원회 마스코트 참참, 바루, 알리가 유스로거를 맞이했습니다. 세 캐릭터는 참된 참여와 바른 선거, 민주주의를 알린다는 뜻으로 만들어졌는데요. 그 의미처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6.4 지방선거가 되길 바랍니다. ^^

 

대한민국 선거전 개막식

 

드디어 '대한민국 선거전'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분들과 선거 홍보 대사, 가수 장나라 씨의 모습도 보입니다. 수 많은 취재진들도 있었는데요. 얼마 남지 않은 6.4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정말 뜨거웠습니다.

 

대한민국 선거전

 

이번 전시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역사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선거의 역사와 다양한 자료를 살펴볼 수 있으며 사전투표와 전자 투표 방법도 알아볼 수 있으니 집중해주세요!

 

우리나라 최초의 투표함

 

나무로 만들어진 상자는 무엇일까요? 꽤 오래 돼 보이는데요.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투표함입니다. 이 투표함은 1948년부터 1960년까지 사용됐다고 하네요. 지금의 투표함과는 많은 차이가 있죠?

 

대한민국 투표 역사

 

소중한 역사가 담긴 투표함을 지나 전시실로 들어왔습니다. 이곳에서는 시대별 대한민국의 선거문화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해방 직후 임시정부가 수립된 후 이루어진 첫 선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선거는 바로 1948년 5월 10일 실시된 제헌국회의원 선거인데요. 지금으로 부터 66년전이라고 합니다.

 

선거 포스터와 표어

 

선거표어와 포스터도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투박한 문구와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그림이 많았네요. 현대로 올수록 다양한 디자인과 독특한 문구가 많아집니다.  유스로거는 특히 '투표로 말하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는데요. 투표를 통해 우리가 만들어 갈 미래가 생각났답니다.

 

역대 대통령들 모습

 

역대 대통령들의 벽보도 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지나온 대한민국의 역사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나갈 미래가 한눈에 그려졌습니다.

 

유권자가 하고 싶은 말!

 

선거권을 가진 유권자가 하고 싶은 말을 적는 공간이 나타납니다. 유스로거도 직접 적어봤습니다. '잘 사는 나라'라고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이 보장되는 사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함축적으로 적었답니다. 하지만 이런 나라를 만들려면 투표를 해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선거용구

 

전시실 밖으로 나오자 65년 선거의 역사에 관련된 선거용구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선거용구, 탄피

 

선거용구에 왜 탄피가 있는 것일까요? 유스로거는 의아했습니다. 총에 사용되는 탄피가 선거 용구에 있다니?! 사실 1948년부터 1980년대까지 기표용구로 탄피가 사용되었습니다. 굉장히 오랜기간인데요. 당시 빈 탄피가 흔하고 구하기 쉬웠기 때문이랍니다. 기표용구 하나에서 잘 몰랐던 투표의 역사를 알 수 있었습니다.

 

투표용지, 기표대 변천사

 

투표용지와 기표대의 변천사도 볼 수 있습니다. 과거 기표대엔 가림막이 있었는데요. 이번 6.4지방 선거에 사용될 기표대는 가림막이 없다고 합니다. 이는 공정하고 깨끗한 투표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전자 투표기

 

전자 투표기도 보입니다.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것이죠. 다음 번 선거에는 사용할 수 있겠죠?

 

전자개표

 

전자개표 현장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빠른 속도로 투표용지를 분류하는데요. 각각의 번호에 도장이 찍힌 것을 인식하고 이를 번호별로 정렬하는 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전자개표기는 어떠한 통신망에도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해킹을 방지하여 부정선거를 막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자개표기는 단순히 개표를 돕는 도구일 뿐입니다. 여전히 개표는 수작업으로 진행되는데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선거 참여

 

오늘의 하이라이트! 직접 선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6.4 지방선거와 동일하게 기표소와 투표함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7장의 선거용지가 배부되는데요. 투표장을 방문하면 잊지 말고 투표용지를 확인해보세요!

 

투표 절차 및 방법

 

6.4 지방선거 투표는 전국 읍, 면, 동에 설치된 투표소에 가능하며 신분확인 후 바로 투표할 수 있다고 하니 참 간단하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그렇다면 직접적으로 선거를 관리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입니다. 줄임말로 선관위라고도 하는데요.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유스로거가 다녀왔습니다.

 

투표용지 변천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내부 벽면에는 선거의 역사, 변천사, 선거 절차 등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선거전'에서 본 내용과 매우 흡사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투표함에 대해 설명해주었는데요. 투표함 내부에는 전자 칩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난이나 분실을 당했을 경우에도 쉽게 찾을 있습니다. 또한 외부 충격에 강하게 설계되어 있어 파손될 위험이 적다고 합니다.

 

선관위 홍보대사

 

선관위 홍보 대사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개그맨 서경석 씨가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텔레비전에서 서경석 씨의 투표 독려 모습, 많이 보셨죠?

 

선관위 종합상황실

 

이곳은 종합상황실입니다. 유스로거가 갔을 때는 선거가 2주 정도 남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정말 분주하게 움직이셨습니다. 주, 야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선거 관리에 한 치의 흠도 없기 위해 철저히 감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직원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감사한 마음과 든든한 마음이 동시에 들었답니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분들과 인터뷰를 나눠봤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임태현

 

유스로거

6.4 지방선거 준비에 임하는 특별한 각오가 있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임태현

6.4 지방선거는 우선 후보자들이 많아요. 또 투표용지만 일곱 장이나 되기 때문에 저희가 더욱 철저하고 성실하게 업무에 임해야 합니다. 저를 포함한 전국 시, 구, 군 등의 모든 선관위 직원분들이 주말 없이 근무하고 있어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만들겠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이창근

 

유스로거

이번 선거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것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부분인가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이창근

사전투표입니다. 부재자투표가 실시된 적은 있지만 사전투표가 실시된 적은 없었습니다. 투표날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를 할 수 없을 시에 할 수 있는데요. 기존 투표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참, 신분증은 꼭 들고 오셔야 합니다. 6.4 지방선거에 꼭 투표권을 행사해주세요!

 

투표는 국민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권리입니다. 6.4 지방선거를 통해서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를 마음껏 누리길 바라겠습니다. 6.4 지방선거 당신의 소중한 투표로 응원하세요. ^^

 

유스로거 김용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