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세탁용 세제, 방향제, 탈취제 등에서 발암물질과 독성물질이 나온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으신 적 있으시죠? 물론 모든 제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제품에 암을 발생시키는 물질이 함유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었는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천연 소재인 친환경 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그 중 우리의 건강과 환경 모두를 지켜줄 만능균, EM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유스로거와 함께 EM의 세계에 빠~져 볼까요? ^^
EM이란? Effective와 Micro-organisms의 합성어로 유용한 미생물균을 말합니다. EM은 1983년 일본의 한 교수가 농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 비료 목적으로 개발된 것인데요. 효모, 유산균, 광합성 세균, 누룩균 등 총 80여 종의 유익한 세균을 조합하여 배양해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이러한 것들이 알려지며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데요. 쉽게 말해 어떤 미생물이 변형을 일으켜 나쁘게 변질되면 이 미생물은 곰팡이 또는 악취 등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반대로 좋게 변형된 미생물들은 우리 몸에 맞는 좋은 성분만을 남겨 사람이 섭취할 경우 건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좋은 집합체들을 한 곳에 모은 것이 바로 EM이죠.
특히 EM은 악취 제거와 각질제거뿐만 아니라 하천정화 등 모든 분야에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가정에서 쉽게 EM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유스로거가 직접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M 쌀뜨물 발효액 만들기
1. 재료 준비하기
EM 쌀뜨물 발효액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EM 원액과 쌀뜨물 1.5L, 천일염, 설탕 그리고 공병과 깔때기가 필요합니다. 아주 간단하죠?
2. 쌀뜨물 덜어내기
밥을 하면서 모아둔 쌀뜨물을 1.5L 페트병에 넣습니다. 이때 윗부분에서 5cm 정도는 비워둬야 하는데요. EM이 발효되면서 가스가 차 부피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밥을 잘 해 먹지 않는 가정에서는 쌀뜨물 대신 쌀겨인 '미강'으로 만들 수 있는데요. 미강은 대형마트 쌀 코네에서 무료로 얻을 수 있습니다.
3. 설탕과 천일염 넣기
쌀뜨물이 준비되었다면 여기에 설탕과 2큰 술과 천일염 1/2 티스푼을 넣습니다. 설탕과 천일염은 균들의 먹이가 되기 위해 넣어주는데요. 설탕은 종류에 상관없지만 천일염은 미네랄 보충 용도로 쓰이기 때문에 꼭 천일염을 넣어주어야 한다는 것, 기억하세요.
4. EM 원액 넣기
소금과 설탕을 넣은 쌀뜨물에 이제 EM 원액 20ml를 넣어주는데요. EM 원액을 어디에서 구해야 할까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제 그런 걱정은 NO~ 인터넷에서 만 원이하로 판매되고 있어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또한 여성회관, 농업기술센터, 동사무소 등에서도 구할 수 있는데요. 물론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겠죠?
5. 발효하기
이렇게 완성된 EM 원액은 바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잘 섞은 후 발효시켜야 합니다. 실온에서 보관해도 큰 상관은 없지만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에는 상할 수가 있으니, 꼭 냉장고에서 발효시켜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발효 기간 중 발생하는 가스를 빼주지 않으면 폭발할 수 있으니 하루에 두 번 정도 뚜껑을 열어 가스를 빼내어 줘야합니다.
자, 이제 완성된 EM 발효액을 공병에 옮겨 담으면 되는데요. 분무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답니다. 참, 발효가 다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발효액에서 막걸리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나면 발효가 잘 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이제 가정 내에서 어떤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해볼까요?
신발장 냄새, 차 가죽 냄새, 음식물 쓰레기 악취, 애견 배변패드 소독, 옷에 베여있는 각종 냄새, 즉 모든 악취들 EM 발효액으로 제거할 수 있는데요. 앞서 말했듯이 EM은 악취를 유발하는 많은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냄새를 제거합니다. 자, 그럼 EM으로 또 다른 것을 만들어 볼까요?
EM쌀뜨물 발효액으로 친환경세제 만들기
1. 재료 준비하기
친환경 세제를 만드는 방법 역시 아주 간단합니다. 미리 만들어 놓은 EM 쌀뜨물 발효액과 밀가루, 식초 그리고 공병과 깔때기만 있으면 됩니다.
2. 발효액에 밀가루, 식초, EM원액 넣기
200cc를 기준으로 쌀뜨물 발효액에 밀가루 1컵, 식초 1/2컵, EM 원액 2/3컵을 넣습니다.
밀가루가 다 녹을 때까지 골고루 섞어줍니다.
3. 완성
이후 공병에 덜어 사용하면 되는데요. 쌀뜨물 EM 발효액만 있으면 정말 쉽게 만들 수 있죠? EM 세제는 앞서 만들어 놓은 발효액을 약 7일간 발효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따로 발효시키거나 보관할 필요 없이 즉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세제는 빨래할 때, 세면대와 타일의 물 때를 제거하고자 할 때, 가스레인지의 찌든 때를 닦아낼 때, 설거지할 때 등 많은 곳에 사용할 수 있는데요. 단, 사용 시에는 EM 세제와 가정에 있는 일반 세제를 5:5 비율로 섞어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 생활 곳곳에 쓰이는 EM, 생소한 단어지만 참 유익한 미생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이 유익한 미생물은 분해능력을 촉진시켜 환경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는데요. 그래서 많이 쓸수록 하천을 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EM이라는 것이 미생물이다 보니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는데요. 우리 생활 속에서 꾸준히 사용하다 보면 환경은 물론 건강도 지킬 수 있겠네요.
많은 환경물질에 노출되어 있는 여러분에게 유스로거가 추천합니다. 만능 친환경 미생물 EM으로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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