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으로 보는 야생의 세계, 와일드라이프!

 

 

무더운 여름, 뜨거운 태양을 피하는 법은 무엇일까요? 물놀이를 가거나 숲이 우거진 산으로 가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찜통 같은 도시를 벗어나지 못할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시에서 자연을 만나면 되겠죠. 무슨 말인지 아직 잘 모르시겠다고요? 도시에서 만나는 야생, 다양한 동물과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러 지금 유스로거와 함께 가볼까요?

 

 

바로 이곳,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와일드라이프전입니다. 이번 사진전은 증강 현실로 야생을 간접 체험하는 이색 전시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데요. 전 세계 야생동물들의 사진을 관람하며 대형 화면 속에서 경험하는 야생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 도시인들의 생태 감수성을 깨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일 것 같은데요. 생생한 현장감이 감도는 야생의 현장과 그 감동을 유스로거와 같이 느껴봅시다.

 

 

그럼 지금부터 와일드라이프 사진전을 감상하러 go~go! 유스로거는 기대반 셀렘반으로 와일드라이프 전시회가 열리는 울산 현대예술회관에 도착했습니다. 체험관 입구에 다다르자 안내원들이 밝은 미소로 유스로거를 반겨주었는데요.

 

 

입구에서부터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특히, 유스로거의 눈길을 끈 것은 3D 체험장이었습니다. 눈앞에서 실감 나게 움직이는 야생동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야생동물들이 유스로거를 더욱 애타게 했습니다.

 

 

야생동물들 사진이 있는 엽서도 판매되고 있는데요. 유스로거도 하나 구입했답니다. 누구에게 쓸지는 아직 고민 중이랍니다.

 

 

와일드라이프 사진전

 

 

와일드라이프 사진전에 참여하는 주요 작가의 사진들은 영국 자연사 박물관과 BBC Wildlife에서 매년  주최하는 '올해의 야생 사진가 상'을 수상했는데요. 정말 대단하죠? 또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사진작가들은 50여 명인데요. 모두 야생 관련 방송 프로그램 및 전문잡지에 기고하는 세계 최고의 사진작가라고 하니 더욱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시원한 자연 속으로 빠~져봅시다! 

 

땅의 육식동물

 

 

자연 속에서 만나는 동물들은 크게 육지와 하늘 그리고 바다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전시회에 들어가자 제일 처음으로 육지 위의 카리스마 육식동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밀림의 왕 사자와 호랑이가 유스로거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처음 사진을 보고 '이게 정말 사진이야?'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새삼 작가님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늘의 조류

 

 

그 옆으로 걸어가자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새들이 보입니다. 사진 속 새들이 정말 행복하게 느껴지네요. 아마 하늘을 이리저리 비행하면서 자유롭게 날기 때문일까요?

 

 

만화에 나올법한 귀여운 모습을 지닌 새들도 있습니다. 노랗고 빨간 부리가 참 특이하네요.

 

바다 속 포유류

 

 

파란색의 향연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곳은 바로 아름다운 바닷속의 모습을 담은 포유류 전시관입니다. 마치 수족관을 연상하게 하는데요. 바다 저 깊숙한 곳에서 찍은 듯한 물속 색깔은 '이 사진을 어떻게 찍었을까?'하는 생각이 절로 나오게 할 만큼의 사진이었습니다.

 

파충류와 양서류

 

 

파충류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생각나세요? 유스로거는 울퉁불퉁 거친 피부가 생각나는데요. 이렇게 거친 피부 하나까지 사진 속에는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진한 컬러감이 느껴졌는데요.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사진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야생의 영장류

 

 

동물들에게도 모성애가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러한 모성애를 사진 한 장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와일드라이프 전시회입니다. 이곳은 야생의 영장류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곳인데요. 엄마 원숭이가 아기 원숭이를 안고 젖을 물리는 사진이 유스로거의 마음을 찡하게 울렸습니다. 역시 모든 엄마의 마음은 똑같은 것 같네요. ^^

 

육지의 초식동물

 

 

넓은 초원을 뛰어다니는 초식동물들은 언제나 평화로워 보이죠? 유스로거는 어렸을 적 동물원에서 자주 보던 기린들이 생각났답니다.

 

이처럼 와일드라이프 사진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야생 사진작가로 인정받으며, 자연 생태계 보존 프로젝트에 공헌해 온 야생 사진가들의 위대한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작품은 소외되었던 인간 이외의 지구 생명체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들도 그들이 세계의 오지와 밀림을 누비며, 목숨 걸고 담아낸 감동의 기록을 선물로 받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자, 이제 그럼 직접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증강현실 체험전으로 가볼까요? ^^

 

 

증강현실 체험전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었던 사진전을 관람하고, 발이 닿은 곳은 바로 증강현실 체험전입니다. 사실 증강현실이라는 말이 조금 낯설죠? 유스로거도 설명을 듣기 전까지는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는데요. 증강현실이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현실에 가상을 합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혼합현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화면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야생동물들의 모습이 차례로 나타나며 관람객과 야생동물들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교감할 수 있답니다. 자, 그럼 이제 그만! 직접 체험해볼까요? ^^

 

 

짜잔~ 증강현실 체험전에서는 가상현실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유스로거가 한 게임은 사과 가 떨어지면 몸을 움직여 사과를 받는 게임인데요. 원숭이들이 바나나를 따는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침팬지가 손짓을 하며 유스로거를 부릅니다. 유스로거가 가까이 다가가자 침팬지도 유스로거를 따라 걸어오는데요. 물론 가상 현실이라고는 하지만 한 화면에서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마치 직접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이것이 바로 증강현실 체험만의 즐거움이 아닐까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야생동물을 사진으로, 증강현실 체험으로 만날 수 있는 곳! 와일드라이프 전시회 즐거우셨나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보며 도시를 벗어난 야생의 세계를 지금 직접 체험해보세요. 유스로거가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