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로거의 재미있는 상상! 석유가 없는 세상 속 유지우의 하루

스마트폰과 석유 중 한 가지가 없는 세상에 살아야 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것을 택하시겠습니까? 대부분 석유는 자동차만 안 타면 되니 필요 없을 거야라고 생각하며 석유가 없는 세상을 선택 할 것 같은데요. 기름은 단순한 이동 수단의 동력원, 난방기의 연료 정도로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우리 생활 구석구석 영향을 끼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석유가 없는 세상 속에 살게 된 유지우의 하루를 살펴보며 석유가 우리 일상에서 과연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

으아아아~ 유지우의 비명과 함께 하루가 시작됩니다. 지우가 정신을 차리고 시계를 보니 시각은 어느새 7시 15분! 회사에 늦지 않기 위해서는 15분 안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서야 하는데요. 얼굴에 물만 바른 지우는 옷을 입기 시작합니다. 옷을 입고 화장을 하기 위해 거울 앞에 선 지우! 석유가 없는 세상에서는 화장을 하기도 힘이 드는데요. 뚜껑을 잘 닫아놓은 알로에 팩을 얼굴에 바른 후 숯펜을 꺼내 아이라인을 그립니다. 

허겁지겁 나와 지하철역에 도착한 지우! 한숨이 절로 나오는데요. 소수의 고가 전기자동차를 제외하고는 자전거, 지하철만이 유일한 교통수단인데요. 석유가 없으니 이동하는 데만 시간과 돈이 엄~청 소요가 됩니다. 전철을 갈아타는 것도 힘이 드는데요. 계단에서부터 개찰구까지 길게 늘어선 줄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삑~ 개찰구에 요금이 찍히는데요. 유일한 교통수단 지하철 편도 요금이 5000원이 넘습니다. 한 달에 나오는 교통비만 해도 지우는 머리가 아픈데요. 제발 회사에 지각을 하지 않길 지우는 기도합니다. ㅠ_ㅠ

여기서 잠깐! 생활 속 석유제품

화장품	교통수단
우리가 사용하는 화장품 용기의 대부분은 석유 화학 제품 화장품을 이루는 물질 역시 석유 화학 제품	휘발유로 가는 자동차를 비롯하여 대중교통 수단 역시 석유가필수적이다. 그러나 전기차, 지하철이 이를 대체할 수 있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도록 뛰어 회사에는 간신히 도착한 지우! 1층 로비에서 휴대용 다리미를 이용해 옷을 깔끔하게 정돈합니다. 천연 소재로 이루어진 의복이기 때문에 구김이 잘 가서 수시로 펴주어야 합니다. 사무실로 들어와서 열심히 일을 하는 지우! 오늘은 대청소를 하는 날인데요. 바닥을 쓸고 닦는 것도 힘들지만 무엇보다 사무용품을 옮기는 것이 가장 힘이 듭니다. 석유가 없어 사무용품들은 나무와 철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요. 날카롭기까지 해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의류	사무용품
우리가 입고 있는 의류의 90% 이상이 석유 화학제품 옷에 구김이 가지 않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사무실 곳곳에 놓인 플라스틱 제품, 가볍고 녹슬지 않는 장점이 있는 플라스틱 역시 석유 화학제품

열심히 일한 지우와 동료들, 회식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이 들립니다. 그러나 지우는 걱정이 앞서는데요. 바로 회식을 하는 장소가 지우의 집과 한~참 멀기 때문입니다. 회식자리로 이동한 지우 맛있는 음식을 먹었지만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가슴이 답답한데요. 몸이 아픈 지우를 위해 친구가 전기차를 몰고 데리러 왔는데요. 하지만 아스팔트가 깔려있지 않은 비포장도로와 석유가 포함되지 않은 타이어 때문에 속도는 느리기만 합니다. 또한 승차감 역시 좋지 않아 멀미에 시달렸답니다. 

아스팔트	타이어
석유를 이용하여 아스팔트를 만든다. 아스팔트로 도로를 포장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자동차가 달릴 수 있다.	타이어를 만드는 주된 재료는 고무, 고무 역시 석유에서 추출된 제품이다.

우여곡절 끝에 집에 도착한 유지우! 석유가 없는 세상은 험난한 하루의 연속인데요. 스마트폰 역시 우리 생활의 필수품임이 분명하지만 석유가 없다면? 생활 자체가 힘들어지겠죠? 석유는 단순히 자동차 연료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류 에너지와 생활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석유! 유스로거가 상상해본 석유가 없는 세상으로 그 소중함을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