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인사이드

바다가 숨 쉬는 국립해양박물관

바다가 숨 쉬는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

 

최근 해양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바다의 도시 부산에서는 우리나라의 해양을 대표하여 국내 최초로 '국립해양박물관'이 지어지기도 했는데요. 2012년에 개관하여 이미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유스로거가 아름다운 부산 바다가 보이는 국립해양박물관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 셔틀버스

 

유스로거는 지하철을 이용해 부산역에서 하차한 뒤 3번 출구로 나와 국립해양박물관 셔틀버스를 이용했는데요. 셔틀버스 표지판에 배차 간격 시간이 있어 사용하기 편리했답니다. 참, 주말에는 셔틀버스가 더욱 많으니 참고하세요~

 

국립해양박물관 입구

 

짜잔~ 셔틀버스에서 내리자 드넓은 바다가 제일 먼저 보였습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인데요. 국가를 대표하는 해양박물관인 만큼 그 외관 역시 웅장했습니다. 특히 지붕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대부분 직선을 이루는 지붕들과는 달리 해양박물관은 곡선으로 천장이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안내표지판

 

국립해양박물관 내부 들어가기 전, 안내판도 보고~ 물줄기가 솟아오르는 분수도 구경하고~

 

해양 250호

 

한국의 심해 탐사의 역사를 보여주는 해양 250호도 관찰한 후 본격적으로 박물관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바이킹선

 

입구에 들어서자 두 개의 배가 눈에 보입니다. 실제로 사용되었던 배인데요. 바이킹 선의 경우 지금으로부터 900년 전인 1130년 삶과 화물을 운반한 배입니다.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곤돌라의 경우 이탈리아 베네치아 시내에 있는 운하에서 이동할 때 사용된 배인데요. 아름다운 베네치아의 거리가 눈에 그려지지 않나요? ^^

 

해양박물관 영화관람관

 

베네치아를 상상하는 것도 잠시, 대강당으로 이동했습니다. 대강당에서는 무료로 해양 관련 영화를 즐길 수 있는데요. 매주 토요일 선착순 300명만 가능하다고 하니 10분 전에 미리 대기하는 센~스! 아시죠?

 

해양도서관

 

대강당을 지나 해양도서관에 도착했습니다. 바다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도서관에서 유스로거도 책을 읽었는데요. 아이들도 읽을 수 았눈 어린이 도서도 갖춰져 있어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물품보관소 이용

 

참, 박물관을 관람할 때 가방이 너무 무겁다고요? 그럴 때는 도서관 앞에 있는 물품보관소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사용료도 무료라고 하니 꼭 이용해보세요!

 

어린이박물관

 

유스로거도 물품보관소에 무거운 가방을 맡기고 계속해서 관람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관람할 곳은 바로 어린이박물관인데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과연 충족시킬 수 있을지 유스로거와 함께 가볼까요? go~go~

 

어린이박물관 관람

 

잠깐만요~ 신발 벗고 들어가실게요! 어린이박물관은 신발을 벗고 관람하면 되는데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 해양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답니다.

 

교육 프로그램 진행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마술쇼, 키즈 퍼포먼스, 종이접기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45분 간격으로 진행되는데요. 귀 쫑긋~ 눈 반짝~ 관심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어린이박물관 기획전시실

 

어린이박물관 건너편에 있는 기획 전시실입니다. '미지의 세계로 가는 길'이라는 문구가 유스로거의 심장을 뛰게 하는데요. 과연 어떠한 해양의 세계가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탐험의 시작 코너

 

먼저 탐험의 시작 코너에서는 천구의, 세계 최초의 해도, 프톨레마이오스의 세계지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과거 사람들은 바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바다란 두려움의 대상은 물론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해양과학

 

우리나라 해양과학의 미래를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해양과학은 인류의 현재 삶뿐만 아니라 미래까지도 풍요롭게 하는 과학인데요. 여기에 바다의 보물이라고 할 수 있는 망간단괴, 산호 화석, 남극 갑각류 등 다양한 바다생물들도 살펴볼 수 있답니다.

 

구명조끼입는 법

 

바다를 위험한 곳,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있을 텐데요. 안전한 바다 코너에서 해양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과 상식을 알아본다면 이제 그런 고민은 없겠죠? 유스로거도 구명조끼 입는 방법과 해난사고 시 구명뗏목 사용법 등을 배웠답니다.

 

이순신 장군

 

관람을 마치고 전시장 밖으로 나오자 이순신 장군과 인어공주 마임 퍼포먼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장칼을 들고 용맹하게 서 있는 이순신 장군을 보자 얼마 전에 관람한 영화 '명량'이 떠올랐답니다.

 

해양생물

 

복어, 푸른바다거북, 제브라상어, 까치상어 등 다양한 해양생물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데요. 거대한 해양생물들이 유스로거의 머리 위로 둥둥~ 떠다니고 있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조선시대 통신사

 

수족관을 지나 해양선박, 해양역사인물, 해양문화를 탐구할 수 있는 상설전시실로 향했습니다. 조선시대 통신사를 파견할 때 사용한 배가 보이네요. 선미에 그려진 용맹한 문양이 정말 멋지네요!

 

이순신 장군 거북선

 

이순신 장군하면 떠오르는 거북선 모형도 볼 수 있습니다. 거북선은 1592년 사천해전에서 처음 사용되어 수군의 주력 선박으로 사용되었는데요. 보기만 해도 위엄한 자태가 느껴지시죠? ^^

 

하늘공원

 

모든 관람을 마치고 국립해양박물관 하늘공원에 올라갔는데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인 호미곶 등대와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 등대 모형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 경치

 

망원경으로 직접 바다 경치도 볼 수 있는데요. 이것저것 고민 때문에 가슴이 답답했던 유스로거도 고민을 훌훌 털어버리고 왔답니다. 해양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혹은 관심이 없는 사람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유스로거 4기 김용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