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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인사이드/브랜드이야기

알쏭달쏭 주유소, 주유소를 인터뷰하다!



운전자가 자주 접하는 공간 중에 하나가 주유소인데요. 익숙한 공간인 만큼 주유소에 대해 궁금한 점도 많으셨을 거예요. 그런데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지 막막하셨죠? 그래서 지우가 주유소를 인터뷰했습니다! 지금부터 알쏭달쏭 주유소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보도록 해요.



 주유소 바닥은 다 초록색인가요?


▲ 바닥이 초록색인 주유소 모습 


주유소 바닥에 칠해진 것은 '하드너'라는 건축 마감재료인데요. 하드너는 빗물, 기름, 오수 등이 바닥에 침투하는 것을 막고, 바닥이 자동차의 중량과 마찰력을 견디게 도와줍니다. 주유소 외에도 지하 주차장이나 옥상 바닥에서 흔히 볼 수 있지요. 그러나 하드너가 다 초록색인 것은 아니에요. SK에너지 주유소 일부는 로고 색상에 맞추어 산뜻한 주홍색으로 바닥을 칠한 경우도 있는데요. 하드너에도 여러 가지 색상이 있지만, 사람의 눈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녹색을 주로 사용한답니다. 



 주유건 색깔은 왜 다른가요?


 ▲ 주유건 색깔로 휘발유와 경유를 구분 


주유를 할 때 주유건의 색깔이 다른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여기에도 주유소의 세심한 배려가 숨겨져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유종의 구분! 대개의 경우, 휘발유는 노란색 주유건을, 경유는 초록색 주유건을 사용해 구분을 두는데요. SK에너지 주유소는 휘발유를 노란색 주유건으로, 경유를 파란색 주유건으로 구분해 두었답니다! 차종에 맞지 않는 기름을 넣으면 차량에 치명적인 손상이 가니, 주유하실 때는 주유건의 색을 꼭 살피세요. 



 주유소 지붕은 왜 필요 이상으로 높은가요?


▲ 주유소의 높은 지붕


주유소 하면 다들 높은 천장부터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주유소는 다양한 크기의 자동차들이 오가기 때문에 다른 건물보다 천장이 높을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실제 주유소 지붕은 대형 차의 높이보다도 훨씬 높게 지어지는데요. 그 이유는 ‘화재 예방’을 위해서랍니다! 휘발성이 강한 휘발유는 지붕이 낮으면 증발 속도에 지장을 받아 화재 위험이 높아져요. 그래서 지붕을 높여 증발을 원활히 함으로써 화재 위험을 낮추는 것이죠!



 주유소 폴사인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의 차이는 뭐죠?


▲ SK에너지 주유소를 알리는 폴사인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다 보면 각 주유소의 폴사인이 눈에 띄는데요. 국내 4대 정유사의 폴사인(pole sign)을 사용하지 않는 주유소도 종종 보이곤 하죠! 이런 주유소를 ‘무폴(無pole) 주유소’라고 합니다. 무폴 주유소는 특정 정유사의 주유소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정유사나 석유 수입사로부터 유류를 공급받을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가격 경쟁에서 유리하지만,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는 단점도 있답니다.



 주유소 지점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는 뭔가요?



요즘 주유소 가격 비교를 해주는 어플이 인기라는데요. 다들 한 번쯤 ‘똑같은 기름인데 왜 지점마다 값이 다를까?’라고 생각해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주유소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는 기름값 책정 요소가 지점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보통 주유소 운영에 필요한 비용(인건비, 임대료 등) 및 유류세 등을 고려해 책정되는데 주유소마다 위치와 규모가 다르니 같은 정유사라 할지라도 지점마다 가격이 다르게 되는 것이죠. 



지우와 함께 한 주유소 인터뷰 어떠셨나요? 궁금했던 점들을 풀고 나니 주유소가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 같죠? 요즘은 카페,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과 결합한 복합 주유소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SK에너지 주유소는 소비자와 더 가까워지기 위해 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SK에너지가 펼쳐나갈 새로운 주유소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