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발→자동차 수 증가→도로 인프라 확충'은 한 국가의 경제발전 과정에서 빠지지 않고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을 개최하며 도로를 확충해 아스팔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당시 일반 아스팔트는 여름에는 높은 기온에 아스팔트가 녹아 도로가 패이고, 겨울에는 낮은 기온에 아스팔트가 얼어 도로가 깨지는 등 기술적인 한계가 있었어요. SK에너지 슈퍼팔트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운전자의 불편함을 해소해주었죠.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는 엑슨모빌과 같은 메이저 정유사에 밀리고, 가격 측면에서는 중국 국산 정유사에 밀리는 상황에서 SK에너지가 내세운 전략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안정적인 공급이었어요. 이를 기반으로 중국 내 수입상을 SK에너지 전속 대리점으로 전환시켜 공급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다른 정유사와 달리 SK에너지는 일찍이 중국 현지화에 주력해 아스팔트 시장의 활황기를 예측해왔어요. 장·중·단기 판매 계획을 세우고, 미리 충분한 선박을 확보해 안정공급에 주력했죠. 결국 올해 중국 수출 역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호주,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어요. 동남아 내 강국인 태국의 TIPCO사와 협력해 싱가포르에서 합작법인도 운영 중이죠. 각국의 현지 시장에 맞는 기술 지원과 철저한 사후 관리로 경쟁사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머지않아 SK에너지가 APEC의 No.1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중·일을 내수시장화하고, 동남아와 호주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이룬다면 SK에너지가 명실상부 APEC 아스팔트 시장의 No.1으로 떠오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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