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인사이드

봄나들이 가기 전 알아야 할 것! 봄꽃 개화시기와 알레르기 예방법




낮에 부쩍 올라가는 기온 탓에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봄꽃이 피기 시작했는데요. 봄기운을 느끼기 위해 나들이 준비에 한창인 요즘, 많은 분들이 만개하는 봄꽃의 장관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흐드러진 봄꽃을 감상하며 소중한 사람과 낭만을 즐기고 싶지만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봄의 불청객 꽃 알레르기! 그래서 최고의 봄나들이를 맞이하기 전 꼭 알아야 할 2가지! 봄꽃 개화시기와 봄철 알레르기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봄꽃 개화시기


봄 하면 역시 꽃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지역마다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꽃놀이를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여행을 떠나기 전, 각 지역의 봄꽃 개화시기를 참고해 만개한 봄꽃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1) 지역별 벚꽃 개화시기


지역

개화시기 

지역

개화시기 

서귀포

3/23

강릉 

4/2

부산, 대구

3/26

청주

4/3

포항

3/27

서울

4/6

통영

3/28

수원

4/7

여수, 광주

3/29

춘천 

4/8

대전, 전주

3/31

인천 

4/9





2) 지역별 개나리 개화시기


지역

개화시기 

지역 

개화시기 

서귀포

3/15

여수 

3/24

부산, 대구

3/16

강릉

3/25

광주

3/19

서울, 청주 

3/27

포항

3/20

수원 

3/29

통영

3/22

인천 

4/2

대전, 전주

3/23

춘천 

4/3





3) 지역별 진달래 개화시기


지역

개화시기

지역

개화시기

서귀포

3/16

서울, 광주, 대전, 강릉 

3/27

부산

3/18

수원 

3/30

통영

3/19

청주 

4/1

포항, 여수

3/23

인천 

4/4

대구

3/24

 





2. 봄철 알레르기가 더 심해지는 이유


봄에 유독 알레르기 환자가 많은 이유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자극을 많이 받기 때문인데요. 알레르기는 사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해균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지키고자 하는 항체의 작용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만약 평소 알레르기 질환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알레르기가 생겼다면 면역력이 떨어졌을 확률이 가장 높으므로 비타민, 가벼운 산책, 충분한 수면, 수분 섭취 등을 통해 떨어진 면역력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3. 봄철 알레르기 종류


1) 꽃가루 알레르기

꽃가루 알레르기는 자작나무, 참나무, 오리나무와 같은 수목류 꽃가루에 의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벚꽃이나 목련과 같은 봄꽃 종류는 꽃가루의 입자가 그리 큰 편이 아니므로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지 않지만, 수목류는 꽃가루 입자가 굉장히 미세하기 때문에 쉽게 공기 중을 떠다니게 됩니다. 이로 인해 꽃가루에 민감한 알레르기 환자들은 꽃가루를 접한 후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되고 심하면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으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2) 미세먼지 알레르기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각종 중금속 등의 오염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에 닿으면 두드러기와 같은 알레르기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데요. 미세먼지 알레르기가 심해지면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3) 햇빛 알레르기

햇빛 알레르기는 한낮의 기온이 급속도로 상승하는 봄철에 적잖이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대부분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햇빛이 피부에 닿으면서 변하는 피부 구성물의 일부가 몸의 면역체계를 자극으로 인식하면서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실내 활동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햇빛에 잠깐 노출되는 것으로도 햇빛 알레르기가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답니다.





4. 알레르기 예방법


1)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

봄이 되면 야외활동이 많아지므로 공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라면 꼭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콧속을 흐르는 물로 씻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꽃가루가 가장 많이 날리는 시간 피하기

하루 중 꽃가루가 공기 중에 가장 많이 분포되는 시간은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 사이이므로   가급적 아침운동을 자제하고 오전 시간대 환기를 피하도록 하세요.





3) 피부 보습에 신경쓰기

봄과 같은 환절기에는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수분 보습제 및 바디용품 등으로 피부 보습을 관리하도록 합니다. 또한 되도록 혈액순환이 잘 되는 옷을 입고 피부 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는 잦은 샤워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4) 일교차 대비 여러 겹 옷 입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는 봄에는 한낮의 기온이 높다고 옷을 얇게 입기보다 여러 겹의 옷을 챙겨 체온을 유지하는데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현명합니다.





5) 오후 2시 외출 피하기

햇빛 알레르기 환자라면 자외선이 가장 강한 낮 12시부터 2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필요에 의해 외출할 시에는 신체부위의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옷을 입고 양산, 모자, 마스크 등을 함께 착용하도록 하세요. 


6) 화장품 성분 살펴보기

평소 알레르기 반응이 없었지만 갑작스럽게 알레르기가 생겼다면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햇빛을 받았을 때 화장품의 특정 성분으로 인해 몸의 면역체계가 이물질로 반응하게 되면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장품 구매 시에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 본 후 구입하시기 바래요.



지금까지 함께 알아본 봄꽃 개화시기와 봄철 알레르기의 종류와 예방법 어떠셨나요? 아름다운 봄꽃을 즐기려면 알레르기를 잘 다스리고, 특히 봄에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꽃가루 등은 면역력을 강화해 극복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올 봄에는 건강관리에 유의 해 흐드러진 봄꽃을 만끽하는 즐거운 나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