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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꽃놀이 떠나기 전 미리미리! 봄맞이 차량 청소법



꽁꽁 얼었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따뜻한 봄이 되었습니다. 꽃놀이를 떠나기 전, 쾌적한 드라이브를 위해 차량도 봄맞이 대청소가 필요한데요. 성공적인 드라이브를 위해 간편한 봄맞이 차량 청소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외관


1) 하부



겨울철 눈길을 달린 자동차의 차체나 하체에는 염화칼슘이 묻는데, 이는 차체 부식을 촉진하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전문 세차장에서 꼼꼼하게 세차를 하고, 이물질로 오염된 하부는 고압 세차로 깨끗하게 씻어내는 게 좋습니다. 특히 타이어 회전으로 도로 위 이물질이 잘 달라붙는 휠 및 타이어 주변은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외부 도장면



자동차의 외부 도장면은 겨울 동안 쌓였던 눈과 각종 이물질이 묻어있기 때문에, 먼지떨이로 먼저 먼지를 제거한 뒤 고압수로 여러 번 씻어내야 합니다.

 

 

2. 내관


1) 대시보드



대시보드에 쌓이는 먼지는 헤어 린스를 활용해 간편히 청소할 수 있습니다. 분무기에 물 3분의 2가량을 넣고 린스 1~2방울을 섞어 충분히 흔든 뒤 마른걸레에 뿌려서 닦아주면 되는데요. 핸들에 뿌리면 운전 중 손이 미끄러질 수 있으니 핸들에는 뿌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핸들



손의 접촉이 가장 많은 자동차 핸들은 부드러운 천에 손 소독제를 묻혀 닦아주면 효과적입니다.

특히 손에 땀이 많거나 운전 중 음식을 자주 먹는다면, 핸들의 오염 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3) 바닥매트



바닥에 떨어진 먼지는 굵은 소금과 청소기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흡착성이 강한 굵은 소금을 매트에 뿌려 문지른 후, 먼지와 하나가 된 소금을 청소기로 빨아들이기만 하면 되는데요.

단, 소금이 차를 부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매트를 꺼내 외부에서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냄새 제거



차량 내부에서 담배 냄새와 같은 퀴퀴한 냄새가 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환기로는 충분하지 않을 때, 귤이나 오렌지 껍질을 비닐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린 후 차 안에 넣어두면 불쾌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과는 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반으로 잘라 2~3일 정도 차량에 넣어두면 탈취 효과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봄맞이 차량 청소 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혹시 생각보다 간단해서 놀라셨죠? 깔끔하고 쾌적해진 차량과 함께 올 봄, 기분 좋은 드라이브의 주인공이 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