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률 200% 프로포즈 장소 공개!

 

따뜻한 봄이 왔는데도 여전히 옆구리가 시리고 허전하신가요? 오늘은 특별한 장소를 통해 솔로 탈출의 비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모태솔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필살의 기술! 바로 프로포즈인데요.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다’라는 말이 있죠? 이곳에서 프로포즈 하면100전 100승! 프로포즈하기 좋은 장소들을 소개합니다.

 

1.청혼의 벽 

 

 

청혼의 벽은 청계천 ‘두물다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두물다리는 다리 아래 청계천과 정릉천이 흐르는 물줄기가 하나가 된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이름이에요. 

 

 

두물다리를 건너면 ‘청혼의 벽’이 쓰인 간판을 볼 수 있어요. 작년 겨울에는 청혼의 벽에서 무려 1000번째 커플이 탄생했답니다!

 

 

간판 아래는 청혼의 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요. 계단 밑에는 자물쇠를 채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자물쇠가 정말 많죠? ^^ 보이는 것처럼 많은 연인들이 이곳을 다녀갔답니다.

 

 

자물쇠는 청계천에서 따로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센스가 필요해요!

 

 

‘청혼의 벽’의 낮과 밤의 모습이에요. 조명 하나로 분위기가 색다르죠? 사진에 보이는 조명뿐만 아니라 더 많은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서 직접 가보시면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답니다.

 

 

요즘 ‘개그콘서트’에서 생활의 발견이라는 프로그램이 인기인데요. 프로포즈도 마찬가지로 장소가 중요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모형물 앞에서 프로포즈를 가장 많이 하는데요. 실제로 모형물에 그려진 그림도 남자가 여자에게 프로포즈하는 모습이기 때문에 더욱 인기 있는 것 같습니다.

 

 

반대쪽 벽면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프로포즈를 성공한다면 의자와 마차에서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겠죠? ^^

 

 

두물다리에 그려진 ‘Love in Seoul’의 모습입니다. 특별한 프로포즈를 꿈꾼다면 ‘청혼의 벽’에서 사랑을 이루어 보는 건 어떨까요? 많은 사람들 속에서 고백을 받는 기분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청혼의 벽’의 위치입니다. 청계천이 길어서 위치를 모르고 무작정 고백하러 간다면, 고백하기도 전에 거절당할 수 있으니 꼭 위치를 확인하세요. 저도 청계천 입구부터 걷다가 꽤 고생을 했답니다. 가장 빠르고 가까운 방법은 2호선 상왕십리역 2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8번을 타고 ‘성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하차하는 방법입니다. 이곳에 내리면 바로 청혼의 벽이 보이니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에요.

 

청혼의 벽에서 좀 더 특별한 고백을 하고 싶다면 청혼의 벽 홈페이지(링크)를 통해 청혼 신청을 하세요. 서울시가 프로포즈를 도와 드립니다.

 

▶ 청혼신청안내

 

1. 청혼의 벽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및 내용을 확인합니다. 이벤트는 18시부터 22시까지 40분 간격으로 진행합니다.

2. 청혼신청을 클릭하고 원하시는 일자 지정 및 내용을 입력한 뒤에 관리자의 심사를 기다립니다.

3. 심사통과 승인이 나면 청혼일정에서 지정일과 시간을 확인합니다.

4. 청계천 두물다리에 위치한 청혼의 벽 현장에 지정 시간 10분 전에 도착합니다.

5. 청혼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청혼의 벽’ 이용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청혼의 벽 홈페이지(링크)를 방문해주세요.

 

2. 울산 간절곶 사랑의 등대

 

 

서울에 있는 명소만 소개한다면 지방에 계신 분들이 서운해하겠죠? 지방에 계신 분들을 위해 또 다른 장소를 준비했어요! 바로 울산 간절곶에 있는 ‘사랑의 등대’입니다.

 

 

빨간색 등대에 그려진 하트모양으로 사랑의 등대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등대에서 어떻게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유스로거가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등대 근처에 사랑의 등대를 활용해서 프로포즈하는 방법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요. 

 

 

먼저, 등대 앞에 남자와 여자가 표시되어있는 하트모양 발판이 있어요. 이곳에 성별에 맞게 올라서 주세요. 

 

 

상대방은 사랑의 등대로 가는 계단에 올라가서 하트 모양 발판 위에 서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사랑의 등대에서 프로포즈 노래가 흘러나와요.

 

저녁이 되면 사랑의 등대에 반짝반짝~ 예쁜 조명이 켜집니다. 조명과 함께 흘러나오는 프로포즈 노래를 감상해 보실까요?

 

 

등대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와 함께 프로포즈가 성공했다면 여자분은 남자분이 서 있던 하트 모양 발판 옆으로 이동해주세요.

 

 

그러면 사랑의 등대에서 프로포즈 성공을 축하하는 노래가 나온답니다!

지금까지 특별한 프로포즈 장소를 소개해드렸는데요. 프로포즈가 아니더라도 연인과 함께 오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제 완연한 봄날입니다. 프로포즈에 성공해서 따뜻한 봄날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보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