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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자전거 종류부터 알고 떠나자!

자전거 종류부터 알고 떠나자!

자전거 종류부터 알고 떠나자!

 

21세기 에너지 절약형 상품의 대표 주자 ‘자전거’를 이용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습니다. 심지어 날씨까지 좋은 요즘은 가볍게 페달을 밟으며 달리고 싶은 마음이 솟구치는데요. 어느새 자전거에 대해 무지했던 이들도 하나둘씩 자전거 구매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궁무진한 자전거의 종류와 기능에 머릿속이 체인 바퀴 돌 듯 빙빙 돌게 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려고 유스로거가 준비했습니다. 자전거의 종류를 하나하나, 알기 쉽게 알려드릴게요~ ^^

 

 

종류만 잘 알면 이제 나도 두바퀴족!

 

자전거는 안장과 페달, 손잡이만 내 몸에 꼭 맞으면 그만 아닌가요? 천만의 말씀! 자전거를 타는 이의 목적과 해당 자전거의 기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몇 가지 자전거 종류에 대해 순서대로 살펴봅시다!

 

① 스피드한 로드 자전거

 

스피드한 로드 자전거입니다.

▲ 하운드 700C  RC1000

 

자전거 계의 스포츠카 또는 도로의 제왕으로 불리는 로드 자전거는 가장 빨리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포장이 잘된 도로에서 고속 질주가 가능합니다. 다른 말로 ‘사이클’이라고도 하며 타이어의 폭이 좁아 지면과의 마찰을 줄이고, 어떤 자전거보다 공기 저항을 덜 받는답니다. 스피드를 즐기거나 장거리 주행 시 적합한 자전거입니다.

 

② 산악 능선을 질주하는 산악용 자전거

 

산악 능선을 질주하는 산악용 자전거입니다.

▲ 아팔란치아 칼라스 70

 

산악자전거(MTB)는 오프로드 라이딩을 위해 설계된 모든 자전거를 말합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산을 탈 때 쓰는 자전거인데요. 폭넓은 기어비와 승차감 덕에 비포장 장거리 라이딩에도 적합합니다. 산악자전거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이 아니며, 산을 오르는 ‘업힐’, 산을 내리는 ‘다운힐’, 적당한 오프로드에서의 ‘하드테일’, 거친 오프로드에서의 ‘소프트테일’이 있답니다.


③ 시내주행에는 하이브리드 자전거

 

시내주행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자전거입니다.

▲ 아팔란치아 700C 메트로 7단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로드 자전거와 산악용 자전거의 장점을 합쳐 놓은 것으로, 전체적인 외관은 산악용 자전거의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전문화된 두 자전거의 장점에는 못 미치는데요. 그럼에도 도심주행, 단거리 이동에 용이해서 인기가 많답니다. 특히나 앞 포크에 장착된 서스펜션과 날렵한 바퀴가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특징입니다.

 

④ 가볍고 산뜻한 미니벨로

 

가볍고 산뜻한 미니벨로입니다.

▲ 하운드 MV20

 

미니벨로는 영어로 작다는 뜻의 'Mini'와 불어로 자전거라는 뜻의 'Velo"가 합쳐져, 작은 자전거의 통칭을 의미합니다. 20인치 이하의 작은 바퀴로 된 것은 모두 미니벨로이며, 일반자전거보다 부피가 작아 휴대가 편리합니다. 다만 작은 바퀴로 인해 속도가 빠르지 않으므로 가까운 거리에 나가기에 적합합니다.  

 

미니벨로를 타고 싶으나 속도를 포기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나온 ‘미니스프린터’도 있습니다.

▲ 레스포 20 그라스호퍼 RC

 

한 편 미니벨로를 타고 싶으나 속도를 포기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나온 ‘미니스프린터’도 있습니다. 20인치 이하의 바퀴로 미니벨로의 하위 개념에 속하나 그중 가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로드 자전거보다 바퀴의 크기가 작아 한 번 밟을 때 나가는 거리가 짧으며, 이 때문에 속도를 유지하기 위한 체력소모량이 많습니다. 그러나 간단한 도심 라이딩, 혹은 중거리 주행에 아주 좋습니다.

 

⑤ 단순하고 독특한 픽시 자전거

 

단순하고 독특한 픽시 자전거입니다.

▲레스포 700C 마이픽시

 

픽시 자전거는 Fixed Gear Bicycle의 줄임말로, 여러 단계의 기어가 아닌 단 하나의 기어를 가진 심플한 자전거입니다. 싱글기어 자전거, 또는 개성적인 자전거로 불리며 구조가 단순하고 가벼워 외관이 깔끔합니다. 페달을 앞으로 돌리면 앞으로, 뒤로 돌리면 뒤로, 자신이 원하는 만큼 돌리도록 되어 초보자에게는 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스타일리시함으로 젊은 층의 사랑을 받는 자전거랍니다.

 


흔히 자전거를 애용하는 사람들은 출퇴근부터 주말 산책, 그리고 취미 활동에까지 자전거와 함께합니다. 자전거에 올라 달리다 보면 머릿속에 복잡했던 생각들을 내려놓게 되며 이로부터 얻어지는 힐링은 다시금 주말이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신 나게, 때로는 여유롭게 페달을 밟으며 자신만의 즐거움을 만들어나가는 건 어떨까요? ^^


※상기 이미지는 인용을 목적으로 삼천리 자전거 공식 홈페이지(www.samchuly.co.kr/)로부터 참조했습니다.

 

유스로거 박성진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