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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주유소에서 맛집 찾기] 이탈리안 비스트로 '쏘아베'

[주유소에서 맛집 찾기] 이탈리안 비스트로 '쏘아베'

[주유소에서 맛집 찾기] 이탈리안 비스트로 '쏘아베'

 

정말이지 데이트하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유스로거는 이런 날이면 피자와 파스타가 유독 당기는데요. 이번 기회에 맛도 즐기고 담소도 나누기에 적합한 이탈리안 비스트로 한 곳을 추천합니다.

 

바로 송파구 오금동에 있는 레스토랑 분위기의 음식점 ‘쏘아베’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와 피자로 많은 고객을 유지하고 있는 맛집 중의 맛집이랍니다.

 

 

 

찾아가기 위해 우선, 5호선 방이역 1번 출구로 나와야 하는데요. 이곳에서 5분 정도 걷다 보면 올림픽공원 사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다시 5분 정도 걷습니다.

 

SK주유소가 발견됩니다.

 

그럼 멀지 않은 곳에서 SK주유소가 발견됩니다. 주유소 앞 차도를 건너기 전, 오른편 가게를 쭉 살피면 비로소 쏘아베가 나옵니다.

 

이탈리안 비스트로 쏘아베입니다.

 

이탈리안 비스트로 쏘아베. 사실 이곳을 찾은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한때 냉파스타 메뉴를 내놓아 인기를 끌었다는 이곳의 후문을 듣고 그 냉파스타의 실체가 궁금했는데요. 그러나 아쉽게도 지금은 그 메뉴가 사라졌고, 대신에 그에 버금가는 요리들이 가득하다기에 기대를 안고 이곳을 찾았습니다.

 

입구 한쪽에는 메모보드에 신메뉴 주문 시 제공되는 서비스가 적혀있습니다.

 

입구 한쪽에는 메모보드에 신메뉴 주문 시 제공되는 서비스가 적혀있습니다. 그럼, 다양하고 독특한 요리를 만나러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아담한 규모와 시끌벅적하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의 내부입니다.

 

아담한 규모와 시끌벅적하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의 내부입니다. 가게 곳곳에 놓인 소품과 인테리어로 왠지 기분 좋은 식사가 예상됩니다.

 

자리에 앉아 받아 든 메뉴판에는 무려 60여 가지의 메뉴가 즐비합니다.

 

자리에 앉아 받아 든 메뉴판에는 무려 60여 가지의 메뉴가 즐비합니다. 저와 일행은 고민 끝에 신메뉴인 단호박 파스타와 요거트 피자를 시켰습니다. 더불어 신메뉴의 서비스 음료로는 아이스티를 선택했죠.

 

단품만 시켜도 샐러드와 식전 빵을 제공합니다.

 

이곳에서는 런치타임을 설정해, 단품만 시켜도 샐러드와 식전 빵을 제공하는데요. 그린 샐러드는 견과류와 채소에 상큼한 드레싱이 섞여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또 식전 빵은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에 찍어 먹으니 제법 괜찮더군요.

 

단호박 파스타입니다.

 

곧이어 나온 단호박 파스타~ 비주얼 만큼이나 달콤한 단호박과 짭조름한 베이컨의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특히나 입안 전체에 퍼진 고소한 향은 아마도 잘게 으깬 달걀 덕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외에 쏘아베에서는 통통한 새우살이 듬뿍 들어간 크림파스타,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해물 토마토파스타가 인기메뉴랍니다.

 

‘뿌르띠 꼰 요거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블루베리를 비롯한 과일들이 곳곳에 박혀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먹음직스러운 피자가 나왔습니다. 일반적인 피자와는 코를 자극하는 상큼한 냄새부터가 다르더라고요. ‘뿌르띠 꼰 요거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블루베리를 비롯한 과일들이 곳곳에 박혀있었습니다. 또한 향을 뛰어넘는 훌륭한 맛은 과연 입맛이 없는 분, 느끼한 걸 싫어하는 분께 적극 추천할 만합니다.

 

그리고 피자에 빠질 수 없는 파마산치즈, 핫소스, 그리고 피클입니다.

 

그리고 피자에 빠질 수 없는 삼총사 파마산치즈, 핫소스, 피클! 그 중 옴폭 파인 그릇에 담겨 나오는 피클은 직접 절인 야채와 오이들로 너무 톡 쏘지도 않으면서 간이 잘 되어 있더라고요. 이날 피클만 몇 번을 리필했는지 모릅니다. ^^

 

이날 제가 맛봤던 상큼한 요거트 피자. 이외에도 쏘아베의 피자 종류는 시칠리아나 피자, 루꼴라 피자, 안심 피자가 추천메뉴랍니다. 다음에 다시 들리면 꼭 먹어보고 싶은 메뉴에요!

 

마지막으로 나온 커피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커피를 마시며 지인과 못다 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아늑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덕에 시간이 가는 줄 몰랐는데요.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음에도 예약손님으로 가게의 테이블은 빌 틈이 없었답니다.

 

 

뻔한 메뉴로 구성된 여타 음식점과 달리 이미 다양한 메뉴를 구성했음에도 계속해서 신제품을 개발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쏘아베.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독특한 맛을 선보이고자 노력하는 SK주유소 주변 맛집을 만나봤습니다. 날씨 좋은 날, 소중한 사람과 함께 꼭 찾아보세요~ ^^

 

유스로거 김선욱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