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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초간단 도시락 만들기, 10분이면 끝!

초간단 도시락 만들기, 10분이면 끝!초간단 도시락 만들기, 10분이면 끝!

 

나날이 치솟는 물가에 그날 하루 약속이라도 잡을라치면 지출이 몇 배로 불어나는 요즘. 특히 회사와 집의 거리가 먼 직장인들이라면 오갈 때 차비에, 꾸준히 나가는 점심값까지.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바닥난 통장 잔액을 보며 다음 달엔 기필코 알뜰한 생활을 하리라 다짐하죠.

 

하지만 또다시 반복되고 마는 일상, 이런 때 당장의 밥값만 줄어도 생활이 넉넉해질 텐데요. 그렇다면 사 먹는 밥 대신 도시락으로 밥값을 절약해보는 건 어떠세요? 저렴한 비용에 맛과 건강까지 챙기면서 시간도 뺏지 않는 초간단 도시락으로요! ^^

 


국인은 밥심, 가정식 도시락

 

막상 도시락을 싸려니 메뉴를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 모르시겠다고요? 그럴 땐 집에서 먹던 대로만 싸가도 충분히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답니다. 밥 한 공기에 서너 가지의 반찬들, 특별하진 않지만 친숙한 가정식 도시락을 준비하세요.

 

 밥 + 기본 반찬

 

따끈한 밥

 

흰 쌀밥이 질린다면 건강에 더욱 좋은 잡곡밥을 준비합니다.

 

전날 미리 앉혀두면 따로 요리할 필요가 없는 밥. 아침에 밥통에서 두어 주걱 퍼내면 그만입니다. 흰 쌀밥이 질린다면 건강에 더욱 좋은 잡곡밥을 준비해도 좋겠죠?

 

간편한 부침 요리

 

두부와 계란을 이용한 부침요리는 정말 몇 분 안 걸린답니다.

 

또한 반찬은 냉장고에 흔히 구비되어 있는 재료들로 구성하면 되는데요. 두부와 계란을 이용한 부침요리는 정말 몇 분 안 걸린답니다. 이외에 멸치조림이나 콩자반, 김 등의 기본 반찬을 도시락에 채워 넣으세요.

 


건강한 다이어트, 채식 도시락

 

웰빙의 시대에 맞게 건강한 다이어트 식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채식 도시락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채식 도시락은 무기질이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단백질 중심의 식단으로 이루어집니다.

 

닭가슴살 곤약 샐러드 + 단호박 찜

 

아삭한 닭가슴살 곤약 샐러드

 

샐러드에 필요한 재료는 샐러드용 채소(양상추, 치커리, 파프리카, 로메인 상추 등)와 곤약, 그리고 간편한 닭가슴살 통조림입니다. 또, 자신의 기호에 맞는 드레싱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먼저 각종 채소를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1. 먼저 각종 채소를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저는 파프리카와 양상추, 로메인 상추를 준비했습니다.

 

곤약을 알맞은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2. 곤약을 알맞은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이 곤약은 칼로리가 낮은 반면 포만감을 유발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랍니다.

 

도시락에 채소, 곤약, 그리고 닭가슴살을 예쁘게 담고 드레싱을 뿌립니다.

 

3. 도시락에 채소, 곤약, 그리고 닭가슴살을 예쁘게 담고 드레싱을 뿌립니다.

 

통조림용 닭가슴살은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는 거 아시죠? ^^

 

달콤한 단호박 찜

 

닥호박 찜은 주재료인 단호박과 이를 쪄줄 스텐 찜기만 있으면 됩니다. 무언가 심심하다 싶으신 분들은 대추와 잣 등을 넣어주시고, 꿀과 소금 등으로 간을 해주세요.

 

단호박을 4~5등분 하여 찜기에 올립니다.

 

1. 단호박을 4~5등분 하여 찜기에 올립니다.

 

참고로 이 단호박 찜은 딱히 조리할 것이 없어 손쉬운 요리이긴 하나 초간단 요리라기엔 다소 시간이 걸립니다. 여유 있는 아침에 샐러드만으로는 아쉬울 때 함께 곁들여주세요. ^^

 

중불에서 15~20분가량 찌고 젓가락으로 콕콕 눌러줍니다.

 

2. 중불에서 15~20분가량 찌고 젓가락으로 콕콕 눌러줍니다.

 

찜 요리는 시간조절이 관건인데요. 한끝 차이로 덜 익거나 너무 쪄지기 일쑤이니 주의합시다.

 

두 요리를 한데 모으니 채식도시락이 완성됐습니다.

 

이렇게 두 요리를 한데 모으니 채식도시락이 완성됐습니다. 혹 시간이 부족해 찜 요리를 하지 못했더라도 닭가슴살 곤약 샐러드만으로도 충분한 도시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평범함은 No, 퓨전 도시락

 

동양과 서양의 조화, 고전과 현대의 조화처럼 도시락에도 조화를 이룬 퓨전 도시락이 있습니다. 밥과 함께 웰빙식을 즐기고 싶으신 분께 추천하는 도시락이지만 매일 같은 도시락으로 질리신 분들도 도전해 보세요.

 

무쌈 말이 + 참치 김치 주먹밥


돌돌 말은 무쌈 말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무쌈과 길쭉한 채소(파프리카, 맛살, 무순 등)를 준비합니다. 딱히 소스는 필요 없지만 월남쌈 소스와 제법 어울리니 참고해주세요.

 

무쌈의 물기를 빼고, 채소는 길쭉하게 썰어줍니다.

 

1. 무쌈의 물기를 빼고, 채소는 길쭉하게 썰어줍니다.

 

이때 채소의 길이는 무쌈보다 살짝 튀어나온 정도가 좋은데요. 김밥 말 때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습니다.

 

무쌈 위에 채소를 올리고 돌돌 말아줍니다.

 

2. 무쌈 위에 채소를 올리고 돌돌 말아줍니다.

 

무쌈이 머금은 촉촉한 수분이 김밥의 참기름과 같은 역할을 해, 손쉽게 채소를 감싸 안는답니다.

 

흐트러지지 않게 모양을 잡아주고 도시락에 담습니다.

 

3. 흐트러지지 않게 모양을 잡아주고 도시락에 담습니다.

 

아삭아삭하고 새콤한 무쌈 말이. 도시락을 꽉 채운 양에도 칼로리는 낮다는 사실!

 

고소한 참치 김치 주먹밥

 

주먹밥에는 찬밥, 참치, 김치, 참기름, 깨 등 넣을 수 있는 재료들을 모두 준비해주세요.

 

모든 재료를 한데 모읍니다.

 

1. 모든 재료를 한데 모읍니다.

 

저는 기본 재료들 외에 김도 몇 조각 준비해 봤습니다. 여기에 고추장만 한 술 들어가면 바로 비빔밥이 되겠죠? ^^

 

참기름을 뿌리고 조물조물 비벼줍니다.

 

2. 참기름을 뿌리고 조물조물 비벼줍니다.


주먹밥 크기에 따라 개수가 달라지니 비비는 와중에 양을 보시고 크기를 가늠해 주세요.

 

동그랗게 모양을 내고 도시락에 담아줍니다.

 

3. 동그랗게 모양을 내고 도시락에 담아줍니다.

 

참치와 참기름이 밥을 더욱 차지게 만들어, 동그랗게 모양을 내기 수월하답니다.

 

밥과 반찬을 주먹밥 하나에 담아내고, 별식으로 무쌈 말이를 준비하니 푸짐한 한 상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퓨전 도시락. 밥과 반찬을 주먹밥 하나에 담아내고, 별식으로 무쌈 말이를 준비하니 푸짐한 한 상이 마련되었습니다.

 


유스로거와 함께 살펴본 초간단 점심 도시락 싸기, 어떠셨나요? 손이 많이 갈 것 같아 주저했던 것과 달리 도시락 만드는 것도 정말 간편하지 않나요? ^^ 이외에도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뚝딱뚝딱 만들 수 있는 도시락 메뉴가 참 많으니 하루하루 다양한 메뉴에 도전해보세요!

 

유스로거 안인영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