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울산 해수욕장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많은 분이 해수욕장이라고 하면 부산의 해운대를 가장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해운대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아주 멋진 해수욕장이 울산에도 있답니다. 그것도 네 군데나요.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 바다 바로 옆에 소나무 숲이 있는 곳, 멋진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모래가 아닌 작은 자갈로 이루어진 해수욕장까지. 오늘 유스로거가 여러분에게 각각 다른 네 가지 매력을 지닌 울산의 해수욕장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유스로거와 함께 잠시 울산의 바닷가로 떠나보실까요?
1.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일산해수욕장’입니다. 반달 모양의 백사장이 펼쳐진 일산 해수욕장에선 여름철마다 축제와 공연, 해양 스포츠 대회 등이 다양하게 개최됩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선사하는 일산해수욕장은 물놀이와 관광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일산해수욕장의 모래는 부드러운 걸로 유명한데요. 유스로거도 직접 느껴보고자 신발을 벗고 모래를 밟아봤습니다. 고운 모래가 부드럽게 발을 감싸는 게 그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일산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울산 제1호 공원으로 지정된 울산 대왕암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빼곡하게 들어선 소나무와 드넓은 해안 경치가 빼어나 ‘울산 12경’으로 꼽히는 곳인데요. 특히 뒤에 소개해드릴 진하해수욕장의 간절곶과 함께 동해안에서 해돋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졌습니다.
대왕암공원에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울기등대가 있는데요. 울기등대에서는 멋진 대왕암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진 촬영 장소로 아주 유명하답니다.
2. 1박 2일이 다녀간 몽돌해수욕장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1박 2일 팀이 다녀간 곳으로 유명한 ‘주전몽돌해수욕장’입니다. 어쩌면 몽돌해수욕장이란 말을 다른 곳에서 들어보신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몽돌해수욕장은 특정 지명이 아니라 해수욕장의 특성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여기 해수욕장은 다른 곳처럼 모래로 이루어진 곳이 아니라 작은 자갈로 이루어졌습니다. 몽돌이란 말도 귀퉁이가 닳아 동글동글해진 자갈돌을 가리키는 경상도 사투리랍니다.
1.5km의 해안을 따라 길게 펼쳐진 까만 몽돌은 말 그대로 절경인데요. 바닷가에 앉아 하얀 파도가 까만 몽돌에 부서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감탄을 자아내게 된답니다. 또한 해안을 따라 늘어선 노랑바위와 샛돌바위 등의 기암괴석이 더해져 만드는 풍경은 이곳이 왜 울산 12경으로 손꼽히는지 알 수 있게 합니다.
해수욕장에서 놀다 보면 가끔 물놀이 기구가 아쉬워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더 그렇지요. 하지만 주전몽돌해수욕장에선 그런 아쉬움을 느낄 수가 없답니다. 물놀이장 시설을 마련해 두고 무료 운영을 하기 때문인데요. 워터파크에 가지 않아도 해수욕장 바로 옆에서 신 나는 미끄럼틀을 타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물놀이장을 담당하는 안전요원도 따로 배치되어 있어 어린아이들이 놀기엔 안성맞춤입니다.
3.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는 정자해수욕장
그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주전몽돌해수욕장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정자해수욕장’입니다. 정자해수욕장은 금빛 모래와 까만 몽돌이 함께 있는 곳인데요. 이곳의 몽돌은 주전해안의 몽돌보다 더 작고 촉감이 부드럽습니다. 또한 정자해수욕장의 일출이 아주 유명해서 매년 1월 1일이면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습니다.
정자해수욕장의 장점은 또 있습니다. 5분 거리에 있는 정자 활어직판장에서 신선한 회를 자주 먹을 수 있다는 건데요. 보통 관광지에 가면 관광객들이 아닌 그 지역민들이 자주 가는 진짜 맛집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자 활어직판장은 울산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 만큼 맛, 신선도, 그리고 가격까지 안심하고 마음껏 먹을 수 있답니다. ^^
4.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진하해수욕장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진하해수욕장’입니다. 울산의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울산 제일의 해수욕장입니다. 해안에 바짝 붙어 달리는 31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바다 쪽으로 삐죽 나가 있는 간절곶 등대가 보이는데요. 그 너머가 바로 진하해수욕장입니다. 이곳은 동해의 검푸를 파도를 피해 북향으로 살짝 비켜 앉은 지형 덕분에 큰 파도도 엉거주춤 긴장을 풀고 쉬어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진하해수욕장의 간절곶은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입니다. 간절곶에서는 호미곶보다 1분, 정동진보다는 5분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 출처 : 관광울주 홈페이지 (링크)
간절곶 일대는 매년 4월 경이면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는데요. 개화시기가 되면 연인과 가족들의 출사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4년 봄에는 벚꽃놀이가 아니라 간절곶에서 유채꽃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간절곶에는 유명한 게 하나 더 있는데요. 높이 5m를 자랑하는 간절곶 소망우체통이 그 주인공입니다. 전국에 이와 같은 대형 우체통이 참 많은데요. 바로 이 소망우체통이 원조랍니다.
이상 유스로거와 함께 울산의 해수욕장을 둘러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바다 냄새가 물씬 느껴지지 않나요? 올여름 느지막이 휴가를 떠나시는 분들은 울산 해수욕장에서 여유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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